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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우리는 왜....

Robinho 2006.06.14 18:38 조회 1,672
우리는 왜 어제 경기에서 2:1로 역전한뒤로 계속 공격적으로 나가서 2골차 이상 승리를 바라지 않았을까요?
같이 응원하던 많은 사람들이 후반전 종료휘슬이 울리고나서 이겼다는 그 자체에 기뻐서 뛰고 난리를 치던 모습을 보면서 솔직히 이겨도 이긴것 같지 않은 찝찝함을 저만 느꼈을까요?
솔직히 경기전부터 토고에 대한 한골차 승리는 16강 진출을 위해 불안하기만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제 토고의 전력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모든 경기가 뜻대로 다 돼는건 아니고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지고 있다가 역전을 이루었고 그 이후에 무리하게 공격하다 역습으로 인해 재동점이라도 허용하게 된다면 최악이 될것이므로 수비적으로 나온다면 이해되지만...
어제 토고의 후반전은 한명이 퇴장당한 10명인 상황! 거기다 역전 당한 기세에 눌려 경기가 급격하게 기울어지는 상황인데 후반30분 이후로 완전히 수비적으로 나오면서 한골을 지키기 위한 모드로 들어가버리더군요.. 더군다나 최고의 백미는 전방 프리킥찬스에서 뒤로 돌려버리는 모습....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프랑스에게 대패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객관적으로 우리 수비실력으로 이기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스위스가 이미 프랑스와 비겨 버렸다는 사실....
왠지 마지막 스위스전에서 비겨도 안되는 꼭 이겨야 되는 상황이 연출될 같은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결국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시간에 쫒겨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 역습에 의해 한골 먹을것 같은 이 막연한 불안감은...
여튼 제 생각에 어제 역전을 이룬 후반 30분 이후의 플레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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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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