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카시야스는 왜 위대한 선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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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사실 전 카시야스 싫어합니다. 무리뉴와의 갈등, 그리고 그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프로 선수 의식 부재를 너무 많이 느꼈고,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면서 말년에 마드리드에 민폐를 많이 끼쳤거든요. 한때 리더십의 상징이었던 선수가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까지 언급되게 되버렸구요. 포르투에 가서 뛸 때의 기량을 봤을 때 사실 12-13 시즌부터 시작된 감독 간의 불화로 인한 폼 저하, 그리고 불운한 부상이 없었더라면 더 긴 시간 뛰면서 마드리드에 공헌할 수 있었을 겁니다. 레매 올드비 중에서는 카시야스 많이 까서 절 불편하게 여기시는 분도 많았구요.
하지만 그와 별개로, 카시야스가 눈부신 능력을 가진 골키퍼라는 건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04-05 카시야스는 정말 미친 기량의 선수였거든요. 흔히 선수마다 한번 정도 있는 몬스터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위상이 정말 대단합니다.
당시 마드리드에 대한 설명을 좀 하자면 갈락티코 1기 당시 소위 지단&파본 정책으로 수비는 유스 승격시킨다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가, 얕은 백업진 때문에 충격적인 4위를 한 다음 시즌입니다. (바로 마켈레레가 빠져서 망했다..라고 흔히 오해받는 03-04 시즌입니다) 구단은 시즌 막바지 5연속 패배와 4위라는 충격적인 리그 순위에 분노해서 우드게이트/사무엘/오웬/그라베센이라는 전 포지션을 보강합니다. 하지만 오언을 제외한 셋은 경기에 아예 못 나오거나 눈 썩는 경기력을 선보였고(사실 오언조차 주전급 활약이라고 하긴 어려웠고) 이는 카시야스라는 골리의 절대적인 기량에 의존하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한 경기에 유효슈팅만 5개씩 날라왔으니, 그야 말로 끔찍한 시즌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실점은 1.0이 안된, 말도 안되는 시즌입니다. 그냥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에서도 그 짧은 체구로 어떻게든 공을 쳐냈어요.
단순히 말로만 잘한다 잘한다 하는게 아니라 현 시대 탑 골리 10명의 커리어 하이 시즌과 한번 비교해볼게요. 현재의 최고 골키퍼로 꼽히는 선수들과, 골리 계의 레전드 부폰을 추가해봤습니다. 쿠르투아, 알리송, 데헤아, 나바스, 부폰, 노이어, 카시야스, 돈나룸마, 슈테겐, 오블락까지 해서 총 10명을 비교해볼게요. 풀시즌이 아닌 시즌과, 5대 리그 밖의(쿠르투아의 벨기에 기록 정도) 기록은 제외했습니다.
2.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번째 표는 10명의 골키퍼의 가장 선방률이 높았던 시즌을 표시한겁니다. 카시야스는 탑 골리의 커리어 하이라고 보통 일컫는 80%를 넘어 84%대를 유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표는 각 골리가 세이브를 가장 많이 한 시즌을 정리한 겁니다. 주로 빅클럽을 가기 전 수비가 부실한 팀에 있을 때 세운 경우가 많죠. 여기서도 카시야스는 최다 세이브 164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비가 어느정도 좋은 팀을 주로 다녔던 쿠르투아는 아예 커리어에서 단 한번도 시즌 100세이브를 찍어본 적이 없군요.
3.
