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와 레알선수들 카펠로.
어찌하다 보니, 하루종일 논란만 일으켰습니다. 진짜 이렇게 길게 끌고 갈 생각은 없었는데요.
일단 레알마드리드라는 클럽입장에서 보면은.
베컴, 호나우두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들이 주전이든지 후보이든지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붙잡고 있는것은 클럽입장에서는 매우 큰 이득이 아닐수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서브멤버로 호두와 베컴이 나온다면 후덜덜하지 않습니까? 둘다 연봉만 100억짜리들인데
근데 선수들 입장에서 보면, 또한 선수의 팬입장에서 보면
주전이냐 후보냐는 아주 커다란 문제입니다. 선수입장에서도 주전과 후보는 천지차이며, 보는 팬입장
에서도 주전과 후보의 차이는 매우 커다랍니다.
그렇기에 팬입장에서는 더욱 민감해질수 있구요.
머 그렇다고 모든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올 수 없기에 주전경쟁은 불가피할 뿐더러 꼭 행해져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그건 호나우두고 베컴이건 아무도 예외일수 없습니다. 아무리 팬일지라도 실력이 떨어져서 주전이 안되는데 뭐라 그럴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전으로 선택되는 과정이 엄격히 선수들의 실력으로 판단되어야지, 납득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은 '감독'이구요.
그러기에 감독의 역활이 매우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우리 레알마드리드의 감독 카펠로.
능력있고 실력있는 감독이고 강직하고 엄한감독이라고들 합니다. 그동안의 많은 우승 캐리어는
그의 실력을 증명해주는 듯 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잘 모릅니다. 그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는
줒어들은 소식으로 알 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선수 기용은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지금 리그 초반에서 그가 감독짓을 잘했다느니 못했다느니 그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가 더블 보란치를 세우건 어떤 전술을 짜건 그의 권한이고 나중에 성적으로 평가 받겠지만,
초반이기는 해도 그가 어떤선수를 명단에 넣고 주전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보여준 행태는
그가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압섭니다.
일단 호빙요.. 국대에서 날라다녀도 카펠로는 그를 한번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선발로 나오지만, 국대에서 날라다녀도 카펠로는 그를 선발로 쓰지 않았습니다. 호빙요가 이렇게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을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그가 훈련과정에서 돋보인 활약을 펼쳤다기 보다는
레예스의 부상이 아니었는지 되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엘게라.. 전술적인 판단으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던 그가. 언제 그랬냐 처럼.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사노.
암튼 간단히 줄이자면, 카펠로의 선수를 보는 눈이 과연 정확한가 하는 점입니다. 선수들의 실력을
판단하는 능력에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엘게라 같은 경우는 물론 갑작스런 활약이 본인의 의지도 작용했을지 몰라도 적어도 비소집대상으로 까지 치부되진 말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덧붙여 주전자리는 어느정도는 명확히 정해져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어느팀에도 베스트 11이 들쑥날쑥하는 경우는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항상 주전경쟁을 벌이는 것도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실이 더 크다고 봅니다.
카펠로 스탈일도 11을 확고히 한다고 들었구요.
그런면에서 선수들이 아까워도 로테이션 체제보다는 확고한 주전 보장이 전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 강하게 말해보자면 카펠로가 딴사람들 말 신경쓰지 말고 로테이션같은건 안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주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선수와 팬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었으면 합니다.
그 '신뢰'는 플레이 와 성적 으로 측정할 수 있죠. 팬들도 눈이 있으니..
한마디로 레알 마드리드가 잘나갔으면 좋겠씁니다. 트리플 크라운 고고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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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2006.10.30카펠로를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
선수기용은 역시 감독이 하는 것.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 어느정도 팀의 윤곽이 잡히고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선수들은
좋은 팀으로 가는 것이 레알 팬으로서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도.^^ -
MacCa 2006.10.30*좋은 말씀이십니다. 레알팬이나 선수팬이나 카펠로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의견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상황에 비해 너무 이른 판단에 의한 시기상조성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완벽히 회복도 안된 선수가 경기에 못나온다고 하여 감독의 생각을 단정하는 것이나, 베컴의 경우처럼 선발로 못나온다고 이적하라는 것은 \'이른 단정\'인 것 같습니다.
