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지나치게 유연한 미드필더진과 지나치게 경직된 공격진. 프리시즌을 잘 치뤄놓고 다시 답을 찾아서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듯한 경기였음. 과도기라서 그런거라 믿겠음.

벤제마는 팔카오가 아님. 골 이외에 썩 좋지 못한 경기력이었던건 사실이지만 좀더 본인이 잘하는걸 하게 해줬다면 어땠을까 싶음.

프리시즌만큼 몸이 가벼운 느낌은 아니고 몇몇 미숙한 볼처리도 있었지만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 앞으로가 더 기대됨.

지난시즌에 축구 전반적으로 이해력이 높아진 모습을 보여줘서 올시즌 기대가 굉장히 큰데 다시 틀에 갇힌듯한 모습. 개막전이라 골욕심이 과해서 그랬다고 믿겠음.

전반전 내내 오른쪽에서 버텨주질 못해서 카르바할에게 심한 과부하. 못 맡길 역할을 부여하는것도 아니고 디마리아보다 우선순위로 기용될때 잘 좀 해주길.

전반에 미드진을 지나치게 유연하게 운영해서 케디라와의 호흡도 중원에서의 수비도 모두 엉망이었는데 후반에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되고 카세미루가 들어오면서 팔팔.

지나치게 유연한 미드진에서 중심 못잡고 헤매다 좀 정리되나싶더니 부상. 얼른 돌아와야 한다.

역전골 어시. 개인적으로는 빌드업시에 한두발짝만 아래쪽에 있었으면 함.

정줄놓. 실점장면은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옴.

한창때의 공격수 씹어먹는 모습은 아니지만 썩 괜찮은 수준.

공수에서 지나치게 심한 과부하.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일정수준이상 버텨주는걸 보면 참 좋은 선수.

몇차례 좋은 세이브. 발로 볼을 잘 다룬다는게 이케르보다 우선순위로 선택된 이유가 아닐까 함.

성향상 케디라보다 모드리치와의 조합이 좋은 건 사실. 남은 미드필더가 거의 없는데 잘 해주길.

조커로써 팀에 활력을 불어넣음. 여전히 조급증은 남아있는데 이적시장이 끝나면 좀 안정이 되지 않을까 싶음.

몇차레 좋은 움직임. 좀더 박스안에서 싸워주는 롤에 익숙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