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축구에서 궁금한게 \'의도적 고립 구성과 그에따른 수비 우수성? 혹은 효율성\'인데요
상대팀의 엄청난 압박강도로 몰려있는 반대편에, 의도적으로 1명을 고립시켜서 1대1 찬스 만드는것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요
1명이 레알3연패시절 정발윙어 마르셀로이냐 혹은 시티시절 왼쪽정발윙어로뛰던 사네이냐
1명이 시티시절 역발윙어 마레즈 혹은 시티시절 스털링같은 선수냐
여기서 궁금한점이 생기는데요
일단 마르셀루 선수만 정확하게 따지고들면 수비수인데요.
여기서 수비밸런스가 어떤 구성이 가장 좋으냐? 가 궁금해지는데,
1. 정발 윙백이 의도적고립롤을 수행할때 '선수들 위치적으로' 가장 수비밸런스가 좋은지?(한창 잘할때 마르셀루)
2. 정발 윙어가 의도적고립롤을 수행할때 '선수들 위치적으로' 가장 수비밸런스가 좋은지?(한창 잘할때 사네)
3. 역발 윙어가 의도적고립롤을 수행할때 '선수들 위치적으로' 가장 수비밸런스가 좋은지?(한창 잘할때 스털링 혹은 마레즈)
여기서 똑같은 수비적 조건을 걸어야 할텐데요.
일단 우리팀이 0:1로 지고있는 상황, 수비 라인과 압박라인이 높은 상황, 그리고 1:1대인마크에 가까울정도로 고강도로 볼탈취하고 몰아붙여야하는 후반전 중반쯤 진행중인 상황, 그리고 433포지션에 수비수에 라모스 알라바 선수로 통일하고, 수비형미드필더로 카세미루선수로 통일,  양쪽 중미혹은메짤라는 크로스 모드리치 원톱은 벤제마, 대충 이정도 조건을 걸고 봤을때
윙백이 고립롤 수행할때, 정발윙어, 역발윙어, 어떤게 가장 우수할까요?
A. 정발윙어나 역발윙어의 조건일때는 일단 요즘 윙백들이 중미로 들어와줘서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는 움직임으로 한정해야할거같구요
윙백이 고립롤을 수행하는 조건일때는 윙어(굳이 추가하자면 발베르데같은 역할과 재능의 선수가 될수있겠네요, 사이드 수비뿐 아니라 중앙쪽 수비까지 관여할 정도로 엄청난 커버범위, 커버속도)가 A조건의 윙백이 미드필더로 들어와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는것 만큼의 수비적 역할을 자처하거나 감독이 요구하지않는이상,
무조건 정발역발윙어들이 고립롤을 수행하고 윙백들이 미드필더로 들어와 수비를 도와주는 선수들의 위치 구성이 수비적인 밸런스가 당연히 더 우수할수밖에 없는건가요?
대체 3연패 시절에 마르셀루 카르바할같은 윙백을 위주로한 의도적 고립 전술로 어떻게 효과적인 수비가 가능했던건가요? 그냥 퀄리티가 워낙 압도적이라 공을 잘 안뺏기니까 자연스레 수비를 할 상황이 적어지고 체력의소모가 적으니 아주 가끔의 아주 일부의 위험한상황에만 집중하면 되니 자연스럽게 수비성공율이 올라가는 형태인건지.. 아니면 뭐 수미나 중미 중앙수비수들이 미친 수준인건지 혹은 *고립롤을 수행하던윙백이 엄청난 활동량과 엄청나게 신속한 수비복귀로 가능했던건지..(마르셀로는 밑선의 미드필더 수비수들이 커버를 많이 도와줬는데 카르바할은 혼자서 오른쪽 공격 수비를 온전하게 책임졌던 기억이 맞는건지.. 걍 마르셀루는 공격몰빵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카르바할이 개인의 퀄리티가 미쳤던건가 싶기도..)
1명이 레알3연패시절 정발윙어 마르셀로이냐 혹은 시티시절 왼쪽정발윙어로뛰던 사네이냐
1명이 시티시절 역발윙어 마레즈 혹은 시티시절 스털링같은 선수냐
여기서 궁금한점이 생기는데요
일단 마르셀루 선수만 정확하게 따지고들면 수비수인데요.
여기서 수비밸런스가 어떤 구성이 가장 좋으냐? 가 궁금해지는데,
1. 정발 윙백이 의도적고립롤을 수행할때 '선수들 위치적으로' 가장 수비밸런스가 좋은지?(한창 잘할때 마르셀루)
2. 정발 윙어가 의도적고립롤을 수행할때 '선수들 위치적으로' 가장 수비밸런스가 좋은지?(한창 잘할때 사네)
3. 역발 윙어가 의도적고립롤을 수행할때 '선수들 위치적으로' 가장 수비밸런스가 좋은지?(한창 잘할때 스털링 혹은 마레즈)
여기서 똑같은 수비적 조건을 걸어야 할텐데요.
