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졌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아주 조금씩 해법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조금만 더 빨리 전술을 완성시켜줬으면..

첫번째 골에서 티아구 마크미스.. 게다가 결정적인 트래핑미스로 한골을 날렸다. 분전했으나 마무리가 날카롭지 못했다.

공격을 혼자서 이끌었다. 문제는 호날두가 두명이 아니라는 것. 호날두가 오늘처럼 조금 다른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다른누군가가 좀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

순간순간의 센스는 좋지만 뭔가 힘이 들어간 모습. 오늘처럼 치열한경기에서 타이트한 수비를 영리하게 견딜줄 알아야 한다.

웬만하면 4점 안주는데.. 정말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호날두와 스위칭까지 하면서 상대수비를 공략하려 애썼지만 드리블도 못했고, 크로스도 위협적이지 못했다. 정말 걱정이 되는건 다른포지션이 아닌 베일이다.

열심히 수비가담을 해줬고 나름 안정적이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공격수마크가 아직 취약한듯. 경험이 더 필요하다.

몇차례 패스미스가 있었지만 미드필더진에서 공격진에게 공을 이어주려 굉장히 애썼다. 다행히 클래스는 여전한듯하다.

열심히 뛰는건 그의 장기이지만 수비진이 붕괴될때 같이 무너지는것 또한 그의 장기..

개인적으로 2번째 골은 라모스가 공격수 마크실수도 책임이 있다고 본다. 확실히 영리한 수비수는 아니다.

2번째 골 상황에서 투란,라울가르시아 누구도 체크하지 못했고 결국 투란에게 공간을 내줬다. 전체적으로 열심히 수비했지만 그 한번의 실수가 아쉽다.

많이 뛰었고 공격가담도 많이 해줬으며 카르바할보다는 조금 더 노련하게 수비했다. 오늘만큼의 클래스만 유지해준다면 카르바할과의 경쟁도 나름대로 흥미로울것 같다. 공격가담에서 조금만 더 위협적이라면..

오늘 경기에서 실수한 점은 딱히 없는듯..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먹힐골을 먹혔다.

무존재감. 주전하고 싶다며

오늘같은 경기에서 활력소가 되어야 하건만..

꾸준한 선발출장이 필요할듯 하다. 이친구도 결정적인 순간에 정신줄을 놓을때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