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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útbol

프란 가르시아와 미겔 구티에레스

마요 2023.11.13 16:30:38 · 2122 views

올시즌 지로나 돌풍의 주역 중 하나인 미겔 구티에레스는 10경기 선발 출장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백이 본 위치긴 한데, 쓰리백의 좌측 백을 하기도 하고 직전 경기에서는 중앙미드필더로도 뛰더군요. 

프란과 미겔을 비교하자면

- 프란의 경우 다소 클래식한,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 좋은 풀백

- 미겔의 경우 조금 더 스타일 자체는 현대적. 공을 이쁘게 다루고 다양한 구질의 킥

스피드나 활동량 부분은 프란이 보다 나아보이고

공을 이쁘게 다룬다거나 좀 움직임이 전형적이지 않은 건 미겔처럼 보입니다.

둘다 안첼로티에게서 배제된 것은 안비밀...뭐 프란은 아직 진행형이긴 합니다만.


여담입니다만, 그 어떤 팀도 완벽한 선수들만 데리고 경기할 수는 없습니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 선수들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줄여가며 스쿼드를 운용하고 전술을 짜야겠지요. 아예 빅클럽 1군으로서의 함량 미달이라면 각하해야겠지만.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도 있지만, 때로는 떡잎은 비리비리한데에 비해 어느 순간 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감독을 만난다거나, 갑자기 원효대사 해골물 마냥 깨달음을 얻는다거나, 출전경험을 늘려가며 사이어인 손오공마냥 가파르게 성장하기도 하고요.

테오도 하키미도 이팀에서 뛸때에 레알의 1군감이란 평가는 드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특히 하키미의 경우는요). 20대 초반 이하의 선수들이라면 어디서 송곳같이 재능이 개화할지 모르는 일이라 생각하고, 보다 너그러운 시선으로 긍휼히 바라보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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