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서브멤버 자체가 아쉽기는 하지만 용병술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도 사실이다.

연계왕. 전반전에 빛났고, 제 몫은 다했다.

활발했던 전반에 비해 후반엔 팀과 함께 고립됐다.

이렇게까지 축구지능이 아쉬운 선수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피지컬이 내려 앉으니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선수가 돼 버렸다.

안정적이다. 탈압박에 있어선 톱클래스 이상이다.

노예가 돌아왔다.

우리 팀의 또 다른 노예. 부상 복귀하자마자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전후반내내 시종일관 활약했다. 이팀에서 유일하게 엘클라시코의 의미를 아는 선수 같았다. 다른 선수들이 그의 위닝 멘탈리티를 보고 배웠어야 했다.

그래도 라모스의 복귀로 수비가 더 든든해진 건 확실하다.

옐로트러블로 교체 됐지만, 그전까지 괜찮은 수비를 했다.

일정수준 이상의 클래스를 유지한다는 건 긍정적이지만, 오늘의 플레이는 아주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마지막 두 번의 선방은 좋았지만, 우리의 기억 속 카시야스는 그것보다도 더 훌륭한 선방을 하던 선수였다.

경기 막판에 길목을 예측하고 혼자서 두 선수를 커버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부상 복귀 후 헤세는 예전처럼 기대되는 옵션이 더 이상 아니다.

시간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