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팀을 궤도에 올렸다. 다만 리가 시스템에 맞는 운영 방식은 완벽하게 갖추지 못한 것 같기도 하다. 아님 베스트일레븐의 저지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던가. 후자가 맞다면 평소에 빠른 교체를 선호하지 않는 감독이란 걸 생각하면 차후에 불안 요소가 될 수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듬. 그러나 조기퇴근으로 빛이 좀 바램.

그냥 괴물. 특히 첫골 장면은 서른이 가까운 선수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탄력.

계속 상승세. 게임을 치룰수록 걱정했던 부분들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원더골은 덤.

스탯귀신화. 어쩌면 더이상 헌신적인 수비가담을 기대하기 힘든 몸이 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알론소를 잇는 노예행. 그래서인지 민첩한 상대 메디아푼타에게 털리는 것도 알론소랑 비슷하다. 2미들 시 크로스가 올라오는 상황에서의 마크 문제도 계속 보인다.

나쁘진 않았으나 지난 경기만큼은 아니었다. 지난시즌 노예생활의 후유증을 뼈저리게 겪는 중. 그래서인지 올시즌은 관리 열심히 해주는듯.

지난 경기에서 전술적인 이득을 통해 활약을 이끌어냈다면 오늘은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 수비에선 수적 열세에 놓였으니 어쩔 수 없던 장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필요 이상으로 까였다.

하프타임에 정신줄을 놓고 온듯. 두골 모두에 책임이 있다.

옆에 똥치우느냐 바빴음. 두번째 골에 책임이 있다.

강제어시. 마르셀루에 비해 1대1이 많았음에도 민첩성이 떨어져서 털리는거 보니 노쇠화가 진행되는듯.

숨만 쉬어도 일단 까고 본다. 선방이 없다는 비판은 충분히 공감하는 편이지만 두번째골같은거 못막는다고 까면 안까일 키퍼가 있을까 싶다.

투입 의도 200% 달성. 제대로 쓰기가 참 까다로운 선수인데 하메스와는 디 마리아보다 한결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자신감을 찾는 기폭제가 되길.

공격을 아우르는 시야는 좀 아쉽지만 테크닉과 창의성은 발군. 더 자주 보고싶다.

이정도의 킥력이 있는 선수인줄 몰랐다. 수비가 붙은 상황에서도 이런 슈팅이 가능하다면 생각보다 좋은 영입이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