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는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봐도...
AS 로마 같은 명문팀을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한건 축구 인생의 최대 에라 초이스같네요.. 나이도 인제 포물선의 정점에서 서서히 내려오려는 시점이고 후줄근한 클럽에서 AS 로마라는 명문구단의 일원이 될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가 차버리는군요.. 자기 축구 인생의 안녕을 위해.. 야망과 욕심, 열정이 있다면 세리에 A 가 자기 한테 껄끄럽게 느껴져도 도전하고도 남았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수 있는 기회까지 있는데 말이죠...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지..
종교문제라는건 제가 봐도 말도 안되고 영표가 이 길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두려움"이죠.. 지금 안정된 생활로 독든햄 주전 자리로 뛰고 있는데 AS 로마라는 강팀에서, 그것도 수준이 한차원 높은 세리에 A 에서 뛴다는 걸 생각하니 실패할거 같은 두려움이 앞선거겠죠.. 안정환 케이스도 생각나고.. 게다가 거칠기로 유명하니... 그냥 지금 토튼햄이라는 중소기업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거죠... 안타깝습니다.. 이왕 한번 태어나 단 한번 축구 선수로 생활하는거 더 깊고 큰 물에 뛰어들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 무조건 다이빙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영표에게는 다시는 이런 기회는 없을겁니다.. 나이도 좀 먹었구요... 앞으로 언제 AS 로마 급의 클럽이 자신에게 오퍼 넣는 날이 오겠습니까... 영표가 만약 다른 길을 택했다면 물론 거기서 고생은 분명 많이 했겠죠.. 토튼햄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과 스타일이 영 다른 이탈리아라는 새롭게 낯선 환경에서 플레이 하는것.. 분명 후자쪽 길에서 훨씬 고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고행을 감수하고도 뛰어드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최향남.. 솔직히 한국에서도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한 그가 그냥 몸만 딸랑 들고 아무 생각없이 미국으로 갔죠...그냥 한국에서 집에서 자가용 타고 다니면서 대충 파트 타임 선발이나 중간 계투, 패전 처리용으로 나오면 쓸만한 투수이며 그럭저럭 1군에 머물며 편안하게 선수 생활 할수 있습니다... 근데 무작정 낯설고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미국으로 갔죠.. 마치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무뇌인 처럼... 사람들은 그를 보고 등신 늙어서 발광한다고들 했죠..
말그대로 콘크리트 벽에 맨 머리 들이밀고 돌격하는거죠.. 거기 박치기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벽에서 피가 나겠습니까. 머리에서 피가 나겠습니까... 당연히 머리에서 피가 날거란건 당연하고 자기도 잘 알고 있죠.. 근데 왜 갔을까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받습니까.. 하루 삼시 세끼 햄버거로 때운다는데... 그냥 머리에 피나도 좋으니 한번 박치기해 보는거죠... 근데 그때 머리에서 흘리는 피는 그 무엇보다 값진 피가 아닐까 합니다... 고난과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름다운 열정이 만들어낸 아주 뜨거운 피죠...
축구든 공부든 뭐든 고난과 역경을 피하지 않고 부딪힐줄 아는 사람이 분명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야망과 포부와 열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저도 인생을 그렇게 살고 싶네요..
그냥 TV 채널 돌리다가 AS 로마 나오길래 또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종교문제라는건 제가 봐도 말도 안되고 영표가 이 길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두려움"이죠.. 지금 안정된 생활로 독든햄 주전 자리로 뛰고 있는데 AS 로마라는 강팀에서, 그것도 수준이 한차원 높은 세리에 A 에서 뛴다는 걸 생각하니 실패할거 같은 두려움이 앞선거겠죠.. 안정환 케이스도 생각나고.. 게다가 거칠기로 유명하니... 그냥 지금 토튼햄이라는 중소기업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거죠... 안타깝습니다.. 이왕 한번 태어나 단 한번 축구 선수로 생활하는거 더 깊고 큰 물에 뛰어들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 무조건 다이빙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영표에게는 다시는 이런 기회는 없을겁니다.. 나이도 좀 먹었구요... 앞으로 언제 AS 로마 급의 클럽이 자신에게 오퍼 넣는 날이 오겠습니까... 영표가 만약 다른 길을 택했다면 물론 거기서 고생은 분명 많이 했겠죠.. 토튼햄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과 스타일이 영 다른 이탈리아라는 새롭게 낯선 환경에서 플레이 하는것.. 분명 후자쪽 길에서 훨씬 고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고행을 감수하고도 뛰어드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최향남.. 솔직히 한국에서도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한 그가 그냥 몸만 딸랑 들고 아무 생각없이 미국으로 갔죠...그냥 한국에서 집에서 자가용 타고 다니면서 대충 파트 타임 선발이나 중간 계투, 패전 처리용으로 나오면 쓸만한 투수이며 그럭저럭 1군에 머물며 편안하게 선수 생활 할수 있습니다... 근데 무작정 낯설고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미국으로 갔죠.. 마치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무뇌인 처럼... 사람들은 그를 보고 등신 늙어서 발광한다고들 했죠..
