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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엘클을 앞두고 몇가지 단상.

마요 2025.05.07 13:24 조회 3,800 추천 5

1. 바르샤의 패배가 보드진이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최대 라이벌팀이 챔스 4강에서 떨어진게 기쁘다기 보다는...뭐랄까, 바르샤가 트레블을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폭주하던 페레스가 정신을 차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심판의 판정은 판정이고 우리는 축구팀이잖아요. 축구해야죠. 축구를 못하니 하등 쓸데없는 것에 눈이 돌아가는 거.

2.

선수는 이름값이 중요한게 아니라 구성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 아닌가. 안첼로티의 전술도 전술이지만, 지금의 선수진을 구성한 것은 전적으로 보드진이므로 지금 선수진 구성이 균형있게 구성된 건지 면밀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격진만 보자면 빠르기야 더할 나위없지만, 전방에서 키핑과 몸싸움이 되지 않는 공격수의 부재가 팀의 전술을 단조롭게 만들고 한계를 만드는 것은 아닌가. 

미드필더에서는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해주고 볼을 굴릴 줄 아는 미드필더가 부족한 것은 아닌가. 뎁스는 확실한 건가.

수비에서는 중앙 수비진 중 3명이 이미 커다란 무릎 부상의 전력이 있는 상황이라는 점. 양풀백이 전혀 공수양면에서 기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등.

이름값 있고 실력이 검증된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온다는 방침이 나쁜 건 아닌데, 문제는 그 시기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선수들이 보충되어야지 그저 이름값 있고 실력있는 선수를 '비교적 싼값에(FA라거나) 살'수' 있어서' 데려오는 것은 계속해서 전력의 불균형을 가져올 여지가 있다 생각됩니다.

3.

주말 경기는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우미들 로서 혹은 향후 우윙포, 아니 어디에 정확히 자리잡을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귈레르의 가치가 재확인 되었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새겨둘만 합니다.

안쪽으로 파고들어오면서 여러 선택지를 던지는게 가능하단 점에서 안첼로티 1기시절 하메스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지만 양발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보다 좋긴 합니다. 무리한 키핑을 하지 말고 축구를 조금 더 쉽게 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굳이 상대를 돌파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력한 상대의 압박에서도 공을 키핑하면서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베실바나 포든같은 선수들도 어마어마하게 출력이 좋은 것이 아니었더라도 위협적이고 강력했습니다. 

셀타의 2골과 하코보 라몬은 딱히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뭐가 됐건, 그냥 우리 수비가 정신 못차리고 조직이 허술하다는 점이 눈에 띄었네요. 2번째 골장면은 아스파스의 관록이 빛이난 장면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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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arrow_upward 집에서 위닝2021로 만들어본 개인적인 갈락티코 3.5기 스쿼드 arrow_downward 튀랑 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