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살라, 600만 유로

스포츠관련 중재를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서 카디프 시티가 낭트 측에 600만 유로의 금액을 전달해야 한다고 판결내렸습니다. 이는 故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입니다.
프랑스 낭트의 아르헨티나 국적 스트라이커 에밀 살라는 2019년 1월,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정확히는 잉글랜드 리그입니다) 이적료는 1,700만 유로이며 세 번의 분할지급. 그러나 카디프 시티 합류를 위해 탔던 경비행기가 악천후 속 바다를 건너는 도중에 추락해 그대로 추락사, 향년 28세의 나이에 요절하였습니다.
선수 사망에 대한 안타까움과는 별개로, 이적처 카디프 시티는 난처한 입장이었습니다. 카디프 시티에 발도 붙여보지 못한 선수를 위해 이적료를 내야하기 때문이었죠. 따라서 카디프 시티 측은 선수 이동이 불가능하기에 해당 이적은 무효라며 이적료 지급을 거부해왔습니다.
그것이 3년이 지난 2022년에야 결론이 났습니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 측은 카디프 시티의 항소를 기각하고, 카디프 시티가 600만 유로를 낭트에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계약완료 후 지급하기로 했던 세 번의 분할 이적료 중의 첫 부분입니다. 카디프 측은 스위스 연방 대법원에 다시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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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22.08.27사실 원래대로라면 돈은내야죠. 정상참작으루 깎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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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uud Moon 2022.08.27@마요 생각보다 결론내기가 굉장히 어려운 법률분쟁이죠. 선수를 물건으로 봤을 때, 언제 인도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봐야 할 것인데 비행기 탑승시인지 착륙시인지 계약서에 싸인하며 미소짓고 촬영을 할 때인지 그 준거법이 확실하지 않아 어렵습니다. 그걸 아니까 강행력이 없는 저런 중재재판소에 사건을 맡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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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28@Ruud Moon 하긴 운송매매계약이라보면 준거법을 뭘루하냐에 따라..위험부담이전시기가 애매하긴 하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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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Kaka 2022.08.28서류상 이적절차가 완료되었으면 이적료는 지급되는게 맞긴 하죠.
오히려 선수의 신상과 관련한 별도 조항이 없는 경우가 이상하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