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어쩔 수 없는 구석이 있었지만 준비부족의 책임은 피할 수 없음. 그나마 리가 일정 중 가장 큰 고비를 무승부로라도 넘겼으니 앞으로 다시 잘 추스리면 됨. 화이팅하길

그나마 가장 돋보인 선수. 좀더 내려와서 미드필더 싸움에 조금 더 가담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다른게 안됐겠지. 수고 많았음.

이렇게 넣던 저렇게 넣던 스타는 스타인듯. 공갈포라 아쉽지만.

필리페와의 대결에서 완패. 플레이 패턴도 한정적인데 터치마저 그모양이면 필리페 할아버지가 와도 막을듯.

마르셀루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부터 이루어졌다면 경기 내용도 많이 달라졌을듯. 벤제마와 더불어 선발 중 잘해준 유이한 선수.

여전히 알론소는 마드리드를 이기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공략해야 하는 선수이고, 또 강하게 압박했을 때 공수 모두에서 가장 재미를 볼 수 있는 선수. 이는 주변 선수들이 탈압박을 도와주지 못하는 선수들일 때 더 위험해짐. 샬케와 아틀레티코의 차이는 여기에 있었다.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음. 번번히 탈압박에 실패하면서 중원싸움에서 패배하는 데 크게 일조함. 그나마 후반전에 압박을 분산해줄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간신히 체면치레는 한듯.

마음이 떠난건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태업이 의심될 정도의 기량 미달로 팀을 헬게이트로 몰아넣음. 하루빨리 이별하는게 서로에게 좋은 선택.

위험한 플레이를 일삼았음에도 디에구 코스타를 저지하지 못했다. 거기에 왼쪽에선 똥도 한무더기 싸놓으니 정신못차리는게 당연. 수비에서 맛탱이가 갔는데 미드필더 도울 겨를이 있을리가 만무. 심판님덕분에 퇴장안당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듯.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코스타와의 매치업에선 대부분 승리. 다만 그 낯부끄러운 연기는 제발 좀 하지말길. 몇번 당했다고 누구네랑 똑같은놈이 되려고하네.

모드리치도 쩔쩔매는데 그 기술로 무슨 도움을 주겠음. 오늘은 그냥 안올라가는게 도움이 되었을지도. 올라가도 베일 못도와주는건 똑같은데 뭐.

압박과 흔들기에 정신적으로 지칠 만도 하지만 그렇다고 흔들리면 영영 인정받을 수 없음. 아직 감독의 믿음이 있을 때 마음 단단히 다잡고 최선을 다하길.

나오자마자 미드필더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 가장 잘 할수 있는 환경은 더이상 없지만 이런 경기들에선 여전히 전술적 핵심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

기동력과 과감함으로 팀을 구원해냄. 직접적으로 압박을 분산시킬 만한 능력은 없지만 팀원들이 만든 공간을 공략하는 능력은 마드리드 풀백들 중 가장 좋은듯.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면 진짜 영웅이 될 수도 있었음. 컨디션만 좋다면 강한 압박을 구사하는 상대에게 내보일 수 있는 마드리드 최고의 카드. 최근 폼만 유지한다면 자주 볼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