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더 팔팔한 헤세가 벤제마보다 먼저 빠지는 건 이해가 안 됐지만 그렇다 쳐도 이스코는 왜 아낀 건지... 당연히 이스코 나올 줄 알았는데 시간만 흐르다가 바란이 들어올 땐 벙쪘다... 예전부터 과감성 있는 결단보단 안정감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었지만 이번 건 좀 심했다... 만약 이번 리그 트로피 못 들면 전반기 1,2위 팀과의 경기와 함께 더더욱 까여야 할 경기..

주위 환경상 좋은 플레이 보이기 힘들었을 수는 있는데 그 전에 폼 자체가 별로. 잔디에 가장 적응 못한 선수인가.

결승골 어시하나 했더니 동점골 쳐먹고 멘붕했는지 어이없는 퇴장. 개인적으로 퇴장은 좀 심하지 않았나 싶지만 아무튼 거기서 그럴 필요가 없었고 퇴장의 여지를 준 건 사실.

베일 빈 자리를 잘 메꿔주는구나.

언제나 열심히.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이라 공격 한 번 제대로 못할 줄 알았는데 모라타에게 찔러준 패스는 아주 좋았다.

전형적인 안 풀리는 날의 알론소.

"나 잘하는 건 아는데 인간적으로 조금만 쉬자고!"

10/11 마르셀로의 모습은 정녕 다시 보기 힘들까?

자신의 장점인 패스는 아쉬웠는데 수비는 잘했다. 솔직히 고메즈한테 가버린 헤딩 볼처리는 그냥 운이 없었던 거고... 여지없이 공홈레발로 득점 실패 ㅋㅋ

요새 진짜 잘함. 저번 시즌 부상 이후로 보기 힘들었던 벽페페가 돌아왔다. 다만 오늘은 조금 아쉬웠다.

아쉽다 아쉬워.

막을 건 다 막음. 근데 킥이 아쉽네.

한 거 없다.

헤세처럼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투입은 이해가 전혀 안 됐지만 얼굴은 반가웠다. 앞으로 다치지 말고 잘해. 코엔트랑, 베일한테도 그렇게 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