9월과 10월이 지났습니다. 시즌의 반, 그 반의 반이 진행된 셈입니다. 물론 앞으로의 상황 변동 가능성에 대해 다채롭게 토론해볼 수는 있겠으나 벌써부터 단정을 내리는 것은, 때때로 극단적인 단정을 내리는 것은 뒷받침되는 근거도 아직 미약할 뿐더러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은 반의 반이 진행됐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동안 미리부터 단정짓는 일을 수도없이 하며 시간을 버릴게 아니라 차라리 다른 발전적인 안건들에 대해 얘기해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까타리나 2006.10.30*쭈욱 지켜보는 입장이었는데요. 굳이 한마디 드리자면 만약 레인맨님과 같이 다른 팬분들의 우려또한 선수와 팀을 동시에 포용하며 제시하시는 우려 - 감독이 주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선수와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었으면 좋겠다. - 였다면 지금껏 논쟁이 이렇게까지 일파만파로 퍼져나갈일도 없었을겁니다. 허나 대다수 회원님들도 인지하시듯, 이번 논란의 맹점에서는 레알마드리드라는, 특정선수보다 상위개념에서 언급되어 마땅해야할 점이 철저하게 배제되있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시즌은 이제 초반이라 할지라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벤치만 달구고 있다면 짜증이 나는것은 물론이고 또 화가나기까지 합니다. 허나 그런 속내를 단순 하소연 정도의 수준이 아닌, 계속 벤치나 덥힐거면 차라리 다른팀으로 이적하라식의 표현은 작게는 \"레알\" 메니아의 회원으로서, 더 크게는 레알마드리드라는 팀의 서포터로서의 언행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팀을 믿고 그 팀내에서 당당하게 주전을 꽤차도록 더 힘차게 써포팅해주는게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않된다면 단순 그 선수 메니아의 불평, 불만따위가 된다고 생각되는건 저의 좁은 소견일까요?
즉 한마디로 선수보다 팀 먼저 라는 겁니다.
그런점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인맨님께서 조금만 더 팀과 감독을 믿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lliot Lee 2006.10.30지금이 2007년 4월 5월이라면 이런 말이 나오는게 정상이라고 생각 해볼수도 있지만 지금은 2006년 10월입니다. 아직 시즌의 반도 못 치루웠습니다. 카펠로는 팀을 맡은지 대략 3개월정도 됬고요. 그는 아직도 선수들을 이렇게 저렇게 기용해보면서 어떤 조합이 최고인가를 맞추워보고 있습니다. 확고한 주전 시스템이라는 것은 별로 좋은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감독은 선수를 팀의 승리를 위해 조합해야 하는데 최고의 선수들로만 꽉채운다고 해서 이긴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체력적인 안배가 필요 하기 때문이죠. 만약 맨날 베스트 11을 정해놓고 일년을 보낸다면 다른 선수들은 뛸맛 나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내보내면 유망주들을 언제 기회를 줄지.....네임벨류가 아닌 경기 바로 직전의 컨디션을 보고 뽑는 카펠로가 오히려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아직 잘 모르시나본데 엘게라 같은 경우는 방출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카펠로의 생각에는 없었는데 그러다가 남게 되었죠. 카펠로는 엘게라를 조만간 떠날 선수로 생각 했기 때문에 그에게 기회를 줄수가 없었을 뿐입니다. 부상때문에 누구를 기용 하고 누구를 기용하고 했다고 하기 보다는(물론 이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여러명을 실험해보고 조합해보는 과정에서 배재 되기도 하고 포함되기도 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경기로 그 선수 조합을 평가 내릴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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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ZIDANE 2006.10.30감독의 입장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베스트 11이 있죠. 그 베스트 11은 감독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느냐 어떤 전술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달린겁니다. 그런데요 그 베스트 11에 들지 않은 선수는 솔직히 주전 자리 찾기가 힘든 겁니다. 호빙요나 엘게라도 그런 선수였고요. 그런 선수들은 당연히 다른 선수의 부상 등 이러한 이유로 출장 기회를 잡았을 때 그 기회를 살려서 주전 자리를 찾는데 보통 아닌가요?
