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이탈과 넋두리
뭐 몇경기 나오지도 못하고 부상으로 반년을 보낸 거니 ‘대실패’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도 일단은 올시즌에 한해 망한거죠.ㅎ
뭐 내년에는 반드시 잘할 거라는 그런 희망을 얘기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뭐 이제 서른줄에 접어들 친구기도 하고.
하지만, 선수의 평가를 너무 미리, 일찍 단정짓고
결정짓는건 서글프죠.
아쉬움 분노는 당연한 거고 이해 되지만요.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디마리아… 당시에 어마어마한
기복으로 사람들 눈밖에 많이
났었고
모드리치도 첫해에 부진해서 괜히 데려왔다는 소리도 종종 있었읍죠.
올시즌 전만해도 카세미루는 수비만 잘하는 반쪽 자리 선수였고
시즌 초 쿠르투아는 쟬 데려올바에야 나바스를 왜 팔았냐고 …비난을 들었고.
마르셀루는 돌아오지 않는 윙백인데다가 공격력도 그닥 그랬었죠.
갈라티코의 주역 중 하나가 되리라 봤던 카카는 괄호가 붙었고
베일도 사실… 이정도까지 망테크를 타리라고 본 사람은 없었죠.
모든 건 참…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아자르의
이탈도, 우리가 비난했던 본인의 관리 부족보다는 벨기에
팀 동료가
저지른 일이
계속된 거고…
막말로 지금 날뛰는 음바페가 쿠보의 태클로 십자 인대가 나갈 수도 있는 거고…
홀란드도 정강이 뼈가 나갈 수도 있는 거고.
메날두 같은 애들이 이레귤러죠 뭐…신들 답게 축복을 받았달까.
아무튼 새옹지마…를 믿고.
아자르의 이탈로 인해 주어진 기회를 우리 비닐이가 잡아서 승승장구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또 그런식으로 비닐이가 성장해서 월클로 자리하게 된다면 이 또한 아자르 이탈의 효과가 되겠죠;;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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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이 2020.02.24그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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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의 아름다움 2020.02.24근데 언급하신 케이스들이랑 아자르는 좀 안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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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갓메스 2020.02.24*@지단의 아름다움 22 아자르는 계약 1년남기고 월드레코드급 거액을 들여 온 선수인데 당장 이번시즌부터 활약해줘야 할 선수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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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No4 2020.02.24@지단의 아름다움 케이스는 달라도 새옹지마라는 말의 취지와는 같지 않을까요? 아자르가 초기 살찐거 제외하면 경기중 골절된 부상으로 두번 오래 쉬게되었는데 누가 골절을 예상하고 축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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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y 2020.02.24좋은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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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2020.02.24참... 축구란 게...
아자르만큼은 절 대 성 공 일 줄로만 알았는데 말이죠... -
찢베르데 2020.02.24참... 이런거 보면 새삼 라리가와 피엘의 수준이 차이가 많이 나나 싶네요. 코바치치도 첼시가서는 거의 붙박이 주전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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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또 2020.02.24*이번시즌 아자르 없이 더블을 달성한다면 또 모르겠네요.. 아자르 부상 때문에 트로피의 기대치가 낮아진 것 뿐이지 불가능한 건 아니죠..ㅎㅎ
또한 본문 말씀처럼 부상은 국대 동료인 뫼니에의 지분이 크다 봐야죠.. 마치 챔스에서 흥민이에게 강인이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힌 것 같은? 그럼 누굴 원망할까요.. 아마 ‘강인이 지분이 크거나 서로 운이 없었다’고 하겠죠.. 마찬가지로 아자르를 욕할 수 없는 상황이라 봅니다. 아자르도 운이 없었죠. 그리고 이적료 대비 퍼포먼스는 항상 비례하는 건 아니죠.. 모들이나 크로스는 싸게 왔지만 큰 이익을 남긴거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Kroosco 2020.02.24정말 공감합니다. 사람 일 어찌될 지 모르는건데 너무 일희일비하고, 이미 지나간 과거에 얽메인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아자르 다친 것 또한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다음 시즌에 아자르가 좋은 몸상태로 돌아오기를, 남은 시즌 최선의 과정과 결과를 내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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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chi 2020.02.24비니가 잘 커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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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_Zidane 2020.02.24축구로 시작해서 인생으로 끝나는 이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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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토니 2020.02.24완전히 공감합니다. 사람의 일은 하늘 밖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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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cosmos 2020.02.24지금은 어쩔 수 없다고 밖에 말하진 못하겠네요.
