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의 돌파력
제가 느끼기에 공을 부드럽게 다루는 역량 자체는 호드리구가 보다 우월하다 생각됩니다. 터치가 보다 균일하게 이루어지고, 상체를 보다 잘 사용합니다. 그리고 보다 양발을 잘 쓰고요. 킥 능력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패스를 주는 공의 구질도 우월하고요.
하지만 상대선수와 1대1 상황이 되었을 때 보다 돌파를 잘하는 선수는 비니시우스입니다. 윙포워드로서 상대를 돌파하고 슛각, 내지는 찬스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보다 우월하며 반단계-내지는 한단계 높은 영향력을 선보이는게 비니시우스. 즉, 돌파라는 것은 단순히 공을 잘 다룬다는 것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는 거죠.
비니시우스의 경우 스피드에 압도적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평범한 수비수에게 위협감을 선사할 수 있고, 공간이 주어졌을 때 파괴력이 배가됩니다. 반면, 아라우호나 코나테로 대변되는, 비슷한 피지컬과 스피드를 지닌 선수에게는 막히는 경우가 생기죠.
호드리구의 경우 준수한 스피드를 가졌음에도, 그것이 상대를 누를 정도가 되지 못하기에 그것이 기술과 연결되어 상대를 압도하는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습니다. 호드리구 같은 재능의 경우는 공간이 많을때도 좋지만 보다 골문에 가까운 쪽에서 유리하고, 밀집 수비를 공략할때 효과적이겠죠. 짧은 패스와 긴 패스의 공의 구질이 좋기에 동료와 연계 플레이를 하기 좋고요.
비니시우스의 경우 이제부터는 돌파 보다는 결정력과 동료와의 연계플레이로 플레이의 효율을 높이는데 신경써야 할 겁니다. 반면, 호드리구는 더 경험을 쌓아서 상대방 1명 정도는 개인 능력으로 제치고 유효한 플레이(슛이나 킬러패스)를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못하면...계속해서 애매하게 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잘쳐줘야 이스코 정도가 되겠지요. 더 노력하고 단단해져서 주전을 차지하는 날이 오기를...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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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있짱나 2022.10.18사실 호드리구 스피드면 윙어로서 나쁘진 않다고보는데 아무래도 힘이 부족한거+본인만의 확실한 매크로가 정립되지 못흔게 좀 크지않나 버티는 힘 자체는 좋은데 뚫고가는 힘이 좀 부족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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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8@애있짱나 말씀대로 본인만의 매크로를 올시즌엔 정립해야 해요. 상대를 제치고 2차 동작까지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지구력도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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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022.10.18첫문단은 동의 못하는게 터치가 균일하고 부드럽고 상체를 보다 잘이용하는것도 비니시우스가 한 두단계 위라고 봅니다.
호드리구는 오히려 상체를 잘이용하지 않는 편이죠. 양발 드리볼이 부드러운건 맞지만 상체는 사용하지 않아서 더 부드러워 보이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8@ Top 음...저는 비닐이 터치는 좀 튀는편이라 생각합니다. 호드리구의 경우 상대균형을 잘 허무는 스탈이고...비닐은 타이밍을 뺏는 쪽이라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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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Iker_Casillas 2022.10.19@ Top 바디 밸런스는 비니시우스가 확실히 좋은데 비니시우스 볼 터치는 기복이 있는 편이죠. 비슷한 포지션의 선배, 네이마르랑 비교하면 확연히 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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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느 2022.10.18비니 같은 경우 이제 스피드를 폭발적으로 낼 수 있는 파워와 그것을 활용할 만한 경험치가 쌓인거라고 봅니다.
반면 호드리구같은 경우에는 볼을 유려하게 다룰 줄 아는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아닌가 싶을 때가 있는 거 같기도 한데 사실 폭발력과 탄력성 자체가 좀 부족한 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호드리구는 말년 피구 같이 상대를 뚫는 스킬을 장착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 보이는데 그것도 쉽지는 않겠죠.
