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초반 압박이 좋던 빌바오를 좀더 체계적으로 유린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다음경기인 바르셀로나 전에서 좀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을 거라 본다.

움직임 자체는 좋았고 결정적인 두번의 찬스가 골로 이루어지지 못한건 아쉬웠다. 교체 직전 득점이 취소된건 불운한 일이다.

볼을 들고 전진할때 여전히 불안했지만, 압박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마음껏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PK 두골을 제외하고도 공격진 중에서 가장 열심히 수비에 가담을 한 데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초반 압박에 고전했지만, 결국 활로를 찾고 드리블과 패스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좀더 압박에 유연해 질 필요가 있다.

치명적인 실수도 없었고, 결정적인 활약도 없었다. 하지만 상대방의 밀도있는 중원에 대해 바른 대처를 보여주지 못했다.

3번의 정직한 슛팅이 아쉬웠지만, 대체적으로 열심히 뛰어주었다. 그러나 상대방을 압박해주는 능력이 상당히 결여되어 있다.

대인 방어에서는 조금 불안했지만, 공격적인 재능은 탁월하다.

파트너가 불안했지만 매우 견고하게 수비를 해주었다. 조금만 더 상황을 읽는 능력을 기르면 좋을 것이다.

경험 부족이 드러났다. 순간순간 판단을 잃어 헤맨다면 자연스럽게 그가 가진 단단함과 빠름 또한 잃어버리게 된다. 좀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한두번 상대를 놓친것이 못내 아쉽다. 그러나 준수하게 공수에서 활약하였다.

실점장면은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것이였고 나머지는 무난하게 막았다.

경기에 투입되어 터치가 불안한듯 아쉬웠지만, 결정적인 슛팅을 날렸고 불행이 골포스트를 맞추었다. 그러나 빠른 스루패스로 4번째 골이 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그라네로에게는 없던 압박을 보여주며, 역시 디아라가 있으면 안정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지난경기에 이어 순도 높은 골을 다시 성공 시키며 현재 레알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