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시즌 레알 선수 평가
상반기 평점과 연결지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음슴체 죄송...
골키퍼
1. 티보쿠르투아 (B- -> S)
- 시즌 초에는 다소 아쉬웠으나, 시즌 말까지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임
- 공중방어, 선방능력은 현존 원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키퍼
- 발밑은 평범하지만 좀처럼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음. 커버범위도 기본은 됨
2. 루닌 (B+ -> B-)
- 코파델레이에서 밀린 이후부터 목적을 잃었는지 저조한 퍼포먼스를 선보임
- 그러나 몇번 기회조차 없었음을 감안해야 할 것
- 레알을 떠나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클럽을 찾는 것이 개인에겐 이상적
수비수
3. 카르바할 (B0 -> B-)
- 주요 경기에서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으나, 좋을때에도 준수 이상의 퍼포는 아님
- 관리가 들어가야만 어느정도 활약한다는 건 신체 능력 한계를 뜻함
4. 바스케스 (C+->C0)
- 어쩔 수 없을 때 쓰는 풀백으로 점점 가치가 하락하고 있음
- 본인도 특별히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지 않아, 평범한 백업으로 계속 있을 전망\
- 그래도 오드리보단 낫잖아?
5. 밀리탕 (A0 -> A-)
- 상반기에는 현존 원탑 소리 들을만한 선수였으나, 하반기에는 다소 폼이 무너짐
- 다재다능한 센터백으로 이제 경험과 견고함만 채우면 더할게 그닥 없어 보임
6. 알라바 (B+ -> B0)
- 부상으로 몇경기 보이지 않았으나, 나왔을때 퍼포가 나쁘진 않았음
- 빌드업에 도움을 주는 좌발 센터백이나, 우측패스나 롱패스는 좀 적음
7. 뤼디거 (B+ -> B+)
- 적응을 마치고 충분히 자기 몫을 보여줌
- 내년 정도면 나이나 경험치를 고려했을 때 본인의 베스트가 나올 수 있을 것
8. 멘디 (B- -> C-)
- 원해서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닐 것이나, 그래도 결장이 너무 많았음
- 카마빙가를 보고, 기본적으로 공을 잘차는 선수가 저 위치에 있음 좋겠단 생각이 들음
미드필더
9. 크로스 (A0 -> B0)
- 전반기에는 좋았으나, 하반기에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와 함께 기량이 하락
- 여전히 패스나 공배급은 좋음. 하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 본인이 6번을 선호할지언정, 6번이 가져가야 할 수비적 움직임은 못보여줌
10. 모드리치 (B- -> C+)
- 공수에서 영향력이 떨어진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음
- 모드리치는 맨유의 브페 마냥 팀의 결정적 국면을 창조하라고 쓰는 미드필더
- 그러나 그러한 국면이 많이 나오지 못하고 침몰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문제
- 여담이지만 국대 은퇴를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 무슨 말이냐면, 국대 갔다와서 빌빌거리면 우리가 후보로 빼고 안쓰면 되는 거
- 이제 후보군이 되어야 하고, 그런 선수를 후보가 아닌 주전으로 쓰는 감독이 문제
11. 발베르데 (A+ -> B0)
- 전반기 팀의 MVP라 했으나, 하반기에는 퍼포먼스가 크게 하락
- 포지션의 문제 뿐만 아니라 롤 자체가 불명확하고 어수선하며 체력을 낭비시킴
- 게다가 폭행 이슈도 불거지면서 선수 본인의 정신적 안정성도 크게 하락
- 개인적으로는 발베르데를 너무 함부로(?) 썼다고 생각하는 편
- 장점을 살려줘야 할 선수를 크모, 심지어 카르바할 도와준다고 아무렇게나 씀
12. 추아메니 (B+ -> C0)
- 월드컵 부상 이후로 폼 회복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함
- 분명 갖고 있는게 많음. 키핑, 패스, 중거리 능력을 가짐. 전진력도 있고.
-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 경기를 많이 뛰어야 함. 좀 뻔뻔하게? 하는게 좋을 듯
13. 세바요스 (C+ -> C+)
- 전반기엔 분명 중용되는 분위기였음. 비닐이 뒷공간에 맞춰 주는 패스는 훌륭.
- 그러나 부상 이후, 안첼로티가 크모발에 카마빙가를 중용하며 5-6순위로 전락.
