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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총체적 난관

nuevos blancos 2006.10.15 12:34 조회 1,357

어제 경기를 보면서 제일 화가 났던 부분은... 마인드.
선수들이 이기려고 최선을 다한다는 듯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 골을 먹기 전까진.. 솔직히 그냥 시간 때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다이나믹한 움직임은 제로.. 패스는 대충.. 정말 창의성이라곤 눈꼽에 때만큼도 없더군요.
경기장을 조망했을 때 골이 없는 곳에서도 여기저기 움직임이 보여져야 정상인데
골이 있는 근처만 빼놓곤 다 그냥 멈춰 있는 모습입니다.

두번째로 팀웍.
도대체 그동안 연습을 어떻게 한것인지.. 국대 차출도 거의 없었는데
무슨 원투 돌파같은 것도 제대로 못하더군요.
한 마디로 약속된 플레이라는 걸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감독의 전략.
선수들의 적응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상대팀의 감독들이
매 경기 변하지 않는 카펠로 감독의 전략에 너무 쉽게 대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펠로 감독은 수비형(에메르손, 디아라), 패서/드리블러(구띠, 레예스), 골을 넣는 선수(반니) 등 선수들의 역할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팀 선수들이 쉽게 예측하고 막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선수는 어짜피 돌파 안할 거야.. 이 선수한테만 공이 안가게 하면돼.. 이런 식으로 말이죠.

어제 같은 경기를 보면 뭐든 나쁘게만 보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팀이 빨리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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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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