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상세

전반에 똥만한 경기를 막장교체처럼 보이는 과감한 교체로 이어가더니 기어이 승리!

좀 더 부드럽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원했다. 어제같은 경우 무리더라도 슈팅을 최대한 가져가볼 필요는 있었다. 너무 완벽한 찬스만 노리는 듯.

전반엔 카예혼 커버치느라 똥망인 느낌, 하지만 후반에 중원으로 내려가선 오히려 공격의 활로를 뚫어줌.

욕먹은 거에 비하면, 전반에도 혼자 그래도 뭔가 삐질삐질 만들어보려 했고, 후반에도 열심히 뛰긴 함.

결승골!!! 역전골!!! 하지만 경기력은 반성해야 할듯... 특히 전반엔 팀에 민폐만 끼침.

아... 이 형... 전담 압박만 들어오면 그냥 경기장에서 실종된듯... 그게 라쓰한테 영향을 끼치고, 거기서 공격전개 자체가 무너짐.

알론소 실종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 알론소가 지워지니 본인이 공격전개를 담당해야는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어제 디마리아가 없는 경기에서 가장 활약이 필요했던 선수는 마르셀로였으나 본인의 장기를 못살림

어제 후반 3백임에도 무실점으로 막은 원동력.

라모스와 함께 3백 유지의 비결.

어제 최악 워스트 안습. 수비 이전에 공격진에 올라가면 제대로 하는게 없었음.

뭐 별 할말은 없는 포지션.

생각처럼 잘 풀리진 않았던거 같지만 활동량이 좋았고, 무엇보다 선제골.

카카에 대한 기대치만 버린다면, 굉장히 잘했던 선수. 볼운반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줌. 그리고 답답함을 깨주는 중거리슛도 좋았음.

이런 선수가 벤치스타터라는게 행복해야할지 참... 좋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