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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9라운드 엘클 단상

마요 2022.10.18 09:56 조회 4,326 추천 7

정말 짤막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주의 환기 정도로


1. 굳이 범인찾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나 루닌서부터 시작되는 후방빌드업이 흔들린게 후반에 우리가 어수선했던 이유에 한몫했다 생각합니다. 루닌이 오른발잡이로 아는데, 패스를 왼발쪽으로 준 수비수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공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판단이 아쉬웠습니다. 판단이 느리거나 잘못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쿨톼도 공을 아주 잘차는 선수는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 공격수의 압박을 피해 공을 내주는 걸 잘 하는 선수인데, 루닌에게 그런부분이 없지 않았나. 물론 후보 키퍼인 루닌의 첫 엘클인데 너무 가혹한 평가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2. 밀리탕이 레반 뭐시기를 잘 묶었습니다. 더불어 기본적으로 워낙에 바르샤 유닛들이 연계없이 따로 논단 인상이 많아서.

3. 추아메니가 페드리를 묶었습니다. 덩치큰애가 페드리로부터 시작되는 오른발 패스가 중앙으로 올 수 없게 막다 보니 패스가 가장자리로 향할 수 밖에요.

4. 크로스가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전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할 수 있으면서 그 동안 안했다 싶은게 아쉬울 정도. 상대가 크로스가 무조건 공을 잡고 패스할거라 예측하고 패스각만 막다보니 전진을 막지 못했습니다.

5. 벤제마는 폼이 거진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상대견제 이슈 이후로 어딘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경쓰지 말고 앙리 마냥 내적으로 갈무리한 후 실력으로 압도했으면. 물론 여전히 최고레벨의 선수지만요.

6. 모드리치의 영리함과 집중력은 수비에서도 드러납니다. 중원에서 당연히 마크되어야 할 페드리가 노마크로 있자, 본인이 마크하던 부스케츠를 두고 화를 내며 마크하러 가더라고요. 전술적 맥도 잘 짚고...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정말 보물같은 선수들입니다. 이 노련함과 경기를 읽는 능력이 우리 영건들에게 잘 전수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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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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