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빙가1. 전가의 보도
전반전 베스트 11은 아는 맛으로 나왔네요 4백에 크카모 윙베르데 비벤 작년 유럽을 먹었던 안첼로티 전가의 보도 같은 건데..
여전히 잘 먹히네요 오히려 크로스 폼이 작년 말보다 좋으면서 그야말로 유베 중원을 제대로 쌈싸먹네요. 벤제마 비니시우스 좋았고.
여기선 늘 멘디가 아쉽죠.
2. 후반전 새 얼굴들
뤼디거는 역시 기본은 하네요. 시간 지나면서 크카모랑 발맞추다 보면 더 잘할거 같습니다
추아메니 카마빙가도 괜찮았어요. 추아메니 단단하게 자리 잘 지키면서 패스 안전하게 잘하더라고여. 카마빙가는 역시 우리가 잘 아는 모습으로 모험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네요. 과감한 전진드리블, 찔러주는 패스.
아자르 가짜9번은.. 나쁘지는 않은데 뭐 또 딱이다 하긴 좀.. 차라리 폼 올라오면 얘를 오른쪽으로 쓰는게 아센시오보단 나을거같아요.
우측에서 공격전개하는게 뭐 아센시오나 아자르나 크게 차이날거 같진 않습니다. 워낙 아센시오는 공격포인트 생산이 나름 된다는거 말고는 무장점이니까요.
이스코 잘써먹은 안첼로티답게 세바요스도 이리저리 써먹어보려고 하는데 지금까진 괜찮아 보이네요. 선수도 기회를 주면 나 괜찮게 할 수 있다 열심히 보여주려 하는 중이고요.
크카모발비벤은 건재했고 뤼디거 추아메니도 바로 써먹을수 있다는걸 확인한 프리시즌 경기들이 아니었나싶고..
호드리구를 자꾸 왼쪽으로 써보는 안감독 의중이 궁금하긴 하네여.
그래서 대체 우리 오른쪽은 누구지?
올해도 발베르데인가? 정도가 걱정됩니다.
여담인데 미국 축구열기가 굉장하네요.
야 니들 이렇게 큰 시장을 그냥 둘거야? 페레스가 시위하는것 같았습니다.
프리시즌인데도 경기장 꽉찬거 보면 돈냄새가 진동하긴 하더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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