헌데 시즌 끝나고 나서 유로에서 또 다쳐서 복귀한다면... 굉장히 분노할 거 같네요 ㅂㄷㅂㄷ -
Madrileño 2020.02.24지금까지 아자르 없이도 리그 1등 유지해왔는데, 복귀하고 2등으로 떨어지고 다시 부상이탈. 이제 다시 1위로 올라설 차례입니다. 이번 시즌 아직 리그는 포기 못하겠네요.. 이런 시즌도 리그우승을 못한다면, 도대체 언제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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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eal7 2020.02.24아자르 운때가 챌시에 몰빵일수도;;
[카카] 밀란 몰빵처럼 -
Penumbra 2020.02.24올시즌 아자르는 실망스럽지만 좀 더 지켜 보자주의 입니다. 어차피 호날두롤로 영입한 선수가 아니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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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20.02.25아자르랑 벤제마는 뭔가 합도 잘 안맞는 듯.. 동선도 자주 겹치고 벤제마도 계속 밖으로 나와서 공 잡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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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ki 2020.02.25지지리도 운이 없죠 에이스가 이렇게 된 건 10년도 더 전인데 에휴 그냥 우승컵 하나만 딱 들어올려주고 비니 렙업 기회가 됐으면 하는 중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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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ianScoccer 2020.02.25이 기회에 비니가 쭉쭉 크기만 한다면 아자르의 미움도 절반쯤 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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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우도 2020.02.25반박 한가지만 할께요.
부상은 자신의 몸관리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메날두의 특히 호날두의 부상은 자신의 신체관리로 최소화 된것이죠. 그리 많이 뛰었는데도 그 정도 부상이면요. 천부적인 측면보다 전 노력과 훈련이 더 크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아자르의 부상은 체중조절 실패를 비롯한 자기관리 실패에서 왔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2.25@호날우도 전 부상관리 역시 선수가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아자르의 골절상이 자기관리 실패 때문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우도 2020.02.25@마요 네.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이번 시즌 최고 기대영입 폭망에 따른 안타까움에 한 마디 덧붙이자면
뫼니에의 태클 또한 자신의 최상의 관리상태였다면 그런 큰 부상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선수들의 큰 부상은 제 개인적으로 상대방의 의도적인 담구기와 선수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극도의 피로로 인한거 말고는 신체관리 부실이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뫼니에의 파울이 의도적이라고 까지는 생각지 않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02.26@호날우도 선수가 최적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건 정말 중요하죠;;; 일정부분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다만 저는 상대가 부상을 입힌 경우까지 인과관계를 확장해서 아자르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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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우도 2020.02.26@마요 교통사고 예를 들면 음주도 아니고 법규위반도 아니지만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외관상 정말 재수없는 불의의 사고죠. 근데 이게 깊게 살펴보면 운전자의 약간의 부주의가 사고까지 나는 경우를 일하면서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전 이 같은 이치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쥬옹 2020.02.26아자르가 첫시즌 이렇게 죽쑤고 있는게 불안한 가장 큰 이유는 본문에서도 언급하신 서른줄에 접어드는 선수라서인거 같아요... 그 큰돈 써서 1년남은 선수 데려왔는데 자기관리 1도 안해서 속된말로 겁나게 못하다 좀 올라올만 할때 부상당해서 장기간 이탈 후 몇경기 나오지도 못한데다 그나마 경기력도 별로였는데 또다시 2달짜리 부상...
나이가 어린 선수였다면 그래도 다시 기대해보겠지만 녹록치 않은 작금의 공격진 상황과 맞물려 나이까지 많은 선수니 걱정이 많고 조바심 날만한건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