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아자르를 회고하며..
아시다시피 '이든 해저드'라고 욕먹던 아자르가 계약해지로 떠났습니다.
레알팬들 사이에서도 몇 년 동안 많은 욕을 먹던 친구였는데, 그냥 욕만 먹고 떠나기에는 안타까운 면도 있어서 그를 반추하며 작별인사를 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자르는 다소 독일인(?)스러운 특이한 개성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플레이스타일 말고, 성격적인 측면에서요.
보통의 슈퍼스타들은 자신의 에고가 매우 강하며, 적극적인 자기표현이 익숙한 서구권 문화 상 "내가 최고야. 너넨 다 틀렸어."라는 식의 발언을 일상적으로 하곤 합니다. 그 극단의 예가 즐라탄이겠지요.
그런데 아자르는 자기객관화를 상당히 냉정하게 내리고, 그것을 차분하면서도 겸손하게 언론에 표현하는 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 부분이 독일인스럽다고 앞서 표현한건데, 흔히 토니 크로스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지요. 자신의 에고보다도 깔끔하고 과한 욕심없이 상황을 바라보는 경향이요.
아자르를 그렇게 생각하는 몇몇 사례로
2022년 월드컵 때 "나도 그렇고 팀원들도 트로사르가 선발일 줄 알았는데, 왜 경기에 뛰지도 못하고 있는 내가 선발인지 의아했다."라고 인터뷰 했던 부분,
또 부진을 거듭하고 선발 라인에서 제외되자 "내가 부족해서 그렇고 팬들의 불만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한 부분, 등등 꽤 많은 인터뷰를 통해 아자르의 사고방식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과거 베일이 "레알팬들이 나를 욕하는데 내가 잘 할 수가 있나?"라고 어이없게 인터뷰했던 사고방식과는 매우 상반되지요.
저는 그래서 아자르가 밉지는 않습니다. 물론 간간이 나올 때도 폼이 안좋기는 했지만, 사실 안첼로티의 소극적 로테이션 탓에 후반부에는 좀 과하게 기회를 못 받은 억울함도 있었을건데 그걸 표현하지 않았지요.
또 이건 마리아노나 오드리와도 좀 결이 다릅니다. 그 둘은 어릴때부터 진성 레알팬이어서 레알 유니폼만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목표를 달성한 느낌이었고, 그래서 계약만료까지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죠. 근데 아자르는 물론 레알팬이라고는 하지만, 여러 뉘앙스 상 그 둘과 같은 느낌 정도는 아니었고 챔스 우승 후에도 "내가 기여한 게 없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기쁘지 못했다" 같은 승부욕과 자존심도 가지고 있었다고 봅니다.
많은 레알팬들이 아자르를 욕하는 이유가 첫째, 과한 이적료와 주급으로 인한 리빌딩의 지연 + 둘째, 식단조절 실패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보입니다.
그를 위해 약간의 변을 하자면 우선 첫번째 이유는 굳이 따지면 아자르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페레즈와 '아자르를 그렇게 원하고 잘 쓰지도 못했던 2기 지단'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뭐 물론 외데고르처럼 쌩뚱맞은 포지션에 뛰게 한게 아니라, 꽤나 적당한 포지션/롤을 맡겼는데도 못한 부분은 지단 입장에서도 당혹스럽긴 하겠죠)
사실 막대한 이적료도 맥락없이 튀어나왔다기 보다는 꼬마가 그리즈만 판 돈으로 그대로 주앙 펠릭스 샀었던 것처럼, 레알도 호날두를 1억 유로로 판 돈으로 빠르게 대체자를 구해야 했기에 그에 상응하는 돈으로 (1년 뒤에) 질렀었지요. 뒤돌아보니 주급도 과했지만, 메시가 (추후 연봉계약서가 발표되었죠) 미친 기이한 주급으로 바르샤 재정을 파탄내는데 큰 지분을 차지했어도 아무도 메시를 탓하지 않고 그렇게 안일하게 퍼줬던 회장을 욕했던 것처럼 많은 주급을 준 것을 온전히 아자르의 탓을 하기에는 과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메시는 잘 하기라도 했지, 아자르는 그 돈 받고 뭐 한게 없지 않냐'라고 지적하실 수 있고, 그 대표적인 미운털 사건으로 두번째, 식단조절 실패를 들 수 있겠지요. 아자르는 아시다시피 첼시 시절부터 '게으른 천재' 였습니다. 훈련을 성실히 하지 않았고, 문제가 되었던 식단조절도 첼시 시절에도 매시즌 하는 연례행사(?)였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것도 그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프로는 어떤 행동을 하든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고, 그는 첼시에서의 대성공 방정식에 본인의 상수(=식단)가 문제가 안되었기에 레알 초반에도 그렇게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지단도 흡연자였잖아요) 문제는 그렇게 행동하는게 안 좋다는 것을 경험한 후에 바뀌었느냐, 안 바뀌었냐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아자르가 충분히 노력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뒤 시즌마다 체중조절을 잘 해서 나타났거든요. 