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감독으로 라울은 어떨까 하는 생각
*오늘 하는 감독이야기는 하나의 아이디어 차원에서 꺼내보는 이야기이며 절-대 설득한다거나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니 다양한 의견들을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1.
기강이 와해되고 무너진 팀을 보며 떠올린 감독이 둘 있습니다. 결국 팀의 기강을 잡아주고 한곳으로 나아가게 할 능력이 차기 감독에겐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하나는 지단이죠. 음바페라 할지라도 지단의 권위를 흔들 수는 없습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실적, 불어와 스페인어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다른 하나는 라울. 레알 스페니쉬의 0순위 레전드. 현 카스티야의 감독. 페레스가 인정한 레알이 자기것이라고 생각하는(???), 레알에 대한 로열티와 헌신은 의심할 수 없는 감독.
2.
감독 라울의 경우 여러 평가가 뒷따릅니다. 라울이 뭐 본인의 입지를 위해 유스들을 안놔준다는 식의 낭설은 제껴 놓고... (심지어 어떤 기사에 보면 '다수의 유망한 1990년대 후반~2000년대생 선수들을 자신이 이끄는 카스티야의 성적을 위해 계속해서 카스티야에서 기용하며 레알 마드리드 1군이나 타팀 임대에 방해가 되고 있기 때문에 레알 팬들이 싫어하는 감독이다.' 라는 평가가 있던데, 솔직히 안첼로티를 겪어 본 우리는 이게 라울 때문이 아니라는 걸 당연히 알 수 있습니다. 대략 라울에 대해 아무렇게나 끼워맞추기식 음해를 하는게 이정도라는 거) 그냥 건조하게 감독으로서 주요 커리어를 보자면
1.유스챔스리그 우승
2. 최근 3시즌 3위 10위 9위(~진행중)
이 정도 입니다.
나올 수 있는 비판이란 것이 결국,
아니 이 좋은 팀으로 이정도 성적밖에 못내?
인데 (사실 유스 챔스리그 우승 같은 건 대단한 업적임에도 말이죠;;)
굳이 변명을 하자면 카스티야라는 팀의 특수성, 그리고 카스티야의 운영방향, 이런 걸 따져보지 않을 수 없겠죠. 프로리그이긴 하지만 레알의 유스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하여 성적보다는 선수의 성장과 프로화에 어느 정도 방점이 찍혀 있다는 것. 그리고 또한 선수의 인앤아웃이 적재적소적시에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다는 점 같은 것 말이죠.
라울이 카스티야에 도래한 2019년 이래로, 모라타 헤세 호셀루 카르바할 나초 등이 있었던 2010년대 초반과 비교할 황금 세대도 아니지만, 최근 카스티야 출신들이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 곳곳의 1부 리그에서 잘 적응하며 레귤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선수들이 기초, 기본기가 튼튼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기에 라울의 지도능력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편이 자연스럽겠고요.
2.
어 그러면 계속 유스감독이나 하면 되겠네. 하면, 솔직히 할말은 없고요, 다만 그건 있는 것 같아요. 이 카스티야에서의 성적이 1군성적과 연결지을만한 충분한 개연성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죠.
지단만해도 딱히 카스티야에서 대단했던 것도 아닙니다. 물론 현재 1순위로 꼽히는 사비알론소는 소시지 B팀의 승격을 이끌었습니다만 다음해 버티지 못하고 다시 강등당한 것은 다들 이야기하지 않는 비밀이기도 하죠. 예컨대 제 느낌에는 라울에 유독 엄격하다는 겁니다. 물론 1군에서 본인의 역량을 가다듬고 시험해 보는 기회를 마다하고 레알의 1군만을 노리고 버티는 상황이 솔직히 짠하고 짜쳐 보이긴 하지만요;;
3. 전술적 색채.
일단 라울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단초를 봅니다.
“우리는 승리를 추구하지만, 선수들이 언제 어떻게 압박하고, 언제 후퇴해야 하는지를 먼저 가르친다.”
즉, 단순한 점유보다 의미 있는 움직임과 전술적 훈련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란 거죠. 선수시절 본인도 그러한 선수였으니까요.
하지만 이 이상은 어려우니, 시대에 걸맞게 챗gpt와 제미니를 이용해 봅시다.
1. 4-2-3-1 또는 4-3-3 기본 포메이션
상황에 따라 전환하며 유연하게 운용.
공격형 미드필더가 전방 압박과 2선 침투에 적극 참여.
