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의 장단점
심심했던 이적 시장에 불을 지루는 카세미루 이적 사가의 등장인데... 카세미루란 선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1. 장점
- 놀라운 신체능력. 준수한 스피드와 지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상도 좀처럼 당하지 않습니다. 몸싸움에 능하고 좀처럼 지지 않으며, 필요한 때에는 거친 플레이를 통해 상대 흐름을 끊는데 능숙합니다. 보기완 달리? 굉-장히 영리한 선수
- 좋은 킥력을 갖고 있습니다. 롱패스 능력 역시 나쁘지 않고 양발 모두 활용이 가능하여 공격전개 능력이 있습니다. 브라질리언답게 소소한 발재주 역시 부릴 줄 압니다.
- 적절한 시점에 전진하여 상대 박스를 발로 or 머리로 타격할 수 있습니다. 셋피스에서의 헤딩 능력 역시 좋습니다. 은근히 클러치 득점이 상당한 선수
- 무엇보다도 자기관리가 투철하고 프로정신이 높은 선수라는 것이 매력적이죠. 별거 아닌일로 잡음을 일으키는 일 없는 국밥같은 선수죠.
2. 단점
- 헤드업 플레이가 잘 되는 편이 아니라 뒤에서 들어오는 압박에 취약한 편입니다.
- ...주변 살피지 않고 힐패스 금지
3. 특히 탈압박과 관련된 사견
- 카세미루가 탈압박 능력이 다소 취약하다 평가받을 수 있고, 저 또한 일정부분 동의 하는데, 사실 개인 탈압박이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가 반드시 가져야 하는 소양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공을 잘 다루면 편하지만요)그것은 주변 미드필더 혹은 센터백이나 풀백과의 연계등 전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탈압박은 그저 볼을 소유하고 전개하는데 유리한 소양이지 그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거...
- 무엇보다도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는 상대의 공격흐름을 차단하고 포백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제일 우선적으로 평가되어야 하며(특히 원수미라면) 그 점에 있어서 카세미루는 현존 단연 No1. 수비형 미드필더라 감히 생각합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는 두드러지게 드러나며 리버풀과의 결승에서도 계속 확인할 수 있었죠.
4.
이적 가능성이 높다 생각되진 않습니다. 혹여나 잃고 나서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축구 내적으로 봐도 최소한 카마빙가나 추아메니가 카세미루를 대체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설 때, 혹은 다른 전술로 카세미루의 공백을 메우거나 아니면 팀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모양새가 보일때 이적도 시키는 거지, 시즌 시작했는데 예정에도 없던 이적으로 팀을 뒤흔들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카-추로 공백 못메우고 성적하락할때 누가 보상해 줄 것도 아니고...
물론 미드필더가 과포화상태긴 한데, 당장 내년에 2명이 은퇴할지도 모르는 형국이죠. 그럼 또 최소 하나 정돈 사와야 하거든요. 게다가 우리가 돈이 급한 것도 아니고, 돈이 있어도 우측 윙이든 포워드든 미드필더든 살 자원도 없다는 점.
즉, 축구적으로도, 그리고 이적 시점을 봐서도 조금 굳이 보낼 필요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한탕 크게 해보려는 카세미루의 욕심이 동한다면야 예우 차원에서 보낼 수 있다 생각할진 몰라도, 2025년까지 계약한 선수를 굳이 보낼 이유 있나요. 뛰다 보면 불만 사그라들겠죠. 구단이 잘 판단했으면 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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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신왈왈이 2022.08.18음 여기에 없는 단점은 무리한 중거리 시도정도 아닐지 싶네용
홀딩 미들중에 원탑선수인데
구단이 선수가 원하지 않는 딜을 하지 않겠지만 사람맘이 모르니 카세가 생각 바꿀지 모른다는 변수가 있긴하네D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8@축신왈왈이 연봉이 2배면 누구라도 솔깃하겠죠. 사실 카세미루의 공헌에 비해 연봉이 좀 작다 싶은 부분도 있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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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뱅바요르~ 2022.08.18부상 안당하는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벤제마 이상으로 제대로 된 백업 없이 오랜시간 굴리고 있는데
탈진이나 부상 없이
자기 몫 잘 해주는 든든따리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8@안뱅바요르~ 부상당하는 무리한 몸동작을 잘안하죠ㅎㅎ이제 30살이라 실력도 익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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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2022.08.18까먹고 있었지만 페레즈는 뼛속깊이 사업가였던 사람이었죠... 늘 축구적인 관점보단 상업적인 관점을 우선적으로 보던 사람이었는데 최근에 리빌딩 타율이 좋아서 다들 잊고 살았네요
여러모로 현재의 스탠스가 참 이해가 안가는 편이네요 저자세로 나올 상황이 전혀 아닌데 말이죠... -
손재간 2022.08.18제발 보내지 않았으면 .. 긍정적인 기사들이 쏟아져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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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네스 2022.08.18내년이몃 몰라도 올해는 진짜 말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