물론 어떤 시즌은 조금 살이 오르긴 했지만, 제가 기억하기로 잠깐이었지 한 시즌 내내 살이 플레이에 문제가 될 정도로 찌고 그랬던 적은 없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워낙 햄버거라는 프레임이 강력한 임팩트를 가져서 좀 걸그룹 데뷔 전 식단 체크하는 느낌으로 다들 눈 크게 뜨고 노려봐서 민감하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글을 쓰면서 가장 많이 연상이 되는게 아무래도 베일 입니다. 베일이 아자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레알에서 굵직굵직한 업적들을 서포트 했지만, 저는 베일이 더 싫습니다. 그가 말년에 보여준 불성실한 태도와 기만적 행위, 발언들, 마음은 떠났는데 에이전트 통해 언플하면서 어떻게든 돈을 뽑아내려한 집착은 팬으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릴 정도로 다소 혐오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레알마드리드가 1등해서 팬을 하고, 2등을 한다고 떠나는 팬이 아닌걸요. 하지만 과거 옆 동네 흑인/백인 선수처럼 일본 투어가서 동아시아인 대놓고 인종차별하고, 제대로 반성도 안하고 이런 선수들이 계속 팀에 있으면 팬 안할 거 같습니다.(발베르데는.. 아픈 손가락이지만 적어도 변명하지 않고 바로 사과했으니 넘어가려 합니다)
그런면에서 아자르는 그래도 끝까지 노력했고, 매너를 지켰고, 끝날 때도 깔끔하게 떠나려 한 점에서 고맙지는 않지만, 적어도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계속 출전제외 되어도 말년 이스코처럼 볼멘소리 없이 묵묵히 있고, 우승 세레모니할때도 적어도 분위기 초치지 않게 웃는 얼굴로 같이 어울리고 그런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돈 많이 받으니 웃을 수 있는거 아니냐"라고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에고가 큰 슈퍼스타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당장 첼시의 루카쿠만 생각해보아도 알 수 있지요. 그런 팀원이 있는 팀에서 과연 우승까지 분위기가 순조롭게 단합될 수 있었을까요? 적어도 시즌 중에 스키 타러가서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으며(노이어처럼) 부상 회복 과정 중에 이곳저곳 놀러가면서 재활에 충실하지 않았지도 않았으며(포그바처럼) 훈련 중에 불성실한 태도로 문제가 되지도 않았습니다.(델리알리처럼)
저 역시 레알에서의 아자르를 딱히 좋아한 적은 없지만 (좋아하기에는 보여준 게 없으니) 그래도 팬들에게도 역적으로 떠나는 모습이 마음이 안 좋아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사실인지, 에이전트 쪽 언플인지는 모르겠지만 언론보도를 보면 계약해지 때도 위약금 안 받으려 하다가 구단에서 제의해서 1/3 정도로 합의했다고 하네요. 팬분들도 떠나는 선수에게 너무 악감정 가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외부인이나 라이트팬들의 경우 스탯적인 차원에서만 선수를 평가하니 먹튀네, 나쁜놈이네 그럴 수 있지만,, 이런 정성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구단팬들이 선수를 품어주지 않으면 세상 누가 품어주겠습니까.
아무쪼록 아자르가 좋은 말년 보내고 은퇴하였으면 좋겠네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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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2023.06.13말씀대로 정성적인 요소를 아무리 고려한다한들 이 구단에서의 아자르는 좋게 볼 여지가 단 하나도 없는 선수이기에 공감하기가 힘든 글입니다.
출장 기회 부족으로 불만을 토로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그 경기력으로 볼멘소리하면 팬들 앞에서 본전도 못 찾습니다. 하물며 그 연봉 받는 선수가요. 아자르 이전에 금기어 수준이었던 카카조차도 새파랗게 어린 후배 외질에게 자리를 내주고도 이 구단에 몸담은 동안 출장 시간으로 불만 토로를 하지 않았어요. 그럴 위치가 아니거든요.
아자르를 잘쓰지 못했다고 하신 지단은 오히려 문전에서 속터지는 판단력으로 빠쓰소리 들으면서도 좌측 포워드로 가장 유의미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비니시우스보다도 ‘건강만 하면’ 아자르를 우선 선호했던 사람입니다. 19-20 시티 2차전이 그 대표 예시고요.