일단 우리팀이 0:1로 지고있는 상황, 수비 라인과 압박라인이 높은 상황, 그리고 1:1대인마크에 가까울정도로 고강도로 볼탈취하고 몰아붙여야하는 후반전 중반쯤 진행중인 상황, 그리고 433포지션에 수비수에 라모스 알라바 선수로 통일하고, 수비형미드필더로 카세미루선수로 통일,  양쪽 중미혹은메짤라는 크로스 모드리치 원톱은 벤제마, 대충 이정도 조건을 걸고 봤을때
윙백이 고립롤 수행할때, 정발윙어, 역발윙어, 어떤게 가장 우수할까요?
A. 정발윙어나 역발윙어의 조건일때는 일단 요즘 윙백들이 중미로 들어와줘서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는 움직임으로 한정해야할거같구요
윙백이 고립롤을 수행하는 조건일때는 윙어(굳이 추가하자면 발베르데같은 역할과 재능의 선수가 될수있겠네요, 사이드 수비뿐 아니라 중앙쪽 수비까지 관여할 정도로 엄청난 커버범위, 커버속도)가 A조건의 윙백이 미드필더로 들어와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는것 만큼의 수비적 역할을 자처하거나 감독이 요구하지않는이상,
무조건 정발역발윙어들이 고립롤을 수행하고 윙백들이 미드필더로 들어와 수비를 도와주는 선수들의 위치 구성이 수비적인 밸런스가 당연히 더 우수할수밖에 없는건가요?
대체 3연패 시절에 마르셀루 카르바할같은 윙백을 위주로한 의도적 고립 전술로 어떻게 효과적인 수비가 가능했던건가요? 그냥 퀄리티가 워낙 압도적이라 공을 잘 안뺏기니까 자연스레 수비를 할 상황이 적어지고 체력의소모가 적으니 아주 가끔의 아주 일부의 위험한상황에만 집중하면 되니 자연스럽게 수비성공율이 올라가는 형태인건지.. 아니면 뭐 수미나 중미 중앙수비수들이 미친 수준인건지 혹은 *고립롤을 수행하던윙백이 엄청난 활동량과 엄청나게 신속한 수비복귀로 가능했던건지..(마르셀로는 밑선의 미드필더 수비수들이 커버를 많이 도와줬는데 카르바할은 혼자서 오른쪽 공격 수비를 온전하게 책임졌던 기억이 맞는건지.. 걍 마르셀루는 공격몰빵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카르바할이 개인의 퀄리티가 미쳤던건가 싶기도..)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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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BLANC 2022.06.26축구는 잘모르겠고 헬창에게 고립은 매우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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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LEONBLANC 죄송하지만 축구에 진지한 글이라서.. 의견을 듣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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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p9812 2022.06.26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카세미루가 역대급 원볼란치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공격성이 강한 레알 수비진의 수비부담을 카세미루가 많이 덜어줘서 그렇다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라모스도 역습상황에 마르셀루 커버를 잘해줬고요. 그리고 제일 뇌피셜이지만 어떻게든 마무리를 짓는 강두의 존재도 한몫했다 생각합니다. 홈런을 날리든 키퍼 정면이든 수비복귀할 시간을 벌어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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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gyp9812 컥.. 의견을 듣고보니 호날두가 어떻게든 공격의 결정은 지어줬던게 팀의 수비에도 엄청난 효과였을수 있겠네요 ㄷㄷ..
