평점 상세

꼬마전부터 세 경기 째 442-451. 역습 전개의 핵인 베일없이, 양 서브풀백들을 주전으로 세워 공수 양면에 어려움에 있었지만 어쨌든 꾸역승. 후반 10분 경과 후부터 플랫442-433으로 전환해 공격이 살아났지만 실점 위기도 동시에 늘어났으며 치치 마저 뺀 후엔 어쩔 수 없는 텐백시전

직전 경기 결승골로 풀타임 기회를 받았지만 오늘은 세탁 실패. 날두와 함께 전방에서 풀어줬던 이스코의 역할을 분담했지만 폐급 포지셔닝과 무딘 판단력으로 경기에 영향을 끼치지 못함. 후반 플랫442-433 전환 후에야 보이기 시작했지만 몇 번의 찬스를 날린 후 다시 잠적

베일 위치에 나와 내려앉을 땐 나초/치치와 존을 형성해 가두는 수비가담, 공격 시엔 느린 주력으로 인해 빌드업 과정에서 빠져 곧바로 전방으로 이동해 기회를 노렸지만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했음. 밸런스와 터치는 다소 올라온 모습이지만 현 전술에서도 애매한 모습만을 남김. 플랫442-433에선 중앙에서 고군분투했으나 결실이 없었다

기가 막힌 오프더볼로 추가골 득점. 연계, 수비가담 등 전체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폭우가 심해지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텐션을 낮추고 플레이

현 전술로 바뀐 후 절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키맨으로 대활약 중. 꼬마전 매치리폿에서도 적었었지만, 오늘도 첫득점으로 이어진 PK찬스 등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이 전반 초중반 많은 기회들을 창출해냄. 다만 체력이 강한 선수가 아닌데 세 경기 연속 선발로 구르다 보니 정교함을 잃고 수차례 미스를 내는 등 완전히 방전

공수 양면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점점 더 성장해 가고 있음. 전반 공수전환 시에 하메스가 빌드업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외로웠지만 안정적으로 뒤를 잘 받쳐줬고, 후반 433 공격 상황에선 본인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활약

복귀 후 계속되고 있는 잔실수들이 폭우 때문에 한층 심해짐. 꼬마-리스본전과 달리 토니의 역할을 일부 맡아줬던 마르셀로가 없었기 때문에 빌드업 과정에 애를 많이 먹었고, 오른쪽에 있을 땐 다닐루 덕분에 수비부담도 엄청 났지만 바스케스와 잘 협력하며 버텨냄. 플랫442 전환 후엔 토니 자리로 내려가 1실점에 기여했으나 미들구성 상 선방한 것으로 참작

대체로 준수한 활약이었으나 센터로 들어온 후 손쓰다 딱 걸림. 비때문에 그렇게 쉽게 미끄러질 줄은 몰랐던 듯

리스본전과 달리 익숙한 자리에 나와 큰 실수 없이 무난한 활약. 특히 전반 중후반 다이빙 커팅의 판단력이 아주 좋았음. + 아쉬운 오버헤드킥

오랜만에 출전해 아직 핏이 다 올라오지 않은 모습. 전반 중반 이후 상대가 몰아부치면서 때때로 힘겨워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라모스 교체아웃 후엔 토니도, 치치도 없는 플랫442 뒤에서 막아내느라 아아주 고생함

너무 오랜만에 출전해서 그런지 경기감각에 문제를 보임. 수비 시 포지셔닝 문제 때문에 경기 내내 모드리치에게 민폐를 끼쳤고, 특히 전반엔 실점 빌미를 제공할 뻔 하기도.. 좀 더 간격에 집중해야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키퍼의 책임을 묻기 어려움. 제대로 된 홀딩의 지원은 커녕 수비진 상태도 좋지 않았던 날

투입 직후 안정적인 빌드업에 힘을 보태고, 상대 박스 근처에선 언제나처럼 플레이메이킹에 가담했지만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음

시즌 초반의 집중력이 보이지 않음. 노란 애들 3연전을 기점으로 이후 계속 이렇다 할 장점을 못 보여주고 있는데.. 대단한 거 하려 하기보다 패스 하나라도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를 하길

시간부족 + 몸이 덜 풀린 듯. 텐백에 머릿수 보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