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 포지션별 레알 선수 순위 (DM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풀백에 이어서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오늘은 미드필더 친구들 중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 DM에 대해 이야기해볼 거예요. 7위부터 1위까지 소개할게요!
- 평가 기간은 2002/2003 시즌부터 2023/2024 시즌까지, 총 22 시즌이랍니다! (국대 경기는 제외했어요)
- 평가 기준은 제 눈이에요! 틀리면 어쩔수 없구요~^^
7위: 토마스 그라베센
마켈렐레가 첼시로 떠난 후에 엘게라를 DM으로 써봤지만 수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급하게 그라베센을 데려왔답니다.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고 어떻게 보면 갑자기 데려온 선수였지만, 당시 레알에 필요했던 활동량과 터프함으로 청소부 역할을 잘 해줬어요. 마치 시원한 사이다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세밀함이 부족하고 다른 선수들과의 불화로 오래 머물지는 못했어요.
6위: 마하마두 디아라
그라베센 이후에 파블로 가르시아, 가고, 에메르송 등등 많은 DM을 데려왔지만 다 실패했어요. 그중에서 디아라는 강한 피지컬로 좋은 활약을 하며 오랜만에 리가 우승을 도왔답니다. 에메르송은 이미 나이가 많았고, 가고는 파트너에 많이 의존했으며, 에시엔도 좀 애매했어요. 그래서 디아라의 이름을 올려봤어요.
5위: 오렐리엥 추아메니
엄청난 이적료를 생각하면 아직 제대로 보여준 게 없어서 아쉬워요. 지난 시즌 센터백 역할을 잘해주긴 했지만, 부상 때문에 자주 나오지 못했어요. 재능은 알겠는데, 뭔가 운이 안 따라주는 느낌이에요. 카마빙가는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게 보여서 더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시즌에는 크로스도 없으니 꼭 터져주길 바래요.
4위: 라사나 디아라
레알의 DM 자리는 팀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생각하면 정말 어려운 자리예요. 넓은 활동량과 수비를 바탕으로 한 커버 능력, 다른 MF와의 패싱 능력, 마지막으로 볼키핑 능력까지 3가지가 필요하답니다. 라사나 디아라는 월드클래스 수준은 아니었지만, 이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었어요. 앞으로 레알이 어떤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지 보여준 첫 번째 선수였어요.
3위: 클로드 마켈렐레
마켈렐레는 패스 능력을 제외하고 커버와 볼키핑 능력이 최고였어요. 지단과 함께 뛰던 때가 기억나는데, 지단의 볼키핑이 엄청난데 마켈렐레도 크게 뒤지지 않아서 놀랐답니다. 당시 레알의 왼쪽은 지단과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줬는데, 마켈렐레가 위기의 순간에 잘 커버해준 게 큰 도움이 됐어요.
2위: 사비 알론소
제가 본 레알에서 유일 패스 마스터 DM이예요. 가고 같은 선수도 있었지만 비교할 수는 없죠. CM 위주로 빌드업하던 팀이 사비 알론소 덕분에 전체적으로 달라졌어요. 활동량에 약점이 있긴 했지만, 위치 선정으로 잘 커버했어요. 특히 무리뉴 감독 시절, 케디라와 함께 나오면서 팀의 조직력이 잘 갖춰졌던 것 같아요.
1위: 카세미루
수비 측면에서는 모든 게 월드클래스였어요. 설명할 필요도 없죠! 카세미루 덕분에 메시에게 덜 당한 것 같아요. 크로스와 모드리치 때문에 덜 돋보였지만 패스 능력도 상당히 훌륭했어요. 뮌헨전에서 호날두의 골을 어시스트한 패스는 정말 대단했어요. 가끔 골도 넣어주고 부족한 게 없었던 레전드였답니다. 추아메니도 이제 좀 잘해주길 바래요.
다음 편은 중앙 미드필더(CM)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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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24.07.16확실히 수미는 사람이 적네요. 1ㅡ2ㅡ3위는 저도 생각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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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젖 2024.07.16가골라스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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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ano 2024.07.16라사나 “no.10” 디아라 기억나네요 ㅋㅋㅋ 뽈뽈 뛰어다니는게 유독 눈에 잘 띄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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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 2024.07.16임팩트로 따지자면 엘클 때의 페페가 기가 막히게 잘 했는데.... 그경기가.. 퇴장 레전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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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BLANC 2024.07.16그라베센 와꾸하나는 탑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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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Redondo 2024.07.16약했던 포지션이라는게 6번부터는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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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24.07.17저는 중앙 미드필더에 넣으실진 모르겠으나 박투박 성향인 케디라를 함께 포함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마하마두 디아라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라베센의 경우, 팀 내에서 불화도 있었고 굉장히 괴팍했던 선수라 생각하고, 당시에 암흑기에 접어들었던 시기라
라사나가 진짜 생각보다 너무 잘해줘서 상위에 있는 것은 동의합니다.
가장 아쉬운 선수들은 페르난도 가고, 이야라멘디을 언급하고 싶네요.
피보테까진 아니라도 볼란테에 섰던 선수들(반 더 바르트, 그라네로, 누리 사힌 등등)도 대부분 아쉬웠고, 그나마 제 역할 했던 선수가 반더발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놓고 보니 제가 수미를 좀 넓게 보는 것 같습니다 -
Mr.Madridista 2024.07.17제가 레매 가입했을때 이적시장에서 덴마크산 미친개와 우루과이산 미친개 두마리를 영입했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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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_Kong 2024.07.17저는 라스를 되게 많이 좋아했어서
캉테 보고도 레알 왔음 좋겠다
싶었는데 라스 보고싶네요 ㅋㅋㅋ ㅠㅠ
메시 전담했던 기억이
쫄깃한 라스 -
맥킨 2024.07.17마하마두 디아라 참 좋아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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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oon 2024.07.17케디라는 CM으로 분류하신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그라베센이 진짜 신선하긴 했습니다. 귀족처럼 예쁜 볼만 차는 선수들만 보다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미친개 한마리를 풀어놓은 듯한... 기나긴 수미 가뭄을 마하마두 디아라가 끊어준거도 기억나네요. 카세미루의 성장은 선물 그 자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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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시 2024.07.19ㅋㅋ훈련장에서 그라베센이랑 호비뉴 싸우는거 밥장군이 말리던 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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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매냐 2024.08.01레돈도 같은 선수로 커줘 추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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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24.09.25탑 3는 서로 순서는 뒤바뀌더라도 이견은 없을 듯?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