수비적으로 새로운 관점이라 상당히 흥미롭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루스 2022.06.26@gyp9812 오.. 듣고보니 그렇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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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22.06.26저는 일단 지단 1기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이 딱히 아이솔레이션을 활용했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네요. 오히려 지단은 초기에는 좌우의 밸런스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감독이었고, 하메스 바스케스 베일 등 가용가능한 자원이 모두 생각만큼 부진하다고 판단된 시점에서야 이스코를 넣어서 호날두에게 몰아주는 전술을 시작했죠. 말씀하시는 아이솔레이션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축구에서의 아이솔레이션은 스피드, 돌파, 득점력을 갖췄지만 다른 능력이 부족한 선수를 활용하기 위해서, 혹은 좀 더 공격전술의 하나로 채택하는거라 풀백인 마르셀루는 애시당초 해당되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벤제마로 밀집된 수비벽을 하프스페이스 전환을 통해서 뚫어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얻은 아센시오가 아이솔레이션을 수행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3연패 기간 전 마드리드 수비가 강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기도 합니다. 15/16~17/18 마드리드 실점 순위는 우승한 시즌조차 4위, 17/18은 6위씩이나 할 정도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라그 아이솔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는데(말그대로 1:1드리블 돌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않았다는..), 오히려 카르바할이 상황적으로는 마르셀루보다 더 자주 1:1상황에 놓인거같다는 기억이 잇습니다. 카르바할이 마르셀루처럼 1:1 드리블 돌파보다는 그냥 잡자마자 크로스 올리던가 측면에서 어찌어찌 연계하다가 공간 만들고 크로스(드리블 능력이 1:1에 특화된 정도는 아니니..) , 카르바할이 오히려 크로스의 너무 우수한 우전환 롱패스 능력때문에 1:1상황에 더 자주 놓이는 상황이 많이 연출 됐던것 같아서요. 다만 카르바할은 드리블 능력이 마르셀루보다 부족하니 아이솔레이션 상황에만 자주 노출된거지 실제적으로 아이솔레이션을 한건 아닌거같네요..제가 순간적으로 착각을 하게된게 어디서 떠도는 글을보고 제가 순간적으로 그때 레알이 좌우전환 적극적으로 하면서 카르바할 마르셀루 올리고 크로스많이하는 아이솔레이션 전술이었지 하고 쓴게 지금 이글입니다
아센시오 얘기를 듣고보니 제가 오히려 헷갈리는데 그럼 마르셀루가 윙어처럼 올라가서 1:1 상황에 놓여서 드리블 후 크로스 이건 아이솔레이션이 아닌건가요? 저는 아이솔레이션이라고 생각했는데..흠..마르셀루는 아이솔레이션롤을 수행 한거라고 생각이 드는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센시오처럼 일부 능력은 있지만 한끗부족한 선수를 활용하기위한것만이 아이솔레이션인가요?
그리고 통계적으로 보면 수비는 제가 착각했다고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지나고 나니
그냥 머릿속에서 미화된건가 싶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디온ㅇㅅㅇ 2022.06.26@sonreal7 마르셀루는 사실 전술적으로 아이솔레이션 상황에 놓이게끔 의도된 적이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이솔레이션은 커녕 팀의 공격 전개의 핵심 중의 핵심이었죠. 말씀하신대로 카르바할이 오히려 그런 상황에 많이 놓여진 것으로 기억되는건 라-마-크 중심으로 왼쪽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수비진이 충분히 쏠렸다고 생각됐을 때 우측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보니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르셀루는 언제나 볼의 공격 줄기 중심에서 플레이했기에 아이솔레이션(고립) 상황에 놓인 일이 별로 없죠(의도된 전술 속에서).
아이솔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감독들은 말씀하신 대로 툴이 특화된 선수를 십분 활용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대체로 내려앉은 버스 수비를 깨기 위한 방편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상대가 내려앉았다는 것은 전력이 열세라고 판단했기 때문일테고, 그건 전반적으로 선수 기량 또한 뒤처진다는거겠죠. 그걸 조직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건데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유도함으로써 기량적으로 앞서는 우리 선수로 하여금 상대 수비와 1:1 상황을 만들어 수비 전술을 무력화하겠다는 시도로 최근 각광 받는다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디온ㅇㅅㅇ 컥.. 제가 착각한거군요..
명쾌한 설명 감사드려요..이해가 잘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6.26@sonreal7 우리 팀의 예시를 들다보니 아센시오를 예로 들었는데, 사실 아센시오보다는 이번 시즌 바르사의 오바메양이라던가, 맨시티의 마레즈라던가,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가 그런 상황에 더 많이 유도되지 않았나 싶네요. 능력이 부족한 선수라기보다도 1:1은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한방이 있는 선수가 아니면 큰 의미가 없는 전술이다 정도로 드린 말씀이긴 합니다.
3연패 당시 카르바할이 굳이 따지자면 그런 고립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는게, 좌측의 마르셀루, 크로스, 호날두로 이어지는 라인이 워낙 막강해서(심지어 중앙의 벤제마와 이스코, 카세미루 어느정도 좌측에 붙어서 연계하고) 상대도 그쪽에 수비를 집중하니 상대적으로 아이솔레이션 상황으로 갈 수 있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도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는 상황까진 못 갔고, 그것도 전술적으로 의도되었기보다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흔한 사이드체인지로 봐야 할 듯 합니다. 카르바할이 깊숙히 파고 들어서 벤제마나 호날두에게 어시를 했다면 모르겠는데 그정도까지 영향력은 아니었으니까요. 의도적 전술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솔레이션을 굳이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상대방의 수비 진영을 한쪽으로 몰리게 유도한 다음 상대적으로 느슨해진 반대쪽에서 한방을 먹이는 것(이번 시즌 챔결의 발베르데의 어시가 대표적이겠죠?...)이라고 할 수 있을테고, 좌우 밸런스가 아주 좋은 팀이 아닌 바에야 선수 구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가는 경향도 있겠죠. 리버풀의 경우 아놀드와 살라가 있는 우측이 로버트슨과 디아스가 있는 좌측보다 무게감이 있으니, 자주자주 측면 전환을 통해 디아스가 침투를 노릴 거고, 이를 경계하면 살라가 편해지고 경계를 느슨히 하면 디아스가 골을 넣겠죠.
