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초보 감독이 으레 그렇듯 조급함을 감추지 못함. 그러니 선수들도 급할 수밖에. 많이 배웠길

센터백들을 좀더 괴롭혔어야 했는데 계속 어정쩡한 위치에 머무르니 하메스와도 겹치고 질서도 엉망. 그나마 골을 넣어 까방권

단순한 컨디션 난조가 아니라 뚜렷한 신체적 하락이 부진의 원인. 본인도 그거 대비한다고 이것저것 많이 했었는데 주무기가 맛이 가니 준비하던 것들도 민폐밖에 안됨. 위기를 정면으로 타개할 수 없다면 이젠 본인에게 주어진 특권을 돌려주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한다고 본다.

지단의 활용법이 매우 애매하긴 했는데 본인 몸상태도 영 아니라 또이또이

이럴때 무쌍을 딱딱 찍어줬음 했는데 지단의 지시인지 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데 집중. 그러나 여전히 템포를 갖고노는 데에 미숙하다.

강한 압박에도 주눅들지 않고 버텼으나 여유가 있음에도 선택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그저 빠르게 넘기는데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여 아쉬웠다.

진짜 축구신인가...싶다

팀원들이 속도를 못살리니 혼자라도 해봐야겠다 하다가 본인도 고전.

지금의 수비 방식과 잘 맞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적응과 발전이 너무 더딘 듯. 어쩔 땐 페페보다도 경기를 보는 눈이 더 떨어지는 것 같기도.

에디터로 나이 5살만 깎고 싶다

홈 두경기에 나왔다면 좀 나았지 싶은데. 민첩성이 떨어지고 경기 흐름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다보니 침투는 무디고 전환은 느려터질 수밖에. 시간이 약이긴 할 텐데 카르바할이 너무 잘 하더라

막을 수가 없었다

커버 범위가 넓고 경기 진행을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다. 폭을 넓히고 측면 속도를 살리며 가패국면을 만드는데 큰 기여

분명 꺼내들어야 하는 카드였으나 타이밍과 활용이 잘못됨. 더 빠른 타이밍에 하메스와 함께 왼쪽에서 뛸 수 있었다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고 확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