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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엔드릭에 대한 감상 및 단상.

마요 2022.11.01 11:48 조회 5,833 추천 1

인터넷 돌아다니는 동영상 몇개 찾아보고 하는 소리니 뻔한 소리도 많고하니 반박 부탁드립니다.

전반적으로 봤을땐 왼발의 호마리우랄까, 아게로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1. 좋은점

- 포지션이 스트라이커라는 점. 사실 우측 윙도 희귀한 포지션이긴 한데, 스트라이커 매물 역시 귀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 포지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스타일을 봤을때 윙포워드 스타일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라이커-혹은 잘봐줘도 세컨탑 정도가 맞다 생각되네요.

- 왼발. 왼발잡이는 리듬이 독특해요. 그래서 아주 화려하진 않아도 피지컬만 잘 받쳐주면 가치가 높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 오른발을 아예 안쓰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크로스를 올리거나 슈팅 마무리를 지을때 보면 오른발을 쓰는 것을 아예 배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왼발의 정확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슛팅고자는 절대 아니란 거죠.

- 낮은 무게중심과 밸런스. 비니시우스는 하체가 조금 길어여(좋은 건가). 탄력이 워낙 좋아서 잘 안넘어지는 친구 ㅋㅋ. 호드리구도 무게중심이 높다고 볼 순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땅땅하니 밸런스가 좋진 않고요. 그런데 엔드릭 이 친구는 밸런스가 좋네요. 다리도 짧고요. 쉽게 공을 뺏기는 스타일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 드리블은 평범하지만 안정적입니다. 터치가 막 지단마냥 도자기 같은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튀는 터치는 아녜요. 볼호그 기질은 없어 보이는데 이건 좀 더 봐야 알 것 같아요.

- 주력은 폭발적이진 않아요. 비니시우스 정도는 아닌듯. 그래도 호드리구 수준은 되고 좀 더 지구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까 치고 나갔을때 막 따라잡히거나 그러진 않을 거에요. 밸런스가 좋으니 적당한 주력이 있어도 치고 나간 후 슛팅이나 패스 길을 잡기가 용이하긴 합니다.

2. 의문점

- 조금 살이 잘 붙는 체질로 보입니다. 관리를 잘해야 하는 선수. 폭발적이라거나 아주 민첩하진 않아서 더더욱.

- 프로의식. 프로의식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는데 저 나이부터 20살까지 갖추는 프로의식의 관리가 향후 저 친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주목받고 있고, SNS를 즐긴다는 말이 있어서 좀 걱정되긴 합니다.

3. 사야 하나.

- 전 살 수 있음 사두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45m 이하면 적정선이라 보이네요(돈도 많은데 까짓거 그 이상해도 괜춘). 홀란드 땜에 온다 만다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라 그러고. 일단 18세 되려면 2년 남았으니 일단 사야죠. 사두고 잘 관리해서 비니마냥 터뜨려 봅시다. 비니보고 관리시키죠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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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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