말그대로 콘크리트 벽에 맨 머리 들이밀고 돌격하는거죠.. 거기 박치기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벽에서 피가 나겠습니까. 머리에서 피가 나겠습니까... 당연히 머리에서 피가 날거란건 당연하고 자기도 잘 알고 있죠.. 근데 왜 갔을까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받습니까.. 하루 삼시 세끼 햄버거로 때운다는데... 그냥 머리에 피나도 좋으니 한번 박치기해 보는거죠... 근데 그때 머리에서 흘리는 피는 그 무엇보다 값진 피가 아닐까 합니다... 고난과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름다운 열정이 만들어낸 아주 뜨거운 피죠...
축구든 공부든 뭐든 고난과 역경을 피하지 않고 부딪힐줄 아는 사람이 분명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야망과 포부와 열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저도 인생을 그렇게 살고 싶네요..
그냥 TV 채널 돌리다가 AS 로마 나오길래 또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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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a 2006.09.18지금 보다 나은 곳에 도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직장다니는 사람이 이직을 하는게 쉽지 않듯이 절대로 쉬운 판단은 아닙니다.그곳이 더 좋은 곳이라 할찌라도요.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비판을 해서는 안됩니다.최상의 판단은 단 본인만이 할수 잇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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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MCF1902 2006.09.18*@mania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도전을 할 용기는 딱히 없는 사람이죠.. 이영표를 욕하고 싶은 맘은 없는데, 제가 그 상황이 되었어도 영국에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영표 선수를 한국 선수들 중에 제일 좋아하고, 로마 행이 결렬 되었을때 가장 아쉬워했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말은 그래도 그런 상황에서도 힘든 길을 택하며 도전 하는 사람이 더 가치있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이영표의 선택을 욕하지 않지만 본글이 비판쪽으로 치우친것은 이영표의 팬으로서 느끼는 아쉬움 때문에 글이 그렇게 흘러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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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Ca 2006.09.18결과론적인 얘기지만 표면적으로 봐서는 as 로마 안간게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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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베컴 2006.09.18선수본인의 의지를 추측해서는 안되겠죠 안정적인 생활이라면 PSV의 생활이라던가 K리그에서 월드컵스타플레이어로서 대접을 받는쪽이 훨씬 안정적이죠 세리에A의 수준이 \'한차원\' 높다는것까지는 뭐 잘 모르겠습니다 뭐 현역 세계최고수준의 GK인 부폰도 세리에B에서 뛸 선수는 아니죠 더 나은팀의 오퍼가 있었고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런던팬들의 환호성에 감동받았을수도 있고 지난 1시즌 동고동락한 토튼햄의 동료들과 함께 UEFA 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진출을 돕고싶은 야망이 있을수도 있죠 AS로마>토튼햄이라고 해도 이영표에게 토튼햄은 처음으로 맞이한 빅리그팀입니다 분명히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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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06.09.18아쉽다고 할찌라도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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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덕리별장 2006.09.18전별로..후회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영표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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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Cannavaro 2006.09.18로마로 이적을 했던, 토튼햄에 잔류를 했던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로마로 가지 않겠다고 마지막에 갑자기 결정을 바꾼 명확한 이유를 밝혀주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소망이네요. -
Legend Raul 2006.09.18저는 그의 결정에는 존중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가 남는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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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do[No.9] 2006.09.18이영표만 안좋게된거죠뭐 지잘못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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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모 2006.09.18저도 이영표선수가 안간것이 안타깝긴해도 그 결정 자체는 존중합니다.이영표선수는 축구선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합니다.네덜란드에서 생활하다가 영국에서 겨우 정착할때되니 다시 이탈리아...거기에다 생활여건 자체는 영국쪽이 그래도 이탈리아쪽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그렇저렇 사는데 월급 더 많이 주는 중국에 있는 회사로 가게 된다고 하면 저같아도 쉽게 결정못할 일입니다.하물며 가족까지 딸려있다면 더욱 쉽게는 결정못할 일이죠.
그나저나 EPL보다 세리에A가 한차원 높은건 그닥 모르겠군요...;;; -
Madridismo 2006.09.18as로마도 훌륭한 팀이긴 하지만 이영표선수가 뛰고 싶어하던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되어있는 토튼햄이 더 나을 수도 있겠죠. 한창 주가를 올리려는 토튼햄이구요. 여러가지면이 꼬여있겠죠. 은퇴 후 지도자생활면이나 딸의 교육문제나 복잡할 겁니다. 우리가 해줄 수있는 건 이영표선수를 응원하는 거 밖에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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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후 2006.09.18이영표가 AS로마 안간원인중에 가장컸던게 계약기간 문제였다고 본거같은데...
결과가 어찌나오던 본인의 결과는 존중해줘야 겠죠...
지금 당장 망한것도아니고...
그리고 지금 세리아가 EPL보다 한차원높다는건 절대 인정할수
없군요. 무슨면에서 한차원높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토튼햄이 비록 성적이 그닥 좋지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EPL에서 인기있는 전통있는 구단중에 하나입니다.
로마가 토튼햄에 비해 그렇게 큰구단도아닌거구요... -
Elliot Lee 2006.09.18저두 로마가 좀 아까웠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로마가 토튼햄보단 명문이라고 생각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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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타리나 2006.09.18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죄송합니다..---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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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까타리나 2006.09.18@까타리나 갑자기 노래 구절이 생각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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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 2006.09.18최향남이 왜 그저그런 투수입니까^^;;
시즌 중반에 들어와서 그렇지 아주 좋은 투수였습니다.
마무리까진 안될지 몰라도 라그 최고 A급 셋업맨은 될 선수였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조차 그저그런 투수라면 틀플A에서는 통하지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