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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útbol

5라운드 발렌시아전 단상.

마요 2021.09.22 10:54:58 · 1639 views

메스타야 원정에 헤타페 감독이었던 보르달라스...정말 짜증나는 상황이었는데 승리를 얻어어 다행입니다.

보르달라스의 거친 수비에 기반한 짜증나는 스타일은 정평이 나 있습니다. 발렌시아 공격수 퀄리티가 더 좋았다면 우린 많은 실점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상대의 공격이 한계점에 다다랐을때, 교체로 승부를 보고자 했고 비록 1실점을 했지만 운 좋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좋은 경기력이 결국 승리를 가져온다고 봤을 때, 최근 2경기는 비교적 운이 좋았던 경기라고 봅니다. 시즌 초니 뭐라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여러모로 고민을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1. 크로스

토니 크로스란 선수의 장점은 보통 패스를 잘한다. 정도로 설명되는데 그 말엔 많은 것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패스의 ‘정확성’이 높을 뿐 아니라, 상대 수비수가 패스를 받는 사람에게 달려들어도 받는 사람이 제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좋은 타이밍에 패스를 준다는 겁니다. 그러한 타이밍에 패스를 준다는 것은 패스를 줄 때 빠르게 시야를 확보해서 ‘딜레이’를 최소화 한다는 거죠. 덕택에 공격전개가 빠르고 시원시원해집니다. 그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모드리치 조차도 크로스에 미치진 못한다고 생각해요.

나초가 좌풀백으로 나오면 수비 안정이라는 점에서 다소간 이점이 있지만, 공격전개에선 당연하게도 많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크로스가 복귀한다면, 팀의 어수선한 부분들이 많이 정리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팀 최고의 중원 밸런스는 현재로선 크카발 정도가 아닐까.

2. 이스코

상대가 움츠리고 우리가 반코트 오펜스를 할 때에는 이스코는 상당히 유의미한 자원이 됩니다. 이스코의 단점인 느린 주력, 그리고 템포 잡아먹기가 도드라지지 않고, 장점인 상대의 허점을 노리는 패스, 다양한 공격전개 및 침투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3. 카마빙가

카마빙가는 볼수록 재미있네요. 특히 타이밍에 맞춰 상대진영에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습니다. 예전에 반더빅이 팀에 오길 원했던 이유랑 비슷한 건데(물론 맨유가서 폭망했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움직임을 참 잘 배웠고 시야도 좋고 판단력도 좋네요. 어떤식으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4. 비니시우스

이제 비니시우스가 잡을 건 공격 효율입니다. 물론 공격수는 한번이라도 수비수를 뚫어내면 성공이라고 하지만, 높은 효율로 공격을 성공시켜야 A급 선수가 아닌 S급 선수라 칭할 수 있다 봅니다. 상대도 충분히 본인의 스피드를 인식하고 수비하는 만큼, 다지선다를 던져가며 보다 다채롭게 공격을 했으면 합니다. 

5. 알라바

알라바가 수비에 있어선 라모스만 못하고, 방향전환 롱패스가 능숙하진 않지만, 전진 능력과 공을 다루는 능력, 그리고 필드 중앙으로 찌르는 패스 능력은 보다 우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아직까진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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