일반적으로 골키퍼의 기량이 동일하다는 전제 아래서는 선방률은 팀의 수비가 좋으면 오르고, 세이브 갯수는 팀의 수비가 안 좋으면 많아집니다. 가령 11-12 부폰은 유베의 막강한 수비를 기반으로 한 선방률이기도 하죠. 수비가 좋으면 유효 슈팅의 질도 같이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상대적으로 선방률은 오릅니다. 부폰도 98-99 시즌처럼 많은 유효 슈팅을 허용하면 세이브 갯수는 늘어날지언정 선방률은 80.6%로 고점 기준보다 떨어집니다. 물론 골키퍼의 기량과 폼은 동일하지 않고 매년 변동이 있기 때문에 오블락이나 나바스의 고점 시즌처럼 팀의 수비가 안 좋아도 좋은 선방률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카시야스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몇 % 차이 안나는거 아냐? 별로 차이 안나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탑 골키퍼의 커리어 하이와 비교를 해서 그럴 뿐더러, 이 몇 %가 가져오는 승리기여도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숫자로 환산하면 그 몇 %는 3~8골을 더 막은 걸로 환산될 수 있는데 이 중 승점과 무관한 선방을 제외하더라도 결정적인 패배를 막거나, 승리를 지킨 선방이 반정도인 2~4골만 되어도 승점 4~12점이 차이가 날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소위 탑 골리의 커리어 평균적인 선방률은 72~77% 정도입니다. 04-05 카시야스의 경우는 84.5%죠. 보통 한 시즌 유효슈팅을 140개 정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14골 ~ 16골을 더 막아주는 효과입니다. 리그의 평균적인 골키퍼가 아니라, 시대를 풍미한 탑 골키퍼 평균 기준으로요. 정말 말도 안되는 수치입니다. 좀 비약을 해보자면 우리가 근 10년간 승점 5~10점 전후로 2위, 3위를 차지한 모든 시즌에 나바스나 쿠르투아가 아닌 04-05 카시야스가 있었다면 전부 우승으로 바꿀 수 있다는거에요.
4.
선방률과 세이브 갯수는 사실 요즘에 와서는 큰 의미 없는 클래식 스탯입니다. 실제로 xG와 실점 등으로 계산하는 PSxG +/-로 환산하면, 쿠르투아의 폼은 20-21이 아닌 21-22가 월등하게 좋습니다. 사모라 상을 받은 20-21의 적은 실점은 수비 역량과 전술의 기여도도 컸다는거죠. 다만 카시야스의 경우 축구 스탯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라서 해당 데이터를 찾아볼 수가 없네요.
하지만 04-05 카시야스의 경우, 선방률도 탑골리 10명의 고점과 비교해도 1위, 세이브 갯수마저도 1위라 충분히 해당 선수의 위대함은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적어봤습니다. 데이터가 근거되지 않은 개인적인 추측이긴 합니다만, PSxG +/-도 04-05 카시야스가 결코 낮을 가능성은 없을거라고 봐서요. 보통 수비가 나쁘면 떨어지는 비율 스탯인 선방률조차 압도적인 시즌이니까요. 그 당시 수비가 문제였던건 누구나 아실 문제고요.
5.
말년을 망치긴 했지만 사실 아직 마드리드 부동의 골키퍼 상징은 카시야스죠. 유스, 이른 데뷔, 고난의 시기, 스페인 최고 전성기 시대 국가대표 골키퍼라는 부분도 커서 쿠르투아가 카시야스를 넘을려면 앞으로 3~5시즌은 이번 시즌 정도의 기량과 그에 걸맞는 우승컵을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챔스 4연패? 트레블? 발롱도르? 그정도는 해야 비교 선상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래의 댓글에 소위 부폰 - 카시야스 - 노이어로 이어지는 탑 골키퍼 라인에 쿠르투아가 들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했었는데, 그 라인에는 들 수 있어도 마드리드 대표 골키퍼의 자리는 정말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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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젖 2022.07.12\"아 이거 들어갔다!\" 싶은 순간 손, 발끝으로 건져내는 장면이 아주 많았다고 기억합니다. 데이터로 보니 여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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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7.12@라젖 그 작고 짧은 팔로 어떻게 그렇게 다 쳐낼 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체구 작은 키퍼의 슈퍼 세이브는 큰 키퍼의 평범한 세이브일지도 모르긴 합니다만 저땐 정말 압도적으로 들어갈 골도 막는 선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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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BLANC 2022.07.12추천!
우드게이트/사무엘/오웬/그라베센은 전설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7.12@LEONBLANC 우드게이트나 그라베센은 그렇다치고, 사무엘이나 오언은 1년 만에 다시 팔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긴 합니다. 요즘은 왠만큼 실패해도 1년차에 다시 되파는 일이 적은데(이것도 반등 기대하다 보통 나락가지만) 사무엘 오언 모두 임대처럼 1년 만에 다시 팔아버렸고 둘 다 나중에 다른데서 왠만큼 플레이를 했으니까요. 뭐 근데 생각해보니 둘 다 유리몸이긴 해서 잘 팔았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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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22.07.12이케르가 혼자 다 하던 시즌이었죠.. 진짜로 혼자 다 막던 시즌. 아마 이케르가 아닌 다른 골키퍼였다면 이 시즌에 챔스 못 갔을 거라고 봅니다. 그만큼 수비가 완전 개막장이었거든요.
