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지고 있는 30분동안 그 어떤 차이도 못만들어냄.

후우... 나름 후반에는 완전 공미 포지션으로 내려와서 어떻게든 해보려 했으나 다 실패

요즘 약간 가라앉는 느낌이긴 하지만, 오늘은 좀 심했음. 스피드가 죽음.

그나마 벤제마랑 호날두의 침체를 덮는 종횡무진 활동량을 보여줬으나 하나의 판단미스가 너무 컸다. 그래도 투지있게 뛰는건 뭐..

최악이 아니었나... 과감하게 찬스를 만들어내는 패싱이나 전진을 만들어내야는데, 소심하다고 해야하나..

별로. 별로. 와이드하게 오픈하고 수비를 찢어버리는 패스가 필요했다.

드리블로 전진하며 상대 수비진 끌어내는데까진 잘했으나 결정적인 패스가 안들어갔다. 큰 백패스 실수도 하나 있었고...

공격에선 제몫 해줬다 생각함. 호날두가 답답하니 본인이 왼쪽 측면을 리딩하는... 근데 수비가 아쉬움.

제발 심판이랑 대화하지말고 상대선수랑 싸우지 말기를... 애도 아니고...

수비진 폭망한 가운데 혼자서 똥 다치우고 다녔으나 역부족. 정말 수비진영 종횡무진 다 커버링 함. 분명 카르바할이 있어야할 지점에서도 페페가 막아냄.

이건 뭐... 베일의 수비가담을 논하기 전에 카르바할 자체가 심하게 털렸다. 통한다 싶으니 발렌시아는 주구장창 카르바할만 노림. 교체투입된 왠 어린 발렌시아 선수한테 호되게 당함.

뭐 그다지 할말은...

밀란전처럼 폭풍 경운기 드리블이라도 하던가 아니면 중원 정리라도 하던가 했어야는데 그다지 존재감이...

같은 패턴으로 주구장창 측면을 뚫어보려 했으나 다 막힘 ㅠㅠ

으음... 슈팅 한번은 때렸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