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매분들은 어떤시즌 우승이 가장 멋졌나요???
11-12 라리가 우승 (무리뉴시절, 전성기의 세얼간이, 메시를 상대로 라리가 최초 100승점 우승 단순히 라리가 우승이라는 의미 외에도, 전성기의 펩르사와 최전성기 폴스나인으로 날뛰던 메시를 상대로 승리했다는것에 훨씬 큰 의미를 두고싶다. 호날두의 46골 외에도 이과인, 벤제마 둘다 라리가에서만 20골이 넘는 시원시원한 골폭죽을 터뜨렸던 시즌)
13-14 라 데시마 (안감독1기, 디알모라는 밸런스와 공수가 알맞는 완성형 중원을 창조, 최전방엔 당시 최전성기의 BBC라인이 자리잡고 있었다. 챔스에서의 분데스학살이 기억에 남는 시즌으로 16강 샬케, 8강 돌문, 4강 뮌헨이라는 도장깨기가 인상깊다. 당시 1군 스쿼드자원 외에 서브자원은 다소 취약한 편이었는데 이스코, 모라타, 케디라정도의 서브자원으로 더블우승을 해낸건 정말 대단한 성과였다.)
15-16 크카모의 완성 (지단1기, 시즌도중 베니테즈의 자질부족으로 인해 감독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레알이었지만 크카모 조합을 완성하고 챔스우승까지 성공, 해당 시즌 챔스도 호날두의 지분이 컸다. 특히 8강 볼프스전 기적의 역전승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경기)
16-17 50년만의 리그,챔스 더블 (시즌 초중반까지는 BBC조합을 유지했으나 베일의 장기부상으로 인한 플랜B가 필요해졌고 이스코를 크카모와 벤제마, 호날두 투톱사이를 오가며 공수를 조율하게함. 이는 성공적인 선택이었고, 리그와 챔스를 동시에 석권하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짐.)
17-18 챔스 개편후 최초 3연패 (챔스 2연패의 매너리즘이었을까? 리그에선 성공가도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챔스에서는 레알답게 파리생제르망, 유벤투스, 뮌헨등 강팀들을 연파하며 토너먼트를 통과함. 시즌 초 16-17시즌 썼던 이스코시프트를 계속 가동하려고 하였으나, 이스코의 기복이 심하자 아센시오, 바스케스를 좌 우측에 정발윙어로 배치하고 벤제마, 호날두를 투톱으로 사용하는 4 4 2 전술을 사용함. 15-16시즌엔 전술변화 측면에서 다소 둔탁했던 지단감독이 4312나 442 변칙전술을 경기도중 자주 들고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줌.)
19-20 라리가 우승 (지단 2기, 지단 1기 이후 로페테기와 솔라리 등 연달아 감독선임에 실패하고또다시 지단에게 도움을 청한 레알과 이에 응답한 지단. 팀의 사정은 굉장히 좋지 않았다. 감독시절 출장시간까지 조절하며 챔스에 내보냈던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떠났고, 모드리치, 크로스는 최절정의 폼이 아닌 상태. 마르셀루또한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이적생인 아자르, 요비치는 팀에서 한게 있나? 싶고, 그나마 멘디가 1인분을 해준것과 라모스, 바란의 철벽같은 수비진덕에 겨우 라리가에서 우승하지 않았나 싶다.)
