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애초부터 많은 팬들이 우려할만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아와 보기좋게 실패했다.

축구는 골로 말한다. 그러나 그 많은 슈팅중 단 하나만 더 성공했더라면 우리는 승리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조급하다고 난사하는 모습은 팀의 공격 구심점에서 보이지 말아야 할 장면이였다.

정확하지 못했고 연계는 하였지만 유효하지 못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결정적이지 못했다.

몇차례 위협적인 모습은 있었으나 정작 빌드업을 할때 부정확한 터치와 패스로 상대팀에게 역습을 초래했다.

혼자 중원에서 고군분투 했지만 공을 이끌어 줄 선수가 없었다.

전반 시작 휘슬이 울린 이래로 45분동안 중원이 못하면 얼마나 못할수 있는가를 최선을 다해 보여준 셈이다.

폼이 아직 올라오지 못했다고 하지만 그 폼을 이겨낼 열정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아마추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역습을 차단하랴 동점골을 만들랴 팀 중원 빌드업을 하랴.. 팀의 부주장으로써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였고 결과를 무승부로 돌려 놓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바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고군분투하며 오른쪽 측면의 공수를 책임졌다. 그러나 뒷공간이 크게 열리며 발렌시아 역습의 시발점이 되었다.

분명 슈퍼세이브 2개도 있었지만 코너킥 실점에서 그의 선택은 아쉬움을 남긴다.

후반 팀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동점의 어시스트까지 기록한다.

투박하고 직선적이지만 중앙수비수와 더불어 후반전 중원을 그럭저럭 이끌어 주었다.

슛팅은 위협적이였으나 결과가 좋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