2. 높은 전방 압박 (High Pressing)
상대 수비의 빌드업을 강하게 압박.
특히 측면에서의 압박을 통해 실수를 유도하고 빠른 역습 전개.
3. 빠른 트랜지션 (공·수 전환)
수비 시엔 4-4-2 블록처럼 내려서지만, 공을 탈취하면 즉각적으로 전진 패스.
속공 중심 플레이로 찬스 창출.
4. 유망주 육성 중심
결과보다도 선수 개개인의 전술 이해도와 역할 수행 능력을 강조.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자유로운 롤 부여 → 창의성 강조.
5. 유연한 전술 변화
후반전에는 종종 3백 또는 4-4-2로 전환하며 대응.
경기 흐름을 읽고 빠르게 전술 수정 가능 → 감독으로서의 기민함.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격전술의 단조로움, 과도한 압박으로인한 체력 소모, 플랜 B의 부족, 공격시 개인기량에의 의존
위 말들이 맞는지 현재 리그 1위인 세우타와의 경기를 살펴보았습니다. 한 경기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고 경기는 0-1로 패배했지만 적어도 몇가지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전방압박, 빠른 트래지션을 추구한다는 것. 체력소모가 상당한 전술을 쓰고 있다는 것. 빌드업에 딱히 강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는 것 정도는 확인이 가능했다는 거죠.
4. 굳이 라울이어야 하는가?
- 팀 최고의 레전드 중 하나로 규율과 기강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는 점.
-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을 볼 때, 이팀에 부족한 활동량과 헌신, 오프더볼 움직임을 늘려줄 수 있다는 점
- 실패했을 때 부담이 적다는 적게 염가 계약이 가능다는 점(응?).
- 고만고만한 카스티야 선수들이 아닌, 슈퍼플레이어들을 손에 쥐어줬을때 어떤 전술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는 점. 유스에서 1군으로 올라와서 뛴 애들이 개인기량에서 아쉬운 점을 보였을지라도 전술적으로 역할을 모자라게 수행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기에.
- 솔라리 보다는 나을 거라는 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전 그래서 라울도 한번 해봄직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라울을 감독으로 기용해 볼만한 아이디어가 있다 할지라도 레버쿠젠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고 다음시즌엔 2위에 빛나는 사비 알론소를 감독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압도할만한 근거나 확실성이 있지 않다는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덧붙여 라울이 해선 안되는 이유랄까 다른 감독이 보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다양한 이유를 좀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카스티야를 쭉 팔로업 하신 분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고요.
참고: 유스챔스우승에 관한 이야기
https://realmania.net/bbs/view.php?id=openbbs&page=2&sn1=&divpage=16&sn=on&ss=off&sc=off&keyword=%C5%E4%C6%B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8822
댓글 60
-
San Iker 04.28라울이 1군 감독을 할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는 2021년에 지단이 그만둔 직후에 페레스가 차기 감독으로 안첼로티를 떠올리며 다시 데려오며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알론소라는 최고 매물이 있는 현 상황에서 굳이 라울이라는 모험적인 시도를 할 필요가 없긴 하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San Iker 사실 돌이켜보면 저도 그때가 적기였다고 생각은 합니다ㅎㅎ
-
LeftWing 04.28플랜B와 빌드업 전술의 부족함이 걸리긴 하지만 세간의 명성(?)만큼 졸장까지는 아닌 듯 하네요? 사실 공격전술은 빌드업이 어느 정도 잘 된다는 전제면 우리 공격진 클래스 상 \'해줘\'가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일 아쉬운 부분은 1군 무대에서의 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리가 1부에서도 감독직 제안이 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안갔는지..
지단은 역대급 특이케이스라고 봐야하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LeftWing 저도 하나 걸리는건 빌드업 전술 얘기긴 해요. 좀 더 여러 경기를 봐야겠지만서도. 1군에서 좀 경험을 쌓고 뭔갈 보여줬다면 좋았으련만...사실 알론소가 대단한 거긴 하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Slipknot 04.28@LeftWing 지단급으로 성공한 구단 레전드 갑독은 베켄바워, 크루이프, 과르디올라 정도라 진짜 나오기 힘들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존조셸비 04.29@Slipknot 델보스케 왜 빼시나요. 델보스케도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고 감독으로써도 레알 유스감독 하다가 나중에 레알마드리드 1군팀 감독하고 라리가 2번, 챔스 2번 우승했는데요.