디온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텐백을 깨기 위해서 시도되는 부분도 크다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7*@라그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점이 생기는데요 아센시오가 기량적으로 후달리는데도 호드리구 발베르데보다 안감독이 계속해서 아센시오를 아이솔레이션으로 시도했던 이유가 역발에 슈팅 코스가 다양하고 좋아서 인건가요? 확실히 아이솔레이션으로 직접 타격에 이득을 볼때는 역발윙어가 훨씬 효율적이긴 한건가요?
소위 말하는 감차나 감차할것처럼하다가 니어로 때리는게 역발윙어만 해낼수있기 때문에 아센시오를 계속 시도한걸까요?
그리고 또 궁금한점이, 안감독은 아센시오 아이솔레이션이 챔스레벨에서도 통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속 시도했던걸까요? 아니면 정말 챔스레벨에서는 아센시오를 어느정도 전력외로보고 리그경기위주로 이런 전술을 활용한걸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디온ㅇㅅㅇ 2022.06.27@sonreal7 어차피 공격의 중심이 좌측에 쏠린다면, 우측으로 전환했을 때 전술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역할은 직접적인 페너트레이션 과정의 전개겠죠. 호드리구와 아센시오를 비교했을 때 그 역할에 더 적합한 성향을 가진 선수가 누구냐 했을 때 아센시오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기대에 결국 부응하지 못해서 밀려났지만 어찌보면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 지속적으로 기용했던 건 그런 까닭일듯 하구요. 말씀하신 대로 역발 윙어가 골문 직접 타격에 용이한 부분도 그 이유 중 하나일겁니다. 호드리구가 접어들어와서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리는 그림은 아무래도 잘 안그려지죠. 아센시오의 킥력 자체가 원체 더 우수하기도 하구요.
아마 그 정도로 제한적인 롤이라면 아센시오 정도로도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져갈 수 있을거라 봤겠죠. 어차피 전반적인 경기는 크-비-벤 셋이서 쿵짝거리며 해낼테고 간간히 나오는 상황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만 몇번 해줘도 될거라고 여겼지 싶습니다. 위에 라그님 말씀대로 가불기를 거는거죠. 어? 비니시우스한테 더블팀 붙여? 그럼 아센시오 슛~ / 어? 아센시오 쪽에 수비 붙이네? 비니시우스 돌파~
근데 이 녀석이 경기 중 영향력이 제로에 수렴할 정도로 아무 것도 못해버릴 줄은..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7@디온ㅇㅅㅇ 아센시오가 진짜 오지게 못하긴 못하는.. 차라리 아센시오대신
정발이지만 호드리구나 발베를 아이솔레션으로 썼으면 골이든 어시든 더 나왔을거같아요..
정발이라 슈팅코스가 예상범위라도 아센시오보다는 이래저래 나았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라그 그리고 항상 궁금했던게 그 좌우밸런스라는게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어떤것인가요?
대충 이해하기로는 수비적 공격적 균형 정도로 이해되는데, 좌측에는 마르셀루때문에 카세미루나 라모스가 커버를 들어왔지만 우측면은 카르바할이 마르셀로보다는 덜 공격하는대신 기본적으로 좌측면보다는 수비적으로 안전성을 추구했다. 이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6.27@sonreal7 보통 에이스가 있거나, 볼을 전개, 전진하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가 있다면 그쪽으로 조정되는 경향이 강하죠. 그리고 오른발잡이 레프트 윙어가 많은 탓에 많은 팀이 좌측에 무게감이 높은 경우가 많고요. 보통 팀 히트맵을 볼 때 편중된 라인이 있나 없나로 판정할 수 있지 않습니다.
가령 로벤과 리베리, 혹은 네이마르와 메시로 대표되는 좌우에 역량이 탁월한 선수가 동시에 배치되어 있다면 상대의 수비 진영도 계속 어느 한쪽만 의식하긴 어렵겠죠? 하지만 비니시우스와 아센시오, 이렇게 되어 있다면 아센시오는 다소 내버려둬도 크게 상관없겠죠. 볼을 전진하는 속도도 느리고, 침투가 뛰어난 선수도 아니니까요. 그렇게 되니 비니시우스에게 집중 마크가 붙고 예측 가능한 상황만 연출되니 상대의 플레이가 훨씬 편해지는거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7@라그 지단때 밸런스를 중요시했단걸 혹시 예로 들어주실수 있을까요?