그것과는 또 별개로 우측면에서도 고정 선발이 아닌것도 성장세에 큰 영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8@일레느 일단 비닐의 피지컬은 최고수준이고 그에 비하면 호드리구가 많이 아쉽죠. 말씀하신대로 탄력차이가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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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차타 2022.10.18저는 비니가 브라질 국적이라는 것을 빼면 왜 네이마르와 비교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사포하다 처맞는거 말고는 네이마르와 비슷한건 비니말고 호드리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가 속도감이 없어요. 이스코처럼 굼뜬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돌파할 정도의 주력도 없어서 진짜 어떤식으로 터질까 리구 역시 우려스럽습니다. 어쩌다보니 비니처럼 약속의 4시즌째인데 아센시오처럼 어중이떠중이로 같이갈건지 터져서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할건지 아주 중요한 시즌으로 보입니다. 그런면에서 선수 장점을 잘 발굴하는 안첼로티와 만난 것은 천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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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8@아자차타 ㅋㅋㅋ 표현 찰지시네여.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호드리구가 네이마르과라고 봐요. 말씀하신대로 속도감-파괴력이 없어서 애매한 부분을 어떤식으로 발전시킬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극 스킬러가 되든, 더 단단해지든...그래서 어디서나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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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뵨쟈마 2022.10.18*@아자차타 10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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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이 2022.10.18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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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8@로얄이 그러면 역대급 굇수가 될텐데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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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rowny 2022.10.18*볼을 더 잘다루는건 확실히 호드리구같긴 합니다. 대신 비닐이는 터치가 좀 튀어도 무마시킬만한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졌다보니 티가 거의 안나긴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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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8@I3rowny 비닐이의 피지컬이야 뭐...게다가 천재성도 있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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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e 2022.10.18*비니시우스가 많이 발전해서 좋은 선수이고 씩씩한 성격을 백분 잘 활용하는 선수는 맞지만 아직 발전해야할 부분도 분명 있죠.
1. 터치가 균일하지 못하지 못한 점. 특히, 골문 앞 마지막 터치가 길어 결국 속도로 따라잡히거나, 상대 골키퍼 앞에서 강하게 차지못하고 툭 건드리는 정도로 슛이 끝나 아쉬워요.
2. 슛이 좋지 못한게 아쉬운데 그로 인해 공격에 맥이 빠지는 경우가 많죠.
3. 세밀함도 많이 발전해야하는데 왼쪽 윙이 주요 공격 루트인만큼 공격 기회를 쉽게 날려버리지말고 조금 더 영향력을 발휘했으면 좋겠어요.
이걸 갖춘 선수가 음바페인데 저는 그래서 아직 음바페가 끌리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9@Adele 말씀하신대로 터치의 균일하지 못함이...결국 마무리 슛에서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컨디션 좋을 땐 딩요야? 싶다가도 아닐땐 2019 비닐이 생각나는. 특히 최근에 인종차별 이슈와 상대 견제로 인해 신경이 날카로워 보이는데 이걸 이겨내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으면 해요.
음바페가 슈팅 능력이라는 점에선 확실히 우월하고 이게 좀처럼 쉽게 따라잡을 수 있을 부분 같지는 않네요 ㅠ -
sergio canal 2022.10.19호드리구 저 자리는 너무 애매한게...
언제든 누군가가 영입될 수 도 있는 자리라
걱정입니다. 우리가 맘 편히 기다릴 수 있는 팀도 아니고, 그래도 꾸준히 올려주는 공포와 클러치 능력에 기대고 있지만 괜히 왜 제가 조급한지....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9@sergio canal 사실 발베르데 시프트가 가동되고 자리잡고 있지만...파괴력 있는 우측 윙에 대한 팬들의 열망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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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푸 2022.10.19딱 본인들 스타일 보여주는 득점이 호드리구의 올시즌 마요르카전 득점,
비니시우스는 작년 맨시티 페르난지뉴를 상대로 한 득점이였던것 같아요.
드리블의 세밀함 + 플레이 완성도가 좋기 문에 안감독님이 올시즌 적극적으로
호드리구를 더 중앙쪽으로 플레이 방향 옮겨가는 이유기도 하고요 (+ 윙베)
비니시우스는 솔라리 시절에도 주력으로 본인 증명했으니 돌파력은 말할것이
없는데 필살기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돌파 이후 왼발 크로스 혹은 슈팅이
세밀하지 못하니까 결국 한턴 가다듬으면 그후에 플레이가 다소 막히는 경향이..
상대가 지친 상태로 내려 앉았을 호드리구 같은 잔발 + 양발이 세밀한 드리블을 통한 하프스페이스 침투는 한발 더 내딛기가 참 까다로운 스타일라서 개인적으론 호드리구만 받아들인다면 쭉 슈퍼조커로 기용하고 싶긴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10.19@다푸 세번째 문단에 말씀하신대로...그 한턴 가다듬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본인도 슈팅력에 자신감이 없다 보니 한호흡 쉬어가고 있어요.
호드리구의 경우는 말씀하신대로 현재로선 슈퍼조커로 쓰는게 가장 유용한데, 선수 본인은 주전을 계속해서 노려야 하고...팀으로도 이 친구가 주전라인업에 자리잡아주는게 최고져. -
IscoAlarcón 2022.10.20안첼로티가 어느 정도 방향성을 제시해 준 것 같긴 한데, 호드리구 피지컬은 오히려 상대 수비가 함부로 못 들어오는 중앙에 최적화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요즘따라 드네요. 네이마르보단 아게로처럼 크는게 낫지 않나 싶은... 장기적으로 벤제마도 대체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