그리고 이케르 광렙 시절을 온전히 본 사람들은 선방능력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골키퍼와 이케르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했다는 주장에 수긍이 갈 수 밖에 없기도 하고요.
그야말로 어떻게 공이 오더라도 다 반응해서 막아내고 숱한 1:1 상황에서도 굉장히 높은 확률로 막아내는 게 정말 골키퍼 본연의 선방하는 모습으로서 최고점은 이 선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죠. -
San Iker 2022.07.12소위 요즘 나오는 수치인 글에서 언급하신 기대 실점 값도 굉장히 높았을 거라고 보는 게 양쪽 측면 수비수들인 카를로스와 살가도는 당시 듣던 소리가 공격하고 나가서 복귀 속도가 늦어서 돌아오지 않는 윙백 소리를 들었고 이에로의 뒤를 이어줄 거라 기대하고 데려온 사무엘은 공격적인 팀 전술 덕에 수비 라인은 높게 형성되는데 느린 주력 때문에 라리가 공격수들을 쫓아가기도 버거워했으며 엘게라나 파본, 브라보 같은 스페인 선수들도 절대적인 수비 역량이 마드리드에서 뛰기엔 모자란 선수들이었죠.
그런 선수들과 함께한 시즌이고 팀은 굉장히 공격적인 전술로 나서다보니 상대 역습에 뻥뻥 뚫리기 쉬웠으며 상대 공격수와 이케르 간에 직접적인 1:1 대결 상황도 굉장히 다수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드에서도 그라베센 같은 수미들이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수비 기여가 거의 없다시피 했고요.
그런 와중에 당시 최소 실점 1위인 바르셀로나와 겨우 2실점 차이로 2위해서 사모라를 못 먹은 게 억울할 뿐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7.12@San Iker 강등권 수비도 아니고 저게 뭡니까. 다른 시즌은 그래도 어느정도 좀 과대포장된 부분이 있고, 그냥 수비가 약하다... 정도로 얘기할 수 있는데 저땐 수비를 안했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요즘처럼 2선이나 미드필더들이 수비가담이나 압박, 공 뺏기를 하던 시절도 아니고 그냥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소유권을 돌려받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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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22.07.12당시의 구원자였죠. 괜히 성 이케르라 불린게 아닌. 다만, 그 시절에도 공중볼엔 상당히 약했어서..뭐랄까 안정감이라는 면에서는 늘 일말의 아쉬움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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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7.12@마요 공감합니다. 제가 카시야스를 예전 좋아하던 시절에도 넘버1이라고 단언은 못했었고, 지금도 역대급 골리 논쟁에서 노이어와 부폰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한계가 있는 선수죠. 04/05가 역대급이라는거지 사실 저도 골리 베스트 고르라면 부폰이나 노이어 고를거고, 04/05 빼면 이번 시즌 쿠르투아가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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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라울 2022.07.12그때 경기는 \'이케르가 막고, 호나우두가 골 넣고\' 하는...팀은 이기지만,
보는사람은 화딱질나서 진짜 돌아버리는 시즌이였는데..
그 지단의 발리슛으로 유명해진 그 챔스...
언성히어로는 카시아스 였다는걸 아시는분은 다 아실꺼라 생각해요.