1.카르바할과 바스케스의 공격력과 수비력의 총합이
2.마르셀루의 공격력과 카세미루 선수의 마르셀루가 방치하는 공간 커버력,수비력의 합이랑 비슷하다 이정도로 이해해볼수있을까요? (호날두는 그냥 톱자원으로 분류하구요..)
그리고 지단이 그토록 밸런스를 중요시 한 이유가 뭔가요? 양 사이드 밸런스가 비슷하게 좋으면 경기력이랑 수비력 공격력이 기복없이 일정하기 때문인가요?? 대체 왜 밸런스를 가장 중요시 한건지 궁금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루우까 2022.06.27@sonreal7 https://m.fmkorea.com/best/4054352237
글을 달다가 날아가서..간략하게보면
저 링크처럼 조직적인 움직임을 모든 팀에서 추구하기때문에, 항상 이겨야하는 레알의 감독으로서는 좌우에서 동시타격이 들어가야 성공할 수있다는 생각을 했을것이고, 빌드업 기반 점유율 축구를 선호할수록, 공격 성공이 선수 개인의 퀄리티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지단은 기본적인 간격유지를 위한 카세미루와 함께 게임체인저(호날두, 모드리치, 마르셀루)기반으로 프리한 경기조립을 했는데, 3명중 두명이 죄편향이라 오른쪽이 더 중요해보였을겁니다.
와중에 모드리치는 중앙미드필더로 우측공격을 혼자 멱살잡고 이끌었고, 모드리치 폼떨어지자마자 귀신같이 레알경기력도 줄었죠. 때문에 지단의 페르소나라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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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잘난감독인게, 온더볼 오프더볼 모두 공격이든 수비든 상황마다 매우 디테일한 역할 쪼개기로 선수을 바꿔놓거든요. 그래서 팀퀄리티 업그레이드 시키는 감독으로 유명해졌죠. 별개로 지단이 전술적으로 많이까이고 했는데, 모드리치를 발롱급으로 키워준 감독은 지단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7*@루우까 정말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정성들여 답변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왜 빌드업 기반 점유율 축구는 공격성공이 개인의 퀄리티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지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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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루우까 2022.06.27*@sonreal7 점유를 하면, 기본적으로 공을 거지고 있다는 의미이고, 기본적으로 선수들도 사람이기때문에, 공격 상황(패스, 드리블)을 전개할 때 실수할 확률이 있습니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실수(패스미스, 볼호그 등)가 당연히 더 치명적이고, 일어날 확률도 높죠. 감독중 무리뉴였나 기억이 안나는데, 소위 안티 풋볼이라 불리는 점유율 내주고 역습한방 노리는 축구의 기본 전제이기도 합니다.
즉, 볼 가지고 놀게 둬라 차피 실수한다라는 거죠. 이 때문에 실수를 줄이기 위한 선수 퀄리티가 필요합니다. 또한, 공격을 전개함에 있어, 단순 점유만 하는건 의미가 없다는건 이미 증명이 되었다고 보고, 점유기반 축구는 부지런하게 포지셔닝을 만들어줘야합니다. 예를들어 바르샤, 아약스같은 축구하는 팀에서 항상 주장하는 삼각형 대형같은 거죠.
볼을 가지고 있을 경우 이를 방해하기위한 프레셔가 상당히 들어옵니다. 가만히 뒤로 물러앉아서(텐백) 막는 경우도 있으나, 비슷한 수준의 프로팀이면 강하게 프레싱을 걸기 마련이죠. 앞서 언급한 실수를 유도하기 위해서요. 이런 상황에서 공격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려면 볼을 점유도하고, 패스도 줘야하고, 드리블 돌파도 해야하니 요구치가 높을수밖에 없죠. 공간이 좁을 확률도 높구요. 또 선수 한명만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죠. 그래서 자연스레 전반적인 스쿼드의 퀄리티가 필요하게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루우까 2022.06.27@루우까 아 물론 당연히 점유기반 전술이 아니라도 강팀이 되려면 선수 퀄리티 중요하긴합니다. 다만, 보다 요구사항이 많다는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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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9@루우까 감사하게 잘읽었습니다 루우까님 👍🏻...
너무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시니..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라그 마르셀루가 표면적으로는 풀백인데 실질적인 역할은 윙어에 가까웠다고 봐도되지않나요?