21-22 더블 (안감독2기, 안감독도 레알1기 이후 이곳저곳에서 좋지않은 성과를 거두다보니 이것저것 스스로 연구를 많이 한 흔적이 보였다. 무엇보다 안감독이 로테를 돌리기 시작했다는거 처음엔 크카모에서 탈피하려고 하였으나 역시나 크카모는 크카모였던가? 안감독 "레알은 433이 딱이야" 라는 말을 남기며 크카모를 베이스로 하는 전술을 쓰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점은 의도한 것인지 어쩔수 없었던것인지는 몰라도 레알의 우측윙포에 발베르데를 배치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유도했다는거, 챔스에서는 이런 기적같은 우승이 있을까? 싶다. 16강부터 4강까지 전부 기적같은 역전승이었다는거, 특히 8강 2차전 첼시전 모드리치의 아웃프런트 패스와 호드리구의 논스톱 슈팅은 예술 그 자체였고, 4강전은 양팀의 화력쇼였다. 하지만 후반전 마레즈의 골이 들어간순간 레알팬들은 절망했지만 추가시간 2분만에 호드리구의 머리에서 기적이 쓰여질줄 누가 알았을까? 이런 역전승들의 바탕엔 경기시작은 크카모로 하되 후반에 젊고 기동력이 빠른 카마빙가와 호드리구를 투입해서 상대를 공략했던 점이 주효했던걸로 보인다. 해당 시즌은 말 그대로 상대를 폭격했던 13-14시즌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올해로 레알경기본지 딱 10년되서 적어봤습니다. 레알경기본지 10년밖에 안榮쨉nbsp;
챔스 5회 우승이라니... 진짜 10년에 1번 하기도 힘든 챔스우승을 레알은 5번이나 했네요.
그야말로 레알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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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2022.11.08단연코 라데시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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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같은날둥 2022.11.08라데시마는 그 상징성 하나만으로도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심지어 추가시간 동점골로 우승을 해냈으니… 그보다 더 드라마틱한 역사가 또 있을까 싶네요 -
라젖 2022.11.08라데시마는 모든 레알팬이 잊을 수 없는 기억일겁니다
90+3분 라모스의 그 헤더가 마술처럼 골대로 빨려들어가는데..정말 한순간 어? 뭐지? 싶더라구요 소리가 잠깐 꺼진 듯했고..
집구석에서 혼자 봤는데 정말 놀라운 체험이었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lipknot 2022.11.08@라젖 진짜 라모스 추가시간 동점골 나올때 느낌은 02월드컵 이탈리아전 안정환 골든골 들어갈때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표현할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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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knot 2022.11.08무리뉴는 챔스가 참 아쉽네요. 11-12는 정말 적기였는데. 호날두, 이과인, 벤제마
셋다 득점력에서 절정이고 미들진, 수비진도 든든했고 오히려 뮌헨이 세대교체시기여서 이놈의 지옥같은 일정만 아니었다면 ㅠ 하는 생각이 지금까지 드네요.
12-13 돌문전은 전통적인 10번 플메롤이 사장되기 시작하는 상징적인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압박축구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하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은.
그래도 벤제마, 라모스의 추가골로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
New.7.희망이 2022.11.08다 좋았는데 왠지 모르게 1314 라데시마가 왜이리 가슴에 남는지....레알 팬 이후 첫 챔스 우승이라 그런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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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lipknot 2022.11.08@New.7.희망이 전 오히려 다 좋은데 리버풀좀 결승에서 안만났으면 좋겠어요. 리버풀은 항상
경기가 노잼이거나 지면 항상 핑곗거리를 찾는 경향이 있어서.
17-18 시즌만 해도 살라부상이 꼭 아니어도 카리우스가 벤제마, 베일한테
세골이나 헌납한건 꼭 빼놓고 이야기하니까요. -
쌀허세 2022.11.08리그는 06-07 more than hollywood drama
챔스는 라데시마랑 지난 시즌. 특히 지난시즌은 진짜 챔스는 레알이란걸 전세계에 보여준 듯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지주내머리속에영원히 2022.11.08@쌀허세 리그는 정말 공감합니다.
베컴의 마지막 불꽃을 봐서 좋았네요 -
아들찬스안첼로티 2022.11.08라데시마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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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 2022.11.090607 리가는 우승도 우승인데 후반기 경기가 다 극장 경기라 진짜 말도 안되는 우승.
1314 챔스 세미파이널에서 뮌헨 개박살내고 올라가서 결승때 라모스 동점골도 최고…ㅠㅠ -
희망마드리드 2022.11.10라데시마가 제일 기억에 남는게 라모스 동점골은 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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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2022.11.131314가 개소름이엇쥬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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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2022.11.14Slipknot 님을 알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레알마드리드가 분데스리가와 EPL 팀들을
차례차례 쓰러트린 13-14, 21-22 시즌은 진짜 잊을 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