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승부를 일찍 결정지은 게임, 혹사당하는 마르셀로와 호날두를 쉬게 해주는 것은 어땠을까?

호날두 다웠던 한 방, 그리고 호날두가 아니었다면 만들 수 없었던 찬스들.... 마무리가 더 좋았다면 최고였을텐데.

독일산 정교한 하드워커, 오랜만의 공격적인 임무수행 평가는 보통.

측면 쇄도, 여전한 뒷공간 침투, 하지만 어이없는 패스.

좋은 볼키핑, 좋은 돌파, 맞지 않는 타이밍과 신호.

모드리치의 자리를 다른 방식으로 메꾼 중원의 새로운 엔진. 당당함이 살아있는 플레이.

놀라운 태클, 훌륭한 빌드업, 14번의 계보는 끝나지 않았다.

가히 놀라운 빌드업, 마드리드의 보물- 윙프트백, 마르셀로!

차기 센터백, 아직 불안한 장면을 연출하지만 꺾이지 않는 멘탈은 훌륭했다.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페페!

부상의 공백은 여실히 드러났지만, 인사이드커팅이라는 유니크한 라이트백은 마이콘을 떠올리게 했다.

이제는 가히 야신의 영역, 나바스의 앞에서 공은 멈춘다.

적은 시간, 눈높은 사람들, 무모한 드리블이지만 효과는 있었다. 크나큰 압박감을 이겨내고 꽃을 피울수 있을까?

부상 이후 발이 느려졌다는 평가, 이겨냈다. 슈퍼서브라는 말이 어울리는 활약.

아직 어렸고 무대는 컸지만, 제 몫은 다 해줬다. 플레이가 더 자신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