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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útbol

발베르데 시프트와 기우

마요 2022.09.21 11:17:20 · 2222 views

1. 

안첼로티는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과 역할을 잘 찾는 감독입니다. 그래서인지, 안첼로티 감독의 전성기?에는 대표하는 인물이 하나씩 드러나곤 합니다. 밀란 시절의 카카, 레알 1기 시절의 모드리치, 그리고 레알 2기 시절의 비니시우스+ 이제 살살 고개를 드는 발베르데까지.(호날두는 안첼로티 외 모든 감독에게도 대표였으니 제외;;;)

좌측에 과부하를 주는 우리 공격방식을 우측과 억지로 균형을 맞추지 않고, 조금 더 직선적이고 파괴적인 발베르데의 기용으로 카운터를 주는 방식으로 좌우 공격의 접근방법을 달리한 발베르데의 기용방식은 분명 묘수중에 묘수라 생각합니다.

2.

다만, 역설적으로 안첼로티호는 최적화가 너무 잘된 나머지 대표 선수의 공백 발생시, 그 공백을 메우는 후보 선수가 주전에 미흡하거나, 플랜 B가 제대로 마련 혹은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 하락세를 잘 타곤 합니다. 밀란 1기의 경기력은 카카의 부침에 따라 좌우되었고(물론 스쿼드의 노쇠화도 컸지만), 아름다웠던 레알1기의 기세는 모드리치의 부상으로 하락세를 탔습니다.(물론 여러가지 평가가 있긴 하지만요) 

선수의 자유도를 충분히 주는 대신,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시스템적인 요소가 다소 아쉬운 전술 방식의 탓이기도 하고 이게 리그를 많이 먹지 못한 까닭으로도 보이고요.

3.

발베르데 시프트는 발베르데 외 어느 누구도 발베르데 만큼의 효과를 낼 수 없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발베르데의 공백 발생시(체력안배나 부상), 어느 정도의 대비책을 마련해 놓는가...는 분명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문제입니다. 전술적으로 접근하든, 후보 선수의 발전과 기용을 통해 마련해 놓든지간에. 결국 키는 호드리구와 카마빙가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발베르데가 없을때 우측의 1순위는 분명 호드리구일 것이기에(벤제마가 돌아온다면). 그리고 카마빙가는 역동성과 창의성이라는 점에서 발베르데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유일한 인재로 보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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