뭐..수비수로서 크로스의 빌드업 파트너로도 활약하긴 했지만..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6.27@sonreal7 어느정도 복귀가 적고 수비에 기여하는 부분이 적긴 하지만 전 풀백 혹은 측면 미드필더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윙어라고 하기에는 직접적인 공격포인트와 키패스가 너무 적고, 히트맵도 하프라인 전후에 형성되고요. 통상적인 윙어의 히트맵과는 많이 다르죠. 그게 마드리드의 포메이션을 3백으로 잡지 않는 이유기도 하고요. 물론 마르셀루가 다소 유니크한 부분이 많긴 합니다만, 오히려 요즘 폰지나 아놀드 같이 공격적인 풀백들은 마르셀루처럼 기여하면서도 수비는 또 수비대로 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고요. 말씀하신 실질적인 역할이 윙어...라고 할만한 풀백은 전 세비야 시절 알베스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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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7@라그 마르셀루가 왜 아이솔레이션 롤이 아니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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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22.06.26그리고 근본적인 질문의 대전제를 가지고 여쭙고 싶은게, 역발 정발의 의미는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즉 우리가 공격 상황일 때 의미가 있는데(굳이 따지자면 수비 상황에서 볼을 탈취했을 때 빨리 전개하기 위해서 좌측에 왼발 센터백, 우측에 오른발 센터백이 다소 유리하다는 관점을 감안하더라도) 수비 상황에 관련해서 역발정발을 따지는 것은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윙백이 고립롤을 구사한다는\' 전제 자체를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한데 추가적인 설명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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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라그 저도 정발역발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같고 그냥 사네와 스털링,마레즈를 구분하기위해서 쓴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어쩌다보니 글에 정발역발이 의미가 있는것처럼 담겼는데 저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아이솔레이션은 경기장 끝즈음에서 롱패스 전환같이 한번에 순간적으로 1:1돌파 상황에 놓이는걸 아이솔레이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센시오처럼 약간 부족한선수가 비니시우스벤제마같은 좋은선수들의 능력에 의해서 공간적으로 광활한 이득을보는 전술만이 아이솔레이션인건가요?.. 흐음..상당히 헷갈리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루우까 2022.06.26@sonreal7 컨셉으로는 맞다고 볼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수도있는데,
부상전 아센시오 자체의 능력으로봤을때, 한명은 어케 해볼 수 있었고(슛, 패스각잡는정도라도) 킥력하나는 좋아서요.
그런데 아센시오가 복귀하고 민첩성이랑 슈팅력이 내려오니까.
아이솔레이션 마무리 지어줄 퀄리티가 떨어져서 욕을 많이 먹었죠 ㅋㅋ
아이솔레이션 수혜를 받는 선수는 필연적으로 공 터치가 줄고, 영향력도 줄거든요.
당연하게도 아이솔레이션 대상 선수는 경기에 영향을 줄게, 유효슈팅, 득점과 같은 마무리 뿐이라서. 그것도 제대로 못하면(한경기 1공포 이상 수준은 해야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싶은 상황이기도하구요.
그래서 후반기 들어서 패스 연계 돌파 가능한 호드리구가 더 활용됐다고 봅니다.
우리 호드리구는 발밑이 좋아서 빌드업도 좀 하거든요.
그외에 아센시오를 개인적으론 중앙에 좀 써봤으면 싶은데, 킥이 많이 맛가서 어쩔까 싶습니다. 이번에 나갈지 남을지 모르겠지만 잘해줬으면 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루우까 아센시오가 못하는걸 이렇게 이해해보니 어찌보면 호드리구가 필연적으로 쓰일수밖에 없었던거네요..
안감독은 어쨋든 아센시오의 슈팅을 믿어봤던거긴 한가보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2.06.27@sonreal7 꼭 약간 부족한 선수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상대의 수비진을 혼란시킨다는 점에서 소위 측면 전환(사이드체인지), 반대편 하프스페이스 공략, 아이솔레이션 등이 시도되는거고 그 목적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양쪽 측면에 메시와 네이마르가 있어도 메시가 수비진 몰이해주면 반대로 네이마르가 편하게 결정지을 수 있겠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의도된 컨셉이라기보다는 자연스레 비니시우스가 많이 공을 몰고 올라가니 상대적으로 아센시오가 자유롭게 움직였고 본인 능력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뽑았다고 봅니다. 근데도 아센시오가 너무 역량이 떨어져서 비니시우스만 죽어라 마크하니 결국 호드리구랑 발베르데가 투입되기 시작한거고, 발베르데가 최종적으로 낙점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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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7@라그 아센시오를 믿어봤던 안감독의 진짜 마음은 뭘까요? 리그에서만? 아니면 챔스까지 염두에 둔 아센시오 활용이었을지..