- 팀에 남으면 좋음. 그러나 야망이 있는 선수라면, 다른 팀으로 가는게 맞음
14. 카마빙가 (B0 -> A-)
- 퍼포 자체는 B+라고 생각. 그러나 익숙치 않은 포지션에서 잘해준 점으로 A-
- 풀백이 맞냐, 미드필더가 맞냐 하는 논쟁이 있는데, 본인이 미드필더 좋아하니 미들로
- 키핑에서의 불안정성 개선 요망. 그리고 드리블과 숏패스에선 오른발을 좀 써줘야 함
공격수
15. 벤제마 ( B- -> B-)
- 좋은 폼으로 돌아오나 싶었으나, 바르샤와의 코파델레이 이후로 퍼포먼스가 하락
- 시즌내내 30대 후반의 공격수 1명만 줄창 돌린 결과라 생각.
- 문제는 키핑과 연계도 눈에 띄게 안좋아졌다는 것
- 폭탄마 시절에도 키핑과 연계는 좋았음. 그런데 이번시즌 하반기는 영 아니올시다.
- 에이징커브라 보는게 맞음. 대체자건 백업이건, 일단 공격수는 무조건 데려와야 함
16. 마르코 아센시오 (B0 -> B0)
- 백업 윙포로는 쓸 수 있음. 게다가 스페인 프리미엄도 있으니. 딱 거기까지인거.
- 더 많은 출장 시간을 원한다니 좋은 곳에서 행복했으면 함
17. 비니시우스 (A0 -> S)
- 플레이는 한단계 향상 되었다 봄. 게다가 체력과 스피드는 메날두에 준할지도.
- 벤제마가 저조하며 혼자서 팀의 공격을 이끈 부분도 감안해야
- 그러나 드리블 시도에 비해 성공률은 다소 떨어짐
- 슈팅과 패스에서의 기복도 아쉬운 부분
- 전반적인 플레이의 정확도, 운동장에서 올바른 판단(패스, 슛 타이밍)부분은 개선해야.
- 동료를 이용하는 연계, 짧은 패스의 정확도도 마찬가지로 개선해야 함
- 몇몇 사람들은 비니시우스 외엔 공격자원이 없으니 닥돌할 수 밖에 없다고 함
- 그러나 급하다고 닥돌말고 동료를 보다 잘 이용하는 판단력을 기르면, 팀의 퍼포도 전체적으로 올라가고 본인도 운신이 편해질 것
- 레길론 때에도, 마르셀루 때에도, 멘디 때에도, 그리고 빙가 때에도 좌풀백과의 연계는 좀처럼 안됨. 이건 분명 고민을 해야할 부분.(아니면 감독들 문제이거나...읍읍)
- 반면, 역설적으로 여전히 발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
18. 호드리구(B+-> B0)
- 스탯은 팀내 3위. 이 포지션 저 포지션 땜빵했다는 걸 감안하면 나쁘진 않음.
- 그러나 레알의 우측 윙어로 향후 10년을 믿을 수 있냐? 라면 기대 이하
- 정발 우측 윙어의 한계. 특히 뮌헨 코망을 보고 많이 느껴짐
- 정발의 우측 윙어는 안쪽으로 드리블 하려면 상대 수비의 정면을 지나가야 함
- 따라서 그 한계가 있음. 그래서 직선적인 폭발력이 있어야 돌파시 이지선다가 쉬움
- 호드리구의 최고 속력은 34. 준수하지만 폭발적이진 않음
- 하지만, 또 시장에 호드리구보다 우측 윙어로 확연히 낫다 싶은 선수도 2-3명 정도임
- 계속 쓸거라면, 걍 1시즌은 우측 윙어에 박고 썼으면 좋겠음.
- 공을 잘 다루지만, 공을 다루는 건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많이 하고, 보다 오프더볼 움직임을 늘렸으면 좋겠음
19. 오드리, 아자르, 바예호, 마리아노 (판단 불가)
- 이렇게 보면, 우린 18명으로 시즌을 돌렸단 뜻. 즉 키퍼빼고 6명을 안쓴 것
댓글 16
-
경계인 2023.05.23별개로 선수들 폼이 후반부에 누구하나 가릴 것 없이 전부 무너진거 보면,
월드컵이 시즌 중에 있는데 보강을 안 한 보드진 책임도 있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전반적인 팀 매니징에 실패한 것처럼 보입니다.