델보스케도 엄청나게 성공한 구단 레전드 감독입니다. -
미국사는서울시민 04.28개인적으로 레알에서 라울은 절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감독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램파드 제라드 피를로 사비 등 각 구단 레전드들 망가지는거 보면 머리 아파보여요
쟤를 욕해야해 커버쳐야해 이런거..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미국사는서울시민 하긴 그건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걸 이겨낸 사람이 별로 없죠 ㅠ
-
어리덩 04.28선수 라울을 정말 좋아햇던 입장으로써 1군 감독이되서 욕먹는건 못볼거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어리덩 의외로 이런 분들이 많네요.
-
할라피뇨마드리드 04.28저도 라울이 말도 안되게 졸장이고 오면 100% 망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중도 부임도 아니고 굳이 모험을 해야할 때는 아닌 것 같아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할라피뇨마드리드 사실 알론소가 워낙에 정배픽이긴해서.
-
아자차타 04.28크게 두파벌로 나눠서 프렌치 or 남미쪽으로 나뉘었을때 기본적으로 프로패셔널한 프렌치는 라울이 와도 크게 문제 없을거 같은데 남미쪽 애들은 라울의 권위로는 감당이 안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막말로 누군지 모르는 애들이 절반은 될거 같아요. 그래서 기강 규율쪽으로 보자면 지단이 1순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아자차타 그래도 면접 볼 때 라울이 누군지 공부는 안했으려나요;;
-
챔스3연패 04.28Gpt로 질문해보니 12%라고 하네요 의외로 클롭이 29% 론소는 55%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챔스3연패 클롭이 계속 높이 나오는 것이 재밌긴 해요.
-
LEONBLANC 04.28공격전술의 단조로움, 공격시 개인기량에 의존...은 지금 이미...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LEONBLANC 대신 압박 전술은 더 낫다 보이긴 합니다. 빌드업이 문제긴 한데.
-
그들이사는세상 04.28감독선임이야 다 도박이지만 도박선임은 지단,뮌헨에버튼에서 평가 나락가던 안첼로티로 충분하다고 생각….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그들이사는세상 솔직히 알론소라는 정배픽이 있는 마당에선, 굳이 라울을 ? 하는 생각은...
-
Madridismo 04.28후보군이 솔라리 로페테기 베니테즈 이급이면 모를까
클롭, 사비알론소가 거론되는 상황에 정 안되면 놀고있는 지단도 있는데
라울을 선임하는건 누가봐도 정신나간 짓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Madridismo 라울이 안된다고 보시는 경험부족때문인가요? 아님 그 외 이유인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Madridismo 04.28*@마요 1군 감독 경험 없음
2군 감독 재임시에도 뚜렷한 성과 없음
램파드 피를로 등등 구단 레전드 출신 초임감독들의 무수한 실패사례
저야말로 라울에 대한 팬심과 애정이라는 감정적 사유를 제외하고도 위에서 상기해주신 성공할지도 모르는 요인들에 대한 판단이 정말 합리적이신지 반문하고 싶네요
전 같은 이유로 지단도 반대했었어요 본인이 결과로 증명했지만 모든 케이스가 지단이 될수 없다는건 글쓴분도 아실거고 굳이 그 도박을 이런 시기에 이 팀에서 할 필요도 없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Madridismo 본문에 이유를 썼는데 이유를 말하라는게 좀 ?? 스럽긴 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Madridismo 04.28@마요 팬심과 애정을 제하고 봤을때 정말 1군 감독으로 선임하는데 당위성을 부여할만한 이유냐는겁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Madridismo 설득력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고 이미 말했습니다만. 의견들이 어떠신지 물어보는거.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
no6Redondo 04.28어차피 땜빵 감독을 담시즌 감독할거 아니면 라울 임시감독 추천입니다. 저도 애들 경기 태도부터 고치는게 가장 우선같아서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no6Redondo 임시감독 시켜서 못하면 갈아치우고..1석2조 ㄱㄱ
-
라젖 04.28*저는 축알못이고 아무 생각도 없는데
솔직히 라울 형님이 1군 이끌고 존나 잘하는거 한 번 보고 싶긴 합니다
못하면 슬프겠지만 잘하면 로망일 것 같아요
형님 왕코랑 뽀글머리가 가끔 그리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라젖 못하면 사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조롱 당하겠죠 ㅎㅎ 이 기회에 레알에서 아예 방을 빼게 될테고
-
Vanished 04.28임시감독은 해도 무방하다 봅니다
나아가서 다음 시즌에 알론소 클롭이 영입 안되는 상황이라 안첼로티를 유임한다고 하면 라울 정식 감독이 더 낫다고 보고요
알론소나 클롭이 영입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반대고요
기강 부분을 말씀하신거에 동의를 하는 편인데 일례로 올림픽 말아먹고 대전으로 부임해서 강등 탈출 시켜주고 올 시즌은 무려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선홍 감독이 있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Vanished 클롭은 몰라도 알론소가 사실 정배이고 가시권이지 않나 합니다. 독일에서도 슬슬 말이 나오고 있고.
