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준비에 대한 잡담
시작은 미미했지만 끝은 참으로 창대했던 시즌이었습니다.
라리가 우승 정도는 생각했지만 차마 빅이어까지 들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과도기에 전력 유출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베일, 이스코, 마르셀로가 계약 만료로 나가고, 요비치와 마리아노 디아스, 아센시오,
세바요스도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보이죠. 다시 새 판을 짜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세대 교체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골키퍼, 센터백, 중앙미드, 측면 공격수에 유망주이거나 전성기인 코어 선수들이 확실하게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쿠르투아, 합류가 확실시되는 뤼디거, 발베르데, 카마빙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가 있죠.
물론 카마빙가와 호드리구는 아직 좀 더 성장을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시즌 챔스라는 엄청난
압박감을 지닌 무대에서도 핵심 조커로서 제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2-3년 내에 레알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풀백(윙백) 자리입니다. 비록 챔스 결승에서 멘디가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카르바할은 전성기 시절로 잠시 돌아왔긴 하지만 챔스 우승 팀의 수준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벤제마의 후계자가 될만한 공격수를 계속 눈여겨봐야 하고,
이스코와 세바요스가 떠나는 미드필더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벤제마가 이번 시즌 너무 잘해줬고 음바페의 잔류 선언과 홀란드의 맨시 이적으로
가장 큰 공격수 매물 2명이 레알과 거리가 멀어졌긴 하지만 벤제마를 대신할 수 있는
공격수를 계속 지켜봐야 하긴 합니다. 급한대로라면 만약 벤제마가 2-3년 뒤 폼이 떨어졌을 때
반니스텔루이의 케이스처럼 해리 케인도 나쁠 것 같지는 않다고는 봅니다.
이상하게도 참 오른쪽 풀백 자리는 레알을 떠나면 그렇게 다들 대성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르벨로아, 후안프란, 카르바할, 하키미까지...
사실 왼쪽도 오른쪽도 풀백은 지금보다 업그레이드하기는 엄청 어렵다고 봅니다.
멘디랑 카르바할보다 잘하는 선수가 몇 없고, 죄다 빅클럽의 핵심 자원들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왼쪽에서 꼽아본다면 저는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를 꼽아보고
싶습니다. 멘디보다 업그레이드 느낌은 아니지만 멘디가 공격력은 조금 부족한 데 비해
마르코스 알론소는 킥력도 준수하고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춘 선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대체재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보완재의 역할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다음 시즌을 준비할 때 어떤 선수를 영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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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ㅇㅅㅇ 2022.06.01아르벨로아는 레알을 떠나고 사실상 은퇴였고...
마르코스 알론소는 ... 제 생각에 백포 기준으론 멘디랑 경쟁하기보다 마르셀루랑 경쟁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상황이지 싶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외 람되는 호날두욕 질 2022.06.01@디온ㅇㅅㅇ 아르벨로아는 리버풀로 이적하셨을때 얘기하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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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Merengues 2022.06.01미드필더는 추아메니가 오니 사실 여긴 이제 완벽하다고 보고
우풀백과 좌풀백이 문제인데 매물이 없다는게... -
쿠쿠루 2022.06.01알론소는 뭐 바르샤 간다던데요 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