그리고 전 아무리 생각해도 맥카님 생각대로 시기상조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마덕리별장 2006.10.30*확실히 약간 이른듯한 감은있군요.하지만 저분의말씀은 충분히 이해가갑니다.사실 이글이 10월말에 나와서 이런 논란이되는것이지,아마11월말12월이나 이쯤에 나왔다면 저로서는 동의라고 밖에 할수없는 글이네여.저도 로테이션보다 베스트11을 선호합니다..너무 자주 선수가 바뀌면 좀안정감이떨어지는거 아니겠습니까?그리고 카타리나님이 선수보다 팀이먼저고 팬분들이 이적해라 이런말은 좁은소견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하시는데 팬은 당연히 그럴수있습니다.다만 레알마드리드 팬페이지에 쓰는건 레알이라는 팀을 좋아하는 팬들이 모인곳이니 당연히 까일수밖에없다는 말을 우선하고싶구여.이적해라 벤치못보겠다 라는글은 그선수 팬페이지에가서쓰면됩니다..호두팬페이지에가면 그런글이 널려있죠.자신이 좋아하는 게 클럽이든,선수든 정도만지키면된다고 생각합니다.선수팬들은 이렇게 생각하고,클럽팬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하면 되지 꼭 선수를먼저생각하는건 불만따위?이건아닌것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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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까타리나 2006.10.30*@마덕리별장 제 리플을 잘못 이해하셨네요;; 제 말은 당장 이적해라 그런말 하는게 좁은 소견에서 나온다는 말이 아니라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좁은 소견에서 나온 것인가요 하고 되묻는 말이었는데;;; 상당히 리플 전반적으로 제 생각을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제가 문장을 너무 어렵게 쓴것도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만..제 생각은 저도 특정선수가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럴수록 이적이니 은퇴니 같은 극단적인 목소리보다 오히려 팀의 주전으로 도약하게끔 더욱더 힘차게 써포팅해주자 인건데 말입니다...쓸데없이 길게 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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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리나 2006.10.30*그리고 불평 불만이 어감이 지나친감이 없지 않이 있는게 사실입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괜히 말의 꼬투리를 잡는거 같기두 하고요. 그리고 굳이 선수팬과 클럽팬을 나뉘어 언급하시는 저의가 무엇인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이 싸이트의 취지는 선수위에 클럽이라는 사실을 모르실리는 없겠구요. 그리고 리플에서 \"정도\"를 언급하셨는데 그럼 특정선수가 벤치에만 있다고 당장 이적했음 좋겠다 라는 의견이 정도를 걷는 선수팬의 자세에서 우러나오는 언행입니까? 그리고 -이적해라벤치 못보겠다라는 글은 그 선수 펜페이지에가서 쓰면됩니다 - 이부분은 저의 생각과 완전히 같은데 굳이 저한테 말씀해주시는 걸 볼때 아무래도 제 리플을 제대로 정독하지 않으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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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덕리별장 2006.10.30*흠..레알팬페이지에 제가 오버를했네여 앞으로는 언급하지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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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까타리나 2006.10.30@마덕리별장 오버라니요. 당치도 않은 말씀이십니다. 마덕리별장님의 생각에 대부분 동의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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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룰렛 2006.10.30엘리엇 님 말이 맞습니다. 현재가 이적이 이루어 지는 시기도 아니고.. 모든 것들은 12월쯤에 가야지 판가름 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