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프리뷰.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사실상 의미없었고 의미없을 자원들이 방출되었습니다.
1. 우리팀
키퍼진은 할말 없습니다.
우측 풀백은 카르바할을 잘 보살펴? 준다면 한 시즌 버텨볼만은 합니다. 백업의 바스케스가 준수하다 볼 수는 없어도 팀의 전술을 숙지하고 역할을 해내는데 문제가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문제는 마치 선수가 아닌 기계가 뛰어다니는듯한...돌멩이같은 멘디의 좌측인데, 뤼디거의 폼에 따라 알라바의 좌측 기용이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사실 뤼디거 이적의 폭탄을 맞은 것은 밀리탕도 알라바도 아닌 이적한 미겔이겠죠...
안첼로티는 수비진영에서의 탈압박 및 빌드업 전개의 방법으로 경기장을 길게 쓰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상대가 강력한 전방압박 구사시 골킥 상황에서 키퍼라인까지 센터백들이 내려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암튼 이로 인해 상당한 공간을 확보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공을 다루는데 자신이 있는 우리 수비진이나 미드필더들이 볼 처리에 여유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가 강한 전진압박시 미드필더 두명이 빌드업에 가담하고, 상대의 전진압박시 다이렉트한 패스로 풀백에게 내주는 방법으로 국면을 타개합니다. 길게 늘어뜨려 공간을 크게 확보한 것은 종적 공격전개 스피드가 뛰어난 비니시우스나 발베르데에겐 좋은 부분입니다. 한 명 정도만 더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요.
뤼디거에게는 불만스럽게도 알탕라인이 초반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알라바의 리딩은 훌륭하고, 밀리탕은 경합과 커팅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중볼 처리와 위치선정이 탁월합니다. 바란과 굳이 비교하자면, 경합에 무모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인다는 점이겠죠.(그래서 망하는 경우도 있지만)두 선수의 나이를 생각하고, 백업의 뤼디거가 잘만 적응 하면 우리의 실점은 지난시즌보다 많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 않나.
미들 뎁스는 더 두꺼워졌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죠. 다만, 공격뎁스는 벤제마의 노쇠화, 부진 등의 경우에 대한 대비가 미덥지 않다는 불안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진성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전진하는 형태의 433(발베르데 시프트를 비롯), 내지는 4312 형태가 꽤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크카모냐 다른 친구냐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글을 한번 파겠지만, 2000년대 이후 클럽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을 쌓은 중원 트리오(리그우승 3회, 챔스우승 4회, 싹다 주전)...를 보수적인 안첼로티가 길게 끌고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설령 아니더라도 변화를 주고 대체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저 기대가 되는 부분.
공격진은 벤제마 없을 때 어떻게 하느냐 혹은 벤제마의 체력 안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안첼로티의 이번시즌 유일한 숙제일 겁니다. 프리시즌부터 아자르-호드리구를 번갈아 써보고는 있는데...영 미덥지 않은 가운데,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경쟁팀 전망
경쟁팀들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꼬마가 그래도 지난시즌보단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뭔가 저점을 찍고 선수들이 정비되었다는 느낌적인 느낌...). 물론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바르셀로나도 위협적입니다(무엇보다도 확실히 검증된 월클 공격수-레반도프스키를 데려온게 눈에 띕니다). 다만, 생각보다 사비의 선수보는 눈이 시원찮은 것 같고, 좌우풀백이 불안한다는 점에서(저라면 데용을 흥정이나 매각의 대상으로 절대 내놓지 않을 것 같습니다, 레버당기면된다면서요) 요소요소에서 거꾸러질 것 같습니다. 세비야는 전력 누수가 상당해서...수비라인 정비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3.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당연하게도 리가 우승이겠죠. ㅎㅎ 챔스는 8강에서 졌잘싸 라면 수긍. 4강은 만족이지 않나 해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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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한 2022.08.14불안 요소가 군데군데 있긴하지만(수비진은 카르바할에 대한 의존도와 건강, 미들진은 모드리치 같이 공격진을 직접 지원해줄 수 있는 자원의 부족함) 특히나 염려되는건 벤제마 백업 - 우측윙이네요.
처음에 노렸던 음바페나 제주스가 왔다면 완벽한 스쿼드였겠지만 그래도 우측은 아센시오 - 호드리구 - 발베르데 돌려막기로 어찌어찌 될것같긴합니다.
가장 염려되는건 역시 벤제마 백업이네요.
작년에 이스코, 아자르, 베일, 모드리치, 요비치, 마리아노 모두 실패했고
올해는 아자르, 마리아노가 이미 실패한것 같은데 과연 어떤 대안을 안감독이 가져오실지가 올해 농사의 관건이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4@아르한 영감님이 뭐 벤제마 대안이라고 해봤자, 아자르나 호드리구 톱으로 쓰는 거겠쥬...또 모드리치를 쓰진 않을테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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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 2022.08.14공격진은 그저 기도메타 말곤 없을거 같고, 제로톱같은것도 크게 기대 되진 않습니다. 플랜 비가 결국 생긴다기 보다 어찌어찌 버틴다는 개념으로 바라보면 덜 스트레스 받을 거 같네요. 뤼디거는 안감독 인터뷰에서 \"당연히 중앙 수비수다\" 라고 발언한거 보니 좌우 풀백은 시험삼아 말그대로 프리니까 해본거 같구요. 결국 어느 시점에 알-뤼-밀-카 라인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최소 리그 10경기 이내에 말이죠. 슬로우 스타터이기도 하고 원래 핀투 피지컬 코치의 특징이 리그 후반기에 몰리는 스케쥴에 맞춰서 몸을 서서히 올리는 타입이다보니 시즌 초반에 좀 고생할 수도 있을 듯한데, 적어도 실점이 많아서라기보다 득점이 좀 답답할 가능성은 있어 보이네요. 카니발이라는 새로운 엔진이 대체가 될지 즐겁게 지켜볼렵니다. 다른 팀을 3선들 보니 우리가 얼마나 호화로운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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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4@파타 네 비벤 득점이 막히면 답답할것같아요. 미들 득점이 증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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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 2022.08.14공격라인쪽 변수만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불확실성을 방치하는 거 아닌가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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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4@Nts 확실히 구단에서 주는대로 하는것같아요. 안영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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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향기 2022.08.14바르셀로나는 레비, 쿤데, 베실바까지 다 등록이 가능하다면 레알 마드리드에 전력상으로는 그리 밀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비가 생각보다 시원찮은 감독인 거 같아서 그게 기대할 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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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5@그대향기 사비가 생각보다 선수보는 게 별로인거 같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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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p9812 2022.08.15사실 리그우승에서 엘클리나 마드리드 더비를 이기는것보다 약팀을 확실히 잡아야할텐데 벤제마 휴식할때 득점 부족으로 무를 많이캐면 좀 힘든 시즌 운영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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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5@gyp9812 월컵전까지 바싹 조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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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oon 2022.08.15이렇게 된 이상 호드리구가 톱으로 터져주거나, 마리아노가 터져주는 수밖에... 기도메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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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5@Ruud Moon 마리아노는 복장터지는중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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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22.08.15왜 1 다음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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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5@M.Salgado 앗 2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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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22.08.15저는 정말 모든 것들이 순탄하게 돌아가도 공격진이 너무 걱정입니다..
비벤 둘 중 하나만 폼이 오락가락하거나 하면 결국 승리할 수 없게 된다는게..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8.15@가을 하나는 더 나와줘야죠 누가되었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