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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챔스 리그페이즈 6차전 아탈란타전 단상.

마요 2024.12.11 18:09 조회 5,644 추천 3

짤막짤막하게

1. 라센쇼가 나름의 역량을 '제 포지션'에서 보여주고 있음에도 굳이 굳이 추아메니를 센터백으로 쓰는건 뭐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물론 공의 방출에서도, 높이에서도 추아메니가 보다 우월하지만 추멘의 본 포지션은 거기가 아니잖아요. 센터백으로서의 수비력 자체나 스피드는 라센쇼가 보다 우월한 부분도 있고. 아예 포지션 전환을 시도하는게 아니라면 이게 라센쇼와 추아메니 모두에게 유익한 기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 일단 두명의 수미를 두는 전술을 버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바요스-발베르데는 빌드업에서 추아메니-발베르데보다 안정적이긴 합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이유보다도, 세바요스가 볼을 쥐고 있는 아군이 외롭지 않게 받아주고 움직여주는 활동이 보다 많기 때문에.

3. 공격수 이하 모든 선수들이 빌드업 상황에서 내려와 받아주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동시에 빌드업이 어려울 때,  전방의 선수(음비)에게 낮게 찔러넣고, 그 선수가 턴을 통해 상대의 압박을 털어내는 루트가 하나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스도 많았지만, 성공이 잘 된다면 역습에서 위력적인 루트로 자리잡을 수 있겠죠.

4. 호드리구는 전력질주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굳이 넣어야할 이유가 있었나. 엔드릭, 귈레르, 모드리치든 체력적으로 보다 완전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귈레르 보다도 엔드릭이 보다 걱정되는데, 엔드릭은 애티튜드든 전술적이든 확실히 안첼로티에게 찍혔거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5. 음바페는 놀라운 수준의 골을 선보였는데 부상이라니 참. 벨링엄은 이러쿵 저러쿵 할게 없는 플레이어. 다만, 부상을 조심했으면 해요. 비니시우스는 자잘한 실수가 있어도 현재 이 팀의 에이스라는 걸 보여주고 있고, 그 어려운 중앙 톱도 자신의 개성을 살려가며 수행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그래도 햄스트링 부상은 경계해야 합니다.

6. 발베르데가 최근들어서 미스가 많네요. 체력의 부침도 있겠지만 넛맥이라든지 힐패스라든지 기교를 부리는 패스는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브라힘의 양발의 장점이 잘 나왔던 경기입니다. 측면에선 무리한 드리블을 했지만 중앙에선 되려 패스에 주력하던데 거기서 장점이 좀 보였습니다.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바š오최선을 다해주고 있고, 프란 역시 자기의 역량 범위 내에선 성실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쿠르투아는 뭐. 루닌만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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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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