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헤세든 호날두든 톱으로 썼어야. 센터백들을 위협하지 못하니 미드필더진의 수적 우위를 전혀 활용할 수 없었다. 하다못해 마요랄이라도 넣었어야지.

초반엔 개인능력으로 반짝했으나 센터백들을 위협하지 못하니 애물단지행. 좀더 볼을 몰아주면서 공격진의 폭을 좁게 운영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오심덕에 골은 추가했지만 pk를 날림.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면 수비를 제압하는 모습을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

수비수랑 신체적 경합이 일어날 때쯤이면 속도를 줄이는 모습이 보임. 스킬도 민첩성도 센스도 예전같지 않은 친구가 속도마저 줄이면 수비를 어떻게 떨쳐내려고?

그 빠른 전진능력때문에 끝까지 남긴 것 같은데 대인마크가 강하게 들어오니 돌아서는 데 애를 먹음.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니 공수 모두에 도움이 될 리가.

한명이 거세게 몰아치는 정도는 크로스에겐 크게 문제가 아님. 단지 오늘은 줄 곳이 마땅찮았다.

속도를 끌어올리고 싶어도 앞에 선수가 없어

내가 다 한다! 내가 다 해!

앞쪽에서 위협을 못 주니 뒤쪽에서 수적 열세가 드러날 수밖에. 예전같지 않기에 더 버거웠다.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시스템에 4번째 수비수. 아쉽지만 할 만큼 함.

분발했으나 찢을 공간이 안 나옴. 수비는 늘상 그랬듯 도와주질 않으니...

시스템이 막장이라 그 순발력이 돋보이고 있지만 차후 팀이 안정되고 지단의 입맛에 맞게 개편이 되면 교체를 필히 고려해야 할 자원.

측면에서 속도는 올려주는데 중앙에 사람이 없어

뛴 선수들 중 공격 조립이란 개념을 탑재했던 몇 안되는 선수. 톱 역할을 할 선수랑 함께, 더 빠른 타이밍에 들어왔으면 골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