결국 호드리구 발베로 넘어가긴 했지만.. 안감독님의 진짜 마음이 궁금하네요.. -
Miguel 2022.06.26댓글에 이 글의 해답이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잠깐 봤는데도 많은 걸 배우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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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one 2022.06.26https://www.fmkorea.com/530619557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Only one 제가 f던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제가 궁금했던 점들이 대부분 해소가 되네요, 처음 읽었을땐 이해가 좀 힘든부분도 있었는데 확실히 두번째 읽으니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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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까 2022.06.26에펨 전술구현 느낌이 나는 질문이네요
개인적으로 아이솔레이션을 걸었을때 효과적이려면 기본적으로,
(조건처럼 레프트 몰빵인경우)
1. 볼을 잃지 않는 기술력 좋은 선수들
2. 오버로드 공간 전진력(숏패싱, 드리블) > 소위 크랙
3. 순간 반대 전환을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는 패스퀄리티를 가진 선수를 오버로드에 두기
4.(중요) 전환 성공했을때, 반대편윙어의 개인능력(슈팅마무리 퀄리티, 돌파력 등)
위에 언급된 조건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이외에 추가되는 디테일한 점이 있을 수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솔레이션을 그렇게 훌륭하다고 보는 편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신경쓸게 많아요. 이래저래.
어설픈 선수퀄리티로는 질문 주신것처럼 수비가 안됩니다.
우리가 오버로드 걸었다는건 상대도 오버로드가 걸려있고,
그때 패스(또는 역습)전환해줄 선수퀄리티가 좋다면 역으로 상대팀의 아이솔레이션에 싸먹히거든요.
전술이라는게 우리팀 혼자 하는게 아니라서, 우리가 한쪽으로 몰았다면 상대도 막으려고 몰릴거고,
반대편엔 우리가 써야할 광활한 공간이 있을 거니까요.
여기서 아이솔레이션의 목적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선수가 조금 투박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빠따좋은 선수(압박대처 힘들어하는)
또는 겁나 빠른선수 써먹기 위한 비대칭 전략이거든요.
비대칭은 필연적으로 수비가 취약해집니다. 무슨짓을 해도 시즌내내 끌고가기 쉽지않아요.
때문에 마무리 짓는 선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마무리를 골로 넣든, 프리킥, 코너킥을 만들든 해준다면 역습할 공간에 대한 대처가 가능해지거든요.
(역습이 위험한건마찬가지지만 커버공간 배분이 쉽다는 의미)
오버로드 투 아이솔레이션이라는 것 자체가 오버로드 공간에서 뭔가를 만들어내면 좋겠지만,
좁아터진 곳에서 뭔가를 만드는건, 그것 자체만으로 월클이고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크랙이겠죠
첼시 아자르라던가, 메시라던가, 이번시즌 우리 비닐이라든가.
우리팀이 베일을 활용할때 사용한 아이솔레이션의 경우
(베일말고는 딱히 의도적으로 활용을 안했다고 봅니다.)
굉장하게도(혹은 전술을 사용하려면 당연하게도) 크랙이 있었습니다.
마르셀루였죠. 마르셀루는 오히려 아이솔레이션의 고립대상이라기보단,
오버로드 공간의 돌격대장이었습니다. 개인능력으로 언더래핑, 오버래핑 모두 가능했거든요.
(이 때문에, 종종 마르셀루는 풀백에서 10번롤 본 선수라고도 불립니다.)
근데 마르셀루는 근본이 공격수는 아니라, 확실하게 왼쪽 공격은 이끌었지만, 마무리를 하진 못했어요.
대신 우리에게는 어떻게든 볼만 주면 마무리 지어주는 골게터 호날두가 있었고,
그 반대급부로로 수비 안정감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아이솔레이션을 통해 시즌내내 제대로 성과를 올렸던 적이 많았나하면, 딱히 그런건 없는거 같아요.
잘나갈때는 433으로 표기되지만 실제로는 442 기반 공간점유로 운영했다 생각하구요.(베일 부상덕분..)
이때 공격은 마르셀루-모드리치 두명이서 멱살잡았고, 모드리치는 활약 인정받고 발롱도 땄죠.
수비차원에서 윙어의 주발여부는 사실 크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아이솔레이션에서는 더더욱인게, 어차피 정발이든 역발이든 필연적으로 공을 받았을때는
골문 앞으로로 와야되거든요. 마무리 지어줄라면.
공격 마무리 제대로 안하면 바로 역습 -> 실점위기인데 그거 못하고 반대 사이드라인 가서 있어봐야 크로스밖에 더하나 싶고.
그건 아이솔레이션의 원래 의도와는 다른 것 같구요.(이럴때 저는 선수퀄리티가 떨어지는 걸로 봅니다.)
