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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라울 선발출장이 능사는 아닌듯 합니다.

니나모 2006.09.17 00:10 조회 1,432
밑에 첼시의 1억유로 오퍼설을 보고 솔직히 정말 솔직히 잠깐동안

'솔깃'했었습니다.'그때 라울을 팔았으면 그 돈으로 몇명을...!!!'이란 생각까지도

했습니다.허나 안되는건 안되는거죠.라울은 팔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아무리 몇년째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더라도 아직까지 많은 레알팬들은 그의 부활을

바라고 있고(저 역시 간절히 원합니다...) '라울마드리드'란 이름을 사랑합니다.

페레즈가 추진했던 칼락티코 정책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레알을 '꿈의 구단'이라는 이미지를

가지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근데 라울을 팔게된다면 '꿈의 구단'이란 이미지와는 별개로

클럽의 이미지에는 먹칠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경기라는 측면을 떠나 그는 레알의 '아이콘'이란 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아이콘'이란 무거운 짐을 덜게된다면 그때가선 모를 일이지만 그가 이 짐을 짊어지고

있는한 그를 타클럽으로 이적시킨다는건 우리 레알의 자존심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레알은 선수를 파는 클럽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 생각으론 이 '레알의 아이콘'이라는 짐이 라울을 부진으로 이끄는 요인 중 하나가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당장 지난 리옹전이 끝나고 나니 라울에 대한 비난이 이곳저곳에서

마구 터져나옵니다.한국에서도 이런데 스페인내 여론은 더 대단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건 그대로 라울에게 마음의 짐으로 다가갑니다.몇년째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적응했을듯도 하지만 어쩌면 점점 더 큰 짐으로 변해 게임에 나설때마다 묵직하게 그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을런지도 모릅니다.전 선수에게 있어서 피지컬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측면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사실 모든 일이란게 다 그렇지요.

제 생각엔 현재 계속되고 있는 팀의 재정비를 마치고 라울이

어느정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게임에 임할때 그때가 그가 부활할수 있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합니다.

현재 라울을 중심으로 하는 팀의 재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는듯 합니다만은 그가 없이도

이길수 있는 팀을 어느 정도 구축해놓고 그가 편한 마음으로 자기 실력을 다 발휘하게

하는 편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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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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