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프랑스풋볼)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시상식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당일까지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상의 영광을 누릴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모두가 그렇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시상식 약 7시간 전, 로드리가 수상 후보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공신력 높은 언론, 기자들로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며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고, 1시간이 지난 시상식 약 6시간 전, 비니시우스가 자신이 수상하지 않을 것을 전해들었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스태프 전원이 시상식에 불참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며 로드리의 수상이 더욱 확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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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나무위키(출처)에서 가져온 내용이고요.
(1) 주최측 운영 문제
'당일까지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상의 영광을 누릴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라는 상황에서, 발롱도르가 KBS 연기대상도 아니고 당일 6시간 전에 통보한다? 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맨시가 알려줬다는 썰이 있는데 진짜면 감사할 일이죠..)
저는 판단에 따라서 로드리가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적어도 최대한 빨리 알려줘야 설레발을 안치죠. 6시간이 아니라 못해도 6일 전에만 귀띔해줬어도 행사 계약한 것들 다 취소라도 하고, '너무 기대하지마라'라는 언론플레이라도 하죠. 프랑스풋볼도 발롱도르 예측 여론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을텐데요.
선수 등수 매기기로 먹고 사는 이벤트인데, 선수 입장은 전혀 생각을 안한 것 같은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비니가 불참한 건 괜찮은가?
비니가 아무리 기분이 나빴어도 대승적인 마음으로 참석해서 로드리를 축하해줘도 됩니다. 그런데 저 같으면 안갔습니다. 참석했다고 가정해보죠. 축구팬들이 이야.. 비니가 대인배네라고 했을까요? 저는 100% 설레발 친 바보로 영상 박제되고 놀림만 당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 비니는 그렇다치고, 레알이 단체 불참한 건 괜찮은가?
비니 빼고 벨링엄, 음바페, 안첼로티, 페레스가 참석했다고 가정해보죠. 비니만 설레발 친 속좁은 바보로 보일 수 밖에 없죠. 저는 이 부분도 옳았다까진 모르겠습니다만 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최측이었으면 한 달도 전에 비니, 벨링엄 등 후보들에게 연락해서 기대하는 건 알지만 이번엔 로드리다, 와서 축하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풀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축구 선수가 운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IP 자체인 시대인데요. 너무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드네요.
비니 불참, 레알 불참을 옳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데 논란에서 누가 잘했냐 못했냐보다는 논란을 만든 게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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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7.희망이 2024.10.30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다는 상을 받는다고 몇달간 주위에서 이야기 나오지 않을 수가 없는 환경이었는데 당일날 아니 수상 6시간 전에 못 받는다고 하면 그걸 쉽게 납득하고, 수상한 선수 축하해 주는게 쉬울거 같지는 않아요.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하든 축하를 해주는 사람이 진짜 부처 같은 사람인거죠.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참석하지 않는 건 놀림거리가 될지 언정 큰 문제는 아닌데, 구단 차원에서 불참해 버리는게 아쉽기는 한데 수상 시스템 구조가 설레발 치는 선수 놀림감 만들기 좋게 되어있어 맘에 안 들긴합니다.
엘클 대패부터 발롱 미수상, 구단 불참이 참 레알 마드리드에 애정을 갖는 팬들을 힘들게 만들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 또한 지나가리 라는 심정으로 멘탈 잘 챙겨서 그저 좋은 축구 보여주길 바랄 수 밖에요. -
챔스3연패 2024.10.30비니시우스가 설레발을 친적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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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s in Madrid 2024.10.30완전히 동의합니다.
우리팀 에이스를 위해서도 우리 팀은 연대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제외하면 유럽 축구의 역사가 반토막납니다. 원피스에 나오는 공백의 백년이랄까요. 예스맨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 팀이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할 때는 이렇게 표현해도 될 만한 자리에 있다고 봐요. -
뵨쟈마 2024.10.30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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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뱅바요르~ 2024.10.30이전에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레알이 지속 문의를 쌩으로 대응하머
설레발을 유도 혹은 방치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레알 입장에선 존중받지 못했다 느낄 수 있죠
존중받지 못하는데 존중해줘야 한다?
외부에서 속좁네 할 수는 있으나
내부적으로 짜친다 생각은 안들거 같네요 -
안동권가 2024.10.30매우 매우 매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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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oon 2024.10.30일부러 레알 마드리드에 고춧까루 뿌린거라고밖에 안보여요. 슈퍼리그 이후, 그리고 재판 승소한 뒤에 챔스 베스트팀 선정도 이상했고, 이제 발롱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