공격 마무리차원에서 역발은 의미 있겠죠. 슈팅이나 접고 전환(피온 역크 같은) 같은게 쉽기때문에.
+
언급해주신 맨시티 사네와 스털링의 경우엔 부분적으론 아이솔레이션이라고도 할 장면이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중앙으로 공을 돌리기 위한 어그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펩은 안정적인 점유와 효과적인 공격을 위해 좌우 밸런스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이고,
이를 하프스페이스로 해결하려고 했어요.
펩은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위해서 필연적으로 사이드라인 끝을 선수가 먹어줄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일례로 바르샤에서 감독할때는, 비야와 알베스가 사이드 어그로 역할을 하고 메시 이니에스타가 하프스페이스를 타격했죠.
물론, 어그로꾼 둘이 퀄리티가 월클이라 어그로 끌면서도 스탯도 잘쌓았지만요.
같은 방식으로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위해 맨시티에서는 속도감과 기술좋은 정발 윙어(사네, 스털링)를 배치했을 뿐이에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6@루우까 감사합니다. 정말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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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22.06.26농구의 경우, 4명을 반대쪽에 위치시키고 1:1좋은 선수에게 아이솔레이션을 지시하는 경우가 있죠. 잘못 이해한게 아니라면, 축구에서 전환패스를 통한 윙포워드의 1:1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측면수비의 경우 기본적으로 윙포워드보다 효율을 낼 수 없으므로...아이솔레이션 시킨다기 보다는 1:1에 굉장히 강력한 크랙형 윙백 얘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1:1에 상대를 여유있게 돌파 가능한 윙백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르셀루가 정말 높게 평가된거고. 그리고 1:1에 여유있으면 베일마냥 결국 올라가게 되지 않나 싶어요 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7@마요 \'측면수비의 경우 기본적으로 윙포워드보다 효율을 낼 수 없으므로\'
이 부분에서 윙포워드의1:1 능력이 측면수비수의 1:1능력보다 더 안정적이고 뛰어나기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신거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6.27@sonreal7 네. 그렇게 우수하다면 수비보다 공격수로 기용되겠죠. 베일도 그렇게 되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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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22.06.27@마요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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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022.06.30의도적으로 고립시킨다기 보다는 공격할 땐 펼치고 수비할 땐 좁히는게 정석이다 보니 자연스레 나온 구도죵. 정발윙어,역발윙어 효율은 단순히 일대일 개념으로 생각하기 보단, 상대 수비수의 주발이나 우리편의 전술, 개인능력도 따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당.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을 제외하면 결국 중간에 공격이 끊기지 않고, 슈팅이건 홈런이건 마무리를 지어줘서 득점을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고, 상대 역습을 통한 실점 확률을 줄이는 것이거든요. 우리편이 크로스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많은 선수들을 집어넣는 전술이라면 정발 윙어가 좋을 것이구요. 박스 밖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가는 전술이어도 .... 정발이 낫겠네요 ... 사실 어느정도 수준에서는 정발이 정답이긴 합니당. 세계적인 수준이니 역발도 고려할 수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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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두 2022.06.30@호날두 수비입장에서도 역발윙어 수비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역발윙어가 라인 따라가더라도 수비가까운 쪽 발로 드리블을 해야하기 때문이에요. 환상과도 같은 안쪽으로 치는 움직임도 결국 수비수인 내 쪽으로 본인이 와야 하는 움직임이라 상대적으로 수비하기 편하게 느껴집니다. 정발윙어 같은 경우는 수비하는 입장에서 보면 계속 공을 지키며 도망가는 느낌입니다. 수비에서 먼 쪽 발로 공을 드리블하며, 반댓발로 공을 지켜나가는 형국이기 때문에 태클하기도 까다롭구요. 조금만 속도변화를 줘도 크로스타이밍이 나오기 때문에 수비입장에서는 급해집니다... 상대 윙어가 접을 수 있는 타이밍이 쉽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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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두 2022.06.30@호날두 그럼에도 세계적인 수준에서 역발윙어를 배치하는 이유는 당연히 선수가 세계적이기에 안쪽으로 치는 동작 중에서도 직접적인 슈팅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을것입니다. 근래에는 손흥민 선수가 많이 보여주는 동작이고, 우리에겐 호날두가 익숙하구요. 시원시원한 슈팅에 멋진 드리블은 관중의 뇌리에 박히고, 역발윙어에 대한 많은 환상마저 가지게 됩니다. 근데 사실 프로수준에서 대부분의 골은 컷백에서 나와요. 정발 윙어가 속도변화를 주며 나온 크로스 혹은 패스를 잘라먹는 것이 오히려 득점확률은 훨씬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이래나저래나 본연적인 질문에 저는 정발윙어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