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비니시우스와 세바요스의 좋아진 점.
1. 비니시우스
비니시우스가 들이받는 돌파를 하는 것과는 별개로 지난시즌에 비해 확실히 원숙해졌다 싶은 것이, 몸의 무게중심을 낮추며 방향전환을 하는 기술입니다. 사실 드리블을 할때나 슛을 할 때 왼발을 잘 못쓰기때문에 돌파시 방향설정에 제한이 있었는데, 보폭을 짧게 가져가며 저런 식의 전환을 하는 것이 많이 능숙해져서 '아주 조금만' 더 섬세해지면 상대가 좁은 수비를 가져가도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2. 세바요스
어...크로스에게 조오금 아쉬운 점은 안정적 성향의 패스길을 가져간다는 점이죠(물론 상대적인 겁니다). 그런데 최근 좌측에서 출전하는 세바요스를 보면 이 친구가 공을 다루는 것을 잘할 뿐 아니라 상대 풀백의 뒷공간을 노리고 침투하는 호드리구나 비니시우스에게 공간 패스를 넣어주는 장면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골로 연결까지 되진 않았어도.
이건 일종의 치트키? 이자 스피디한 비니시우스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라서 우연이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안다해도 막을 수 있는 루트가 아닙니다. 상대가 비니시우스 같이 빠른 윙포워드에게 라인을 올려 압박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단 한순간에 무너 뜨리는게 가능하거든요.
여담이지만, 세바요스가 향후 리버풀-바르셀로나 전에서도 의미있는 활약을 해준다면, 정말 재계약 하면 좋을 자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서도 잘한다면, 다른 구단의 러브콜 역시 날아들겠지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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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2 2023.02.21세바요스가 비니시우스에게 찔러주는 패턴이 리버풀전에서 잘 나왔으면 합니다. 저번 시즌 챔스에서는 아놀드를 미드필더처럼 올려 쓰고 비니시우스를 코나테가 마크하는 그림이 나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코나테가 부상으로 없는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뒷공간 침투를 리버풀에서 어떻게 막아낼지 궁금하네요. 마침 아놀드가 이번에 옐로카드 하나 받으면 2차전에서 출전 불가라고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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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2.21@박성현22 아 안그래도 쓰려했는데...말씀대로 아놀드 쪽을 의도적으로라도 파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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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날도 2023.02.21세바요스 요즘 활약상 보면 무조건 재계약 했으면...
코나테 없으면 아놀드 볼만할듯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2.22@크리날도 아놀드가 거친 수비를 못하더라고요. 2차전은 다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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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23.02.22크로스도 그런 패스를 안 넣어주던 선수는 아닌데 묘하게 비니시우스랑 합이 잘 안맞는 감이 있습니다. 피지킬이 떨어지면서 비니시우스를 못 따라가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니시우스가 패스 받는 위치가 나빠서인지, 아니면 좌측에서 선택지를 만들어주던 마르셀루가 부재해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여튼 세바요스가 이제 단순히 로테이션 선수가 아니라 전술 측면에서 고려할만한 준주전까지는 확실하게 올라온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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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3.02.22@라그 세바요스가 안정감이 확실하게 올라오면 뭐...굳이 벨링엄에 큰 돈 쓸 필요 있을까 싶어요. 어차피 음바페에 큰 돈 써야 하는데(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