감독 경력이 30년이나 되는데 경력에 비해 리그 우승이 적은건 이런 스쿼드 관리
능력이 부족해서겠죠. 담 시즌에는 스쿼드 보강을 어느정도 하겠지만, 유망주들이
본인 성에 안 찬다고 이번 시즌같이 무모하게 스몰 스쿼드를 돌리다가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진 상당수가 부상으로 무너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5.23@경계인 클롭도 펩도 스몰 스쿼드를 돌리긴 해요. 다만, 선수단 내 건강한 긴장감은 돌게 해줘야 하는데, 안첼로티는 그걸 잘 못하는 거 같긴 합니다.
일단 이번시즌은, 보드진이 영입을 안해줬다는 핑계가 가능하지만, 어느정도 포지션 보강이 된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지...는 회의적이긴 해요. -
no6Redondo 2023.05.23저는 고질적 문제였던 오른쪽 윙에서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준 호드리구를 올시즌 최고 성과라고 보고 반대로 카세미루도 없는대 주전을 못 차지한 추아메니를 워스트로 보고 싶습니다. 안감독의 최고 성과와 가장 실패도 이 두선수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5.23@no6Redondo 제가 호드리구에 거는 기대가 남달라서 평가가 좀 박하게 보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
아르한 2023.05.23*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나.. 우선 추아메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월드컵 이전, 그러니까 한창 폼이 좋을때도 “쟤 크로스랑은 겹치는것 같은데”라는 말이 나왔는데 결국 추아메니의 폼이 하락한 후반기에는 그게 직접적으로 다가와버렸네요. 그 결과는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크로스 수미를 쓰게 만들었고 참패로 이어졌고요.
80m, 유럽 축구에선 이제 흔해진 금액이라지만 수미에게는 전무후무한 금액이죠. 카세미루의 공백과 추아메니의 부진이 못내 아쉽네요.
다만 늦게나마 폼을 회복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건 다행스럽습니다. 어쨌든, 올해보단 내년이 더 중요한 선수일테니까요.
벤제마도 심히 걱정되네요.
폼이 가히 처참한 수준입니다. 리그 17골 중 필드골은 11개, 그걸 넣음 경기는 7경기 밖에 되지 않더군요. 챔스에서도 4골로 아쉬웠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5.23@아르한 추아메니는 길게 봐야할 친구죠. 원볼보단 투미들에서 더 낫다 싶은데...
-
호드리구 2023.05.23올시즌은 호드리구 발베르데 카마빙가 이 3명이 정말 팀 사정때문에 포지션 여기저기
땜빵해주느라 고생많았다고 생각해서 좀 더 가산점을 주고싶네여
부디 다음시즌부터는 본인들 주포지션에서 좀 더 빛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5.23@호드리구 정말 말씀하신대로 이 3명은 포지션과 롤에서 많이 손해봤어요ㅡ 공감합니다.
-
마르코 로이스 2023.05.23제일 걱정스러운건 벤제마. 구단이 벤제마의 눈치를 보고 있는건 알겠는데 솔직히 보자면 호셀루 정도의 백업 요원으로도 벤제마의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을지 잘 모르겠거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5.23@마르코 로이스 사실 이쯤되면 눈치고 뭐고 볼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팀이 최우선이죠 ㅎ
-
Ruud Moon 2023.05.23리빌딩의 시간이 되었죠. 천문학적인 돈을 내고 데려온 추아메니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인게 너무 안타깝네요. 사실 지난 몇년간 영입들은 전부 다 실패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5.23@Ruud Moon 뭐 또 브라질 비니-호구-밀리탕도 있으니...벨링엄이 영입된다면 성공이길 바랍니다.
-
라젖 2023.05.23그놈의 스트라이커 백업 얘긴 도대체 몇년째 하고있나 모르겠어요
누구라도 좀..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5.23@라젖 최소 3년은 백업 스트라이커가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길게보면 5년은...
-
Continental 2023.05.23영감탱이들(크, 모) 사정 봐준다고 젊은 애들이 얼마나 고생해야되는지 ㅡㅡ; 더 암울한게 그 고생 없으면 대안이 크게 없다는 것...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5.23@Continental 아마 올해가 마지막이었겠죠. 이제 주연 교체의 시점입니다. 바야흐로. 진짜로. 파이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