-
TKROOS 04.28*첫 댓글처럼 부임 적기는 21/22시즌이 아니었나 봅니다 팀 과도기에 맡아보면서 역량을 증명해볼 적절한? 시기였다고도 보구요
하지만 지금 부임하면 오래가야 클월 기간 임시감독일텐데 알론소로 쭉 밀었으면 좋겠습니다
샬케가서 증명하고 수코부터 시작하시길..
아직 감독으론 앞날이 창창한 나이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TKROOS 지단은 지금 라울 나이때 이미 3연패 하고 물러났는데 말입죠;;
-
콩깍지♥ 04.28다른거 다떠나서 잘안돼서 레알 팬에게 욕먹게될 라울을 생각하니 그건좀 끔찍해서 싫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콩깍지♥ 옆동네 사비 욕먹는 거 보니 뭐...;;;
-
subdirectory_arrow_right LEONBLANC 04.28@마요 ㅋㅋㅋㅋㅋㅋㅋ
-
벗은새 04.28솔직히 국내에 카스티야 경기 챙겨보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사실 보기전까지는 감독으로서의 라울이 어떨지 알 수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다른 1부 리그 팀을 맡는 걸 봤어야 하는데 고집이 참...
레매 운영자 중 한 분인 토티님이나 펨코에 경기 움짤도 짜고 번역글도 자주 올리는 분이 알려주는 정보 빼면 카스티야에 관한 정보 얻는 것조차 쉽지는 않더군요. 펨코 유저는 라울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고 스페인쪽 카스티야 챙겨보는 사람들도 매번 라울을 욕한다고 하기는 하면서도 유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면에 관련해서는 칭찬을 하더라구요. 너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는 걸 잊지 마라 뭐 이런 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벗은새 04.28@벗은새 지난 시즌이었나 지지난 시즌이었나 플옵에서 탈락해서 2부 리그 승격 못 한걸로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사실 카스티야가 2부에서 뛴 게 얼마나 된다고...예전에 헤세, 모라타 있던 그 시절 잠깐 반짝하고 최근 몇 십년간 대부분 3부 리그에 있었는데 그걸로 비판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혹자는 그 때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카스티야 몸값이 상당히 높았다고 하던데 네이버 카페에서 카스티야 시즌 리뷰한 어떤 분은 지원이 아쉬웠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용병술을 썼다고 칭찬하기도 하더군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벗은새 04.28@벗은새 올해 경기들 라인업 보면 4백 보다는 3백에 3-5-2를 쓰는걸로 보이던데 나름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것 같긴 하지만 유스 선수들의 성장보다는 자신의 전술에 맞는 혹은 입맛에 맞는 선수들만 쓴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빌드업 안 되는 u자 포메이션 얘기도 들었었고...
지금 카스티야 주전 골키퍼도 곧 계약 끝나는 선수인데 다른 유망한 선수들을 키우기 보다는 몇 개월 후면 계약 끝나는 선수를 계속 주전으로 쓰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벗은새 04.28@벗은새 여튼 이런저런 잡설이 길어졌는데 카스티야가 순위는 낮아 보이기는한데 아직 플옵 가시권이라 지금 시점에서 이걸 관두고 1군 임시 감독을 시키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더 솔라리가 언급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차라리 알론소가 한 시즌 더 잔류를 선언해서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 게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 1군 감독 맡는 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 일단 라울에 대한 판단은 보류고 제발 다른 팀 1군 감독으로 가서 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벗은새 저도 카스티야가 플옵 가시권이라 당장은 어떻게 선임하기가 좀 어렵지 않나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
루우까 04.28빌드업이란게 참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전술이라고 할 수 있나 어려운 부분이나. 후방에서 소유를 잃지않고 가벼운 패싱플레이와 전환으로 공을 전방에 전달한다 라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 팀 선수풀로 그걸 못하는 감독은 1군에서 못버틴다고 보고. 라울은 아직까진 그런쪽이지 않을까하여.. 저도 많은 경기를 본건 아니지만, 라울이 구사하는-안첼로티 또한 - 사이드로 전달해서 해줘! 이건 저도 할 수 지시이고. 구체적인 움직임을 상황별로 잘 짜느냐는 의문이 크네요.