베일과 아자르의 차이요. 몇 개의 트로피에 나름 굵직한 기여를 하고도 에이전트 등의 뒤에 숨어 팬들을 기만하고 끝없는 잡음을 낸 베일과 외적인 트러블은 없었음에도 경기장 안에서 일관되게 팬들을 실망시킨 아자르겠네요. 저는 그래서 둘다 싫습니다. 본문에 적으신대로 정말 자기객관화가 잘돼서 고개 숙이면서 그라운드 위에선 갈수록 바닥을 드러내는 행태야말로 착한게 아니라 위선 아닐까요? 아자르 개인보다 레알 마드리드가 잘되기를 더 바라는 제 입장에선 팀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선수가 말 몇마디로 그 형편없는 경기력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삭감이요. 저는 프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받는 연봉은 그 사람이 지닌 가치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값어치를 하라는 계약 바탕의 합의라고 생각합니다. 구단은 아자르가 몸담은 4년여 동안 서류상 계약을 연봉 지급을 통해 충실히 이행했고 아자르는 그 계약이 내포한 값어치에 대한 증명을 전혀 못했지요. 그 끝에 귀결된 위약금 삭감이라는 결말이 팀 전력상의 기여를 전혀 못해준 최고연봉자를 정성적으로 품어줄만한 사유가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Ruud Moon 2023.06.13@토티 한 문장 한 문장 촌철살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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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LEONBLANC 2023.06.14@토티 딜 미터기 터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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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23.06.13일부 공감은 하고, 저도 비슷한 내용을 많이 말하긴 했었죠. 하지만 글을 납득하기 어렵거나 불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에요. 아자르의 많은 부분에 대해서 왜곡된 부분은 바로 잡고 옹호할 수 있는 부분을 아무리 옹호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이적료, 주급, 성적 모든 면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막대한 손해를 주었다는 점, 특히나 결정적이었던 챔피언스 리그 패배 이후 첼시 멤버들과 웃으며 인사하는 장면 등으로 인해서 아자르를 곱게 보긴 힘들테니까요.
저도 심정적으로는 베일이 더 밉고, 아자르에 대해 참작할만한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뫼니에에게 입은 부상이 없었다면의 if는 아직도 고민스러운 부분이고요. 다만 논리적으로든, 심정적으로든 저처럼 생각하지 않는 팬분들을 이해시키는건 어려운 얘기일거에요. -
New.7.희망이 2023.06.13*아자르의 부진의 이유를 왜 페레즈와 지단에게서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페레즈 입장에서 당장 호날두가 나가며 생긴 구단 에이스 역할로 생각하고 데려온 선수가 한창 이피엘 킹 소리를 듣던 아자르 였으니 빅딜이 될 수밖에 없었죠.
또한 지단은 기회가 되는대로 아자르를 기용했던 감독인데, 지단이 아자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것이다는 말은 100퍼센트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전 아자르 플레이를 보면서 첼시 시절의, 이피엘 킹이었던 때의 잔재 조차 보질 못했습니다. 주 포지션인 왼쪽에서 전혀 균열을 만들어낼 일말의 기대감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그당시 폼이 너무 안좋았어요. 이후 부상 당하면서 체중관리를 해도 전혀 특별함을 찾을 수 없는 선수가 되었죠.
베일은 이적해오고 몇년간은 부상을 당해도 플레이에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솔직히 둘이 똑같이 주급도둑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면 클럽에서의 활약도 vs 인성을 가지고 평가를 하자면 활약을 한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둘다 주급도둑이라도 레알 입장에서 결과적으로 경기장에서 활약을 했었던 순간이 있던 선수가 더 좋은 거래 였을 겁니다. -
닥터 마드리드 2023.06.13\"내가 부진했을 때의 대부분의 문제는 나 자신에 의해 발생했다. 나에게는 충분히 책임감이 없거나 결단력이 없을 때가 있었다.\"
- 노박 조코비치
다른건 몰라도 아자르 몸관리에 대해서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공감할 수가 없네요. 아이돌들이 만든 몸은 아둔한 소속사들에 의해 혹사에 가까운 수준으로 짜여진 식단/운동 플랜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극성팬들을 제외하면 동정의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죠.
하지만 운동 선수들은 몸 상태가 곧 돈입니다. 그리고 날두, 조던, 르브론, 조코비치, 톰 브래디 같이 스포츠계에서 \"이 양반 아직도 뛰냐?\"라는 소리를 듣거나 들었던 탑 클래스 선수들은 단순히 돈을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가혹할 정도의 기준점을 만족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이 들어서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며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싶지 않아 하기에 철저한 관리를 하는 것 입니다.
