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어차피 우리 힘만으로 우승할 수 있던 대회는 아니었음. 다만 이런 불운이 아예 좀더 빨리 찾아왔다면 차라리 편했을텐데. 물론 다 지나고 나서 얘기지만...

의욕은 좋았으나 그게 다. 한골 넣었으면 정규직 확정이었을텐데

결국엔 방점을 찍을때 가장 빛나는 선수인데 pk를 날려먹으며 역적행

간만에 보는 가벼운 모습. 가야를 잘 털었으며 중앙쪽 선수들과의 스위칭으로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영웅기질은 지난 시즌에 다 끌어다쓴걸로...

코엔트랑의 형편없는 공격 전개에도 팀이 무너지지 않은 이유, 크로스가 나간 이후에도 팀 템포가 작살나지 않은 이유. 어시를 쌓으며 가시적인 성과도 충분히 챙겼지만 그것보다도 안보이는 곳에서의 역할이 훨씬 컸음. 다만 부분전술 활용과 볼 운반에 능숙하긴 해도 후반 어느 시점 이후처럼 그것에만 집중시키면 그 위력이 크게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음. 하메스의 최장점이 지능이라는 걸 방증하는 것일지도

결국 누웠다... 엉덩이 만지는거 보면 타박일 것 같기도 한데 제발 유베전 나올 수 있길ㅠㅠㅠㅠㅠ

전반엔 위치선정이 너무 공격적인게 아닌가 했으나 부분전술과 볼 운반의 중추가 되자 바로 팀을 캐리. 친정팀에 승점 2점짜리 빅엿 선물ㅋㅋㅋㅋㅋ

공격 전개에 도움 안돼, 그렇다고 크로스가 칼같지도 않아, 블록 형성보다 자기 투지 자랑에 눈멀어서 책임 지역 바깥에 이미 마크맨 붙은 엉뚱한 놈 막지, 그나마도 똑바로 못막아서 원래 마크해야 할 노마크 선수에게 볼 가는거 구경하고 있지... 가관이었다 아주. 전반에 우측 위주로 게임이 돌아갔으니 티가 덜 났던거 뿐. 그래도 열심히 뛰었다며 실드는 받겠지ㅋㅋㅋ

크로스 나간 이후 이야라와 그 역할 찢어간답시고 미들 라인까지 커버 범위를 늘려야 했음. 고생했다.

2실점 모두에 책임이 있으나 득점으로 만회. 부상 이후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는듯

하... 진짜 욕도 못하겠고...

뭐든 엮여서 다 까임ㅋㅋㅋ 시즌 단위로 봤을때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긴 해도 이번 경기는 막으면 칭찬받아야 할 골들을 못막았다고 까이는거 보면 참... 그 디에구 아우베스도 결국 먹을 것들은 먹었다

생각보다 봐줄만했는데 엄청 까여서 좀 의아

푹 쉬어야할 경기에 나와서 그런지 몸이 무거움. 그래도 모 선수에 비하면 확실히 낫다

피아티를 완전히 압도. 공격에서도 제몫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