웃긴건 엉덩이 빼고 사이드로 주고 해줘 축구는 토너먼트에선 무조건 먹힙니다. 일정수준과 선수풀만 있다면.. 지단 안첼로티 무리뉴 다 같은 맥락이라 보구요. 라울 유스챔스우승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큰 맥락에선 실리 축구를 잘 구사했다 정도가 아녔을까... 뭐 이번시즌은 못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지난시즌 몇 경기로는 그런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팀이 사실 멘탈케어와 기강만 잡아도 어떻게든 될것이다 하는 것도 맞아서, 그런 측면에서 라울 정도 레전드면 좋을거 같기도하고. 어렵네요 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루우까 사실 저도 플릭이나 투헬같이 색채가 뚜렷한 감독을 밀었었던터라, 라울에 대한 의구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제 경기 보니 얘네들 정신머리를 싹 고쳐야?...한단 생각이 들어서 불쑥 ㅋ
-
안뱅바요르~ 04.28라울이 찍먹이라도 해볼랬으면
챔스 플탈락해서
임감으로 했었어야..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8@안뱅바요르~ 원래 시운이 맞는 사람이 최고죠;;
-
포코 04.28옆동네 샤비 생각하면 그냥 아직은 레전드 선수를 지켜주고 싶네요. 전술적으로 이미 유럽에서 검증된 알론소가 모든 면에서 적기라 봅니다. 계약 기간마져 딱 맞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9@포코 독일에서도 슬슬 이야기 나오는 거보면 소위 말하는 거피셜 상황아닌가 하네요.
-
트레블마드리드 04.29안첼로티가 현재 0툴 감독인데 기강원툴 감독도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다만 사비 알론소나 클롭, 지단이 내년에 레알 감독직을 원한다면 라울의 순서는 없겠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29@트레블마드리드 알론소가 근접해 보이긴 합니다만, 이 영감탱이 변덕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
subdirectory_arrow_right 존조셸비 04.30@트레블마드리드 지단 2기는 안첼로티 2기보다 훨씬 못했던 팀인거 아실 텐데요.
레알 감독으로써 수명이 끝난 건 지단이나 안첼로티나 마찬가지입니다.
팀단위 압박 안되고 팀단위 탈압박 체계 모자라서 크로스 의존도 높은건 지단이 안첼로티보다 나을 것도 없습니다. -
Galácticos21 04.29알론소 클롭 다 나가리되면 1,2년이라도 짧게 라울으로 애들 기강 잡고 레알의 정신을 심어주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페레즈 물러나고 회장瑛만더 좋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30@Galácticos21 돈이 없어서 회장은 못...
-
닥터 마드리드 04.29지금 카스티야의 25/26 시즌 스케줄이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예상보다 일찍 시작했더군요. 그 말은 즉슨 지금 라울은 무직인데다가, 빠르면 이번 여름 안에 다른 클럽 일자리를 찾아볼 수도 있다는 뜻이죠. 라울이 알론소가 내정자라는 사실을 모를리가 없을거고, 알론소의 레알 데뷔 무대가 될 수도 있는 클월을 빼앗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라울을 임감으로 세울거면 지금 당장 세우는게 낫다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30@닥터 마드리드 아무래도 페레스는 라울에게 레알의 감독이라는 직을 맡길 생각이 없어 보이긴 하는데 말입죠...
-
맥킨 04.30알론소나 클롭 오고나서 부진 해서 중도에 짤릴 경우가 적기라고 봅니다. 지단 솔라리처럼 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4.30@맥킨 사실 그게 젤 이상적인? 시나리오긴 합니다. 아무래도 알론소랑 비교하자면 내세울게 부족해요.
-
백의의레알 04.30지단 등장했을 때 기대하는 사람이 거의 없긴 했죠. 다만 더 안정적인 대안들이 있는 상태에서 라울…로 모험을 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고 봅니다. 솔라리보다 못할 수도 있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05.02@백의의레알 글쵸. 어느정도 증명한 감독에 비해선 모험픽인건 분명합니다.
-
ryoko 05.09이유는 모르겠지만 라울은 지도자보단 프런트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