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가끔씩은 대놓고 화도 내줘야 애들이 긴장하지. 여튼 클라시코 꼭 이기길

다른 플레이들 다 잘해놓고 찬스마다 날려먹어서 묻힐 줄 알았는데 결국 골. 기량은 의심할 바 없지만 지나치게 여리다. 좋은 선수가 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독해져야 함. 잘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 힘내길

기록 욕심을 내는 것 같았지만 그 와중에도 무리한 시도 없이 내줄 때 확실하게 내주는 모습을 보니 더 바랄게 없음. 정작 본인은 만족 못한것 같던데 그 굶주림 주말까지 고이 간직하길.

부디 이 일로 성장세가 꺾이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힘내

확실히 혼자 다해먹게 놔두면 요정도 팀은 씹어먹고도 남음. 이런 성향 때문에 모드리치를 비롯한 다른 주전 선수들과 어우러지긴 쉽지 않겠지만 사이드하프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면서도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하단 건 본인의 플레이와 역할에 대한 심각한 고찰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 본다. 남은 시즌동안 컨디션 관리만 잘 해주면 좋겠음.

힘들어서 그런건지 뭔지는 몰라도 참 많이 실망. 원래도 민첩한 메디아푼타에게 약하긴 했지만 한번 경험했고 또 압도했던 상대에게 이정도로 털릴 수 있는지 이해가 잘 안감. 클라시코엔 집중력 오늘것까지 다 챙겨오세요

보면 발을 멈추고 있는 경우가 드문 선수라 그동안의 경기들에선 안정적으로 위치를 잡지 못한다는 느낌도 많이 줬었는데 오늘처럼 파트너들이 헤롱헤롱대는 경기에선 그 부지런함이 상당히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눈에 많이 띄진 않았지만 팀이 안정감을 챙기는데 큰 공을 세움.

요런 경기에서도 못하면 정말 양심이 없는거. 갈때 가더라도 마무리는 잘 하자

이케르 좀 그만 괴롭혀라. 완장을 안차니까 동기부여가 안됨? 바로 전경기에서 라모스의 중요성을 역설하기가 무섭게 공수 양면에서 부끄럽게하는 플레이를 펼침. 머리깎으면서 집중력도 같이 깎았나

전반전엔 라모스와 별다를게 없었으나 한소리들었는지 후반에 한결 나아짐. 아직 두경기 풀타임을 연달아 뛸정도의 체력상태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나쁘진 않았지만 딱 그정도. 많은 것보단 한가지 역할에 집중시켰을때 더 잘하는 것 같다.

운이 정말 없다. 오늘같은 경기에서 클린시트 날려먹은건 참 아쉬움.

몸도 얼마 안풀고 갑작스레 들어와서 걱정했는데 거친 상대를 아주 영리하게 피해가며 상대 왼쪽을 초토화시킴. 수비가담도 상당히 많이 해줘서 참 고마운데 클라시코 앞두고 너무 많이 뛴건 아닌지 약간 걱정이긴 하다.

몸좋은건 잘 봤는데 축구 잘하는건 언제쯤 보려나

체력안배용 교체. 뭘 보여줄게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