근데 현역으로 뛰는 선수가 필드에서 뱃살 툭 튀어나온 모습을 보인다? 그건 동정의 여지가 없죠. -
안뱅바요르~ 2023.06.13아자르가 못한거는 파리전 부상 때문이라
측은한 부분도 있습니다
부상과 그 여파로 인한 폼 저하는 사실
아자르 잘못은 아니지요
아자르 입장에서는
계약기간 내에
주는 주급 받고
부여되는 훈련 성실히 임했다면
잘못한거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팬 입장에서는
좋게 봐줄 여지도 없다고 생각해요
까방권을 줄만한 기여가 전무하다 싶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으론 기억나는 먹튀들 중
베일이 가장 싫습니다
떠난 마당에
카카, 아자르 는 별 감흥이 없네요 -
마요 2023.06.13아자르가 성격적으로 덜튀는 선수란 말씀엔 공감해요. 마지막 계약해지땐 50프로만 받기도 했고...아주 최소한의 양심이 있죠. 그점에선 베일보다 낫다 봅니다.
다만, 축구 역사상 거의 한손가락에 꼽히는 먹튀라는 점은 분명하죠. 그리고...지단은 아자르한테 너ㅡ무 호의적이었죠 ㅎㅎ 비니시우스를 우풀백으로 보내면서까지 아자르에게 기회를 준게 지단이라서. -
Ruud Moon 2023.06.13축구선수는 반드시 \'축구\'로 자신의 값을 증명해야 하는 거죠. 그냥 아자르가 \"못했다\"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재계약 이전까지의 베일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생활 문제가 터지면 \"본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미사여구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본업도 제대로 못하면서 사생활이 깨끗하다고 칭찬받는 것은 더 이상한거 같네요.
21세기 레알 마드리드 영입 중 가장 실패한 영입이자, 그만큼 많은 기대를 했던 영입이었다고 봅니다. 인류의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실력 감퇴였다고 봅니다. 구단은 이러한 말도 안되는 일을 경험하면서, 앞으로는 이런 사레가 절대로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구요. 남은 1년을 선수가 포기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정말 좋았던 기억이 단 한 장면도 없는 잘못된 만남이었다.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
Vanished 2023.06.13축구선수가 연예인도 아닌데 인간적인 측면이 왜 그렇게까지 많이 고려되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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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agonist 2023.06.13그냥 아자르 개인 팬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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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ahimovic 2023.06.13레알 역사상 최악의 실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카카와 베일 영입을 좋게 만드는 특히 첼시 한테 지고 낄낄거리던건 진짜 옆에 있었으면 패주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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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젖 2023.06.13저도 뭐 비용을 생각했을때 폭망한 영입인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선수 본인이 밉지는 않네요. 이제 떠난마당에 악감정도 호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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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2 2023.06.13얘는 왜캐 쉴드가 많은지 모르겠네 첼시팬분들 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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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마루 2023.06.13첼시에서의 혹사로 몸상태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봅니다. 게다가 게으른 것으로 유명한 선수라 망가진 몸을 다시 회복 못한거구요.
아자르 영입 당시를 회상하자면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아자르가 망가졌는지는 아무도 생각 못했습니다. 그냥 레알이 운이 없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
세르지옥 라모스 2023.06.13아니 레알팬이 아자르를 쉴드칠수가 있나요..?
이녀석이 첼시전에 져놓고 실실쪼갠건 뭐죠..?그냥 존중이라곤 찾아볼수가 없어요. 축구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이렇게 포장되네요ㅎㅎ -
salvador 2023.06.13축구팬영역은 아무래도 감성적인 부분이 들어갈수 밖에 없죠 이해당사자가 아니니까요 그냥 같은 팬들끼리 아자르가 최악의 영입인거와는 별개로 ~이러면 어떨까요의 수준으로 글을 작성하신것같은데 비아냥이 조금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글쓴이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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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 2023.06.13버거자르의 개인적인 팬이신듯한데..햄자르는 레알팬들에게는 그저 최악of최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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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RMCF 2023.06.14글의 의견에도, 반대댓글 의견에도 모두 어느정도 동의하고 공감하게 되네요. 레알 팬으로서 “웨골마” 같은 말을 한 베일도 밉고, 팀 전력에 아무 보탬도 되지 못한 아자르도 밉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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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BLANC 2023.06.14트랜스퍼마켓 기준 7골 12도움 3치즈 라고 써있네요..개인적으론 베일의 말년처럼 미운 감정조차도 안드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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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2023.06.18식단조절 하나 제대로 못하는 선수는 프로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프로는 말 그대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야 프로죠. 과거 무리뉴가 아자르에 대해 했던 평가가 진짜 1도 틀리지 않았음을 이 클럽에서 보여줬네요. 첼시에 있던 다른 선수들도 아자르는 훈련때 자신의 재능만 믿고 훈련 하지 않는 가장 게으른 선수였다고 얘기했으니까요. 저런 먹튀는 우리 클럽의 진정한 흑역사입니다ㅜ 하... 진짜 욕을 한사발 부어주고 싶네요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