말년이 너무너무 아쉬웠던...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7.12@캡틴라울 평생 엘리트로 살다가 벤치행을 못 참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일이죠. 사실 자기 전성기가 아직 안 끝났다는 카시야스의 자기 판단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문제는 델 보스케나 무리뉴 모두 카시야스의 당시 태도나 폼이 문제라고 판단했고 그걸 뒤집을만한 요소를 보여주지 못했는데, 본인 인터뷰에서 자기 그때 무리뉴랑 싸운거 후회 안한다는 얘기보고 많이 정떨어졌습니다. 본인 커리어를 망친 결정적인 시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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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티슈 2022.07.12자료의 선방률이라는게 세이브수/유효슈팅수 맞나요? 선방률 수치가 맞지 않는 부분이 몇개 있는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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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7.12@검은티슈 페널티킥 선방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특정 시즌에 페널티킥을 몇개 막았냐 안 막았냐에 따라서 바뀌는데, 문제는 오래된 시즌의 특정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몇개 방어했고 몇개 선방했는지 없는 시즌이 꽤 있어서 부득이하게 선방률은 동일한 데이터 환경에서 해당 사이트가 집계한 내용을 옮겨적었습니다. 즉 선방률에는 PK 선방까지 포함한 수치고, 세이브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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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검은티슈 2022.07.12@라그 아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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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2022.07.12일단 실력이 비등하다고 해도 상징성에서 쿠르투아가 카시야스를 넘는건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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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7.12@마르코 로이스 앞으로 최소 5년간 롱런하면서 발롱도르 1번 정도 받고 챔스 2번정도 먹은 다음에 그후 5년간 1인분 정도는 해주고 2년정도 주급 깍고 백업 골키퍼로 헌신하다 마드리드에서 은퇴해도 쉽지 않을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모드리치네요?(...) -
Figo 2022.07.12다른 포지션은 몰라도 수비만은 절대적으로 세대에 걸쳐 차근히 교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수비를 봤다면 수비의 대들보들이 바뀌는 순간 팀 자체가 무너진다는걸 우리 눈으로 똑똑히 봤거든요.
그만큼 우리 팀 역사상 아니 스페인 역사상 가장 큰 벽이었던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리어와 별개로 실력적으로도요.
이번 시즌 또한 그때의 기억으로 라모스나 바란 둘 중에 하나는 무조건 잡고 가야한다고 주장했던건데 큰 부상없이 좋은 시즌보내준 알라바 밀리탕 쿠르투아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7.12@Figo 최근에 상당히 위험한 국면이었는데도, 밀리탕이 반시즌정도 좋은 활약을 한 것과 나초의 존재가 구단이 바란과 라모스를 편하게 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야 엘게라 - 파본이 거의 바예호와 추스트 레벨의 조합이었으니 급하게 영입을 안할수도 없긴 했죠. 한 시즌 안이하게 보내면 그 다음 시즌 무리수를 둘 수 밖에 없고, 결국 리스크가 커지는 좋은 예시 아닐까 싶습니다. 그 당시에도 수비는 꽤 많이 영입하려고 시도했다고 들었거든요. 네스타.. 칸나바로.. 마르케스.. 다 놓치고 데려온게 우드게이트와 사무엘인걸로 -
subdirectory_arrow_right 캡틴라울 2022.07.12@라그 사무엘은 오기전 까진, 진짜 벽... 나무문은 나무에 곰팡이가 피었는지....자주 삐걱...
이적 당시에도 진짜 잘 샀다고 하는 분도 계셨지만, 저 내구도에 관련해서
우려가 많기는 했는데..
밀리토 사가도 생각나네요.. 메디컬에서 불합격....;;;;; -
subdirectory_arrow_right Figo 2022.07.12@라그 사무엘은 영입 당시 대환영인 분위기였고 그정도로 못할지 전혀 예상 못한 영입이라 자연재해라고 생각할수있었어도 우드게이트는 바다 건너 이곳에서도 반대 영입하는 분들이 많았죠.
실제로도 그렇게됐고 결국 결과론적인 영입실패 시즌을 카시야스 혼자 커버해낸 시즌이라 평가할수있겠습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혼자 경기하는 정도의 임팩트를 가진 선수가 필드플레이어에서는 물론 골키퍼 포지션에선 더더욱 다시 나올거라는 상상이 안갈 정도로 기량적인 부분에선 믿기 힘든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gyp9812 2022.07.13원래 윙어/스트라이커로 유소년 축구 했었는데 카시야스보고 골키퍼에 빠져서 청소년때는 골키퍼로 전향했던 추억이 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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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신왈왈이 2022.07.14로페즈 등번호 유니폼 아이콘이 평가하는 카시야스 잘봤습니당
로페즈 아직도 현역이더군용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