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PSG 잔류라니...
리그앙에 남는 것이 음바페 본인 선수 평가에 디메리트라는걸 본인이 모르지 않을겁니다.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리그앙에서 뛴다는건 본인이 본인 실력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을 가능성을 많이 날린다는 겁니다.
솔직히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도 그래서 본인의 프라임타임에 도달하게 되면 타 리그로 뛰쳐나오는 것 아니었나요?
물론 어느 리그나 리그를 치르면서 장기레이스를 진행하면 부상이나 체력관리 문제 때문에 빡세지는건 맞아요. 하지만 리그앙은 리그 자체의 수준이 낮다보니 절대 그걸 봐주지 않아요. 그러니 리그앙에 남아서 우리도 힘들어요 라고 백날 징징대봐야 소용없어요. 그들의 고생을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들의 고생과 동등하게 봐주지 않거든요.
거기에 팀이 PSG입니다. 여기는 리그/컵 우승은 기본으로 깔고 가죠. 이제 음바페는 챔스를 먹지 못하면 제대로 된 평가 절대 안 나올겁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잘 풀려서 트레블을 한다해도, 4대리그에서 트레블한 선수들과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가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왜냐고요? 리그앙 우승을 다른 리그우승과 동일하게 봐주지 않을테니까요.
사실 팀 동료 메시나 네이마르와 비교해서도, 대외적으로 No.1을 다툴만한 업적을 쌓고 간 메시는 물론이고 MSN으로 나름 축구사에 이름을 남긴 네이마르와도 비교가 어려울 겁니다.
듣자니 음바페가 받은 연봉이 세리에A기준 세리에A 선수 전체 연봉의 절반이라더군요.
네, 뭐 그정도 돈이면 저도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거니 하긴 합니다.
단지, PSG는 FFP가 있는데 어떻게 저게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주작의혹이 안나올 수가 없는데 슈퍼리그 출범안건부터 시작해서 UEFA에 미친듯이 꼬리를 흔들고 있던게 PSG라 UEFA에서 '충견' PSG를 또 어떤 식으로 감싸줄지가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슈퍼리그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이제 이어질 UEFA의 수박겉핥기식 조사, 뿅망치 수준의 제재의 3콤보 다 맞고나면 이건 레알팬을 떠나 한사람의 축구팬으로서 슈퍼리그 찬성하지 않을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페레즈 성격을 보면, 앞으로도 페레즈가 있는 한 레알에 오지 못할 것 같네요. 뭐 음바페의 포텐셜은 지구 최강이긴 하죠. 그런데, 본인의 전성기를 리그앙에서, PSG의 보호를 받으면서 보내겠다?
현재 오름세를 타고 있는 여러 라이징스타들이 음바페에 도전해보지 못할것도 없다 봅니다. 예를들면 우리 비닐신이라던가 말이죠.
애초에 현재 음바페가 리그앙에서 뛰고 있음에도 나름 평가를 받는 것은, 본인의 챔스 활약도 있지만 그보다 '이 녀석은 언젠가 레알에서 뛸거다' 라는 시각의 버프를 받고 있었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음바페에게는 지금같은 평가가 나오지 않을거라 보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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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eeknd 2022.05.22그렇죠 23살에 레알로 이적했으면 챔스 발롱도르 리가 득점왕 mvp 같은것들이 따라오면서 본인도 더 스텝업 하고 평가가 상당히 더 올라갈 수 있었을 그 가능성을 잔류 해버리면서 스스로 없애버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딱 거기까지인 선수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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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s 2022.05.22호날두가 선녀처럼 보이네요. 09-10시즌 레알 입단식 행사에서 행복해하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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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Nell 2022.05.22@oys 사실 그때 레알은 유럽대회에서 성적도 좋지않았던 기억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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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나쁜아이형님 2022.05.22@oys 호날두는 입단식때 울었죠 너무 좋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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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ubano 2022.05.22@oys 호날두도 가족 끌고와서 언플했죠. 레알 보내달라고 징징징. 근데 음바페도 가족 언플은 같은데 내용은 PSG 돈 더줘 징징징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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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 2022.05.22선수말고 스타로는 메날두를 뛰어넘을 것 같습니다. 본인도 그런 선택을 했고요.
레알 루머에도 묵묵했던 게 근본이 아니었네요. 진짜 오고 싶었으면 모드리치처럼 태업하고 호날두처럼 억지로 참는 뉘앙스를 계속 풍겼겠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Koke 2022.05.22*@풍악 스타성으로 메날두를요? 연봉만 넘지 스타성이 있나 모르겠네요, 홀란드랑 둘이 메날두급 라이벌리를 만들려면 같은 리그에서 지속적으로 붙어야 시너지를 받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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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22.05.22@풍악 전 그것도 회의적으로 봅니다. 일단 프랑스 리그는 관심도가 떨어져서 이슈가 잘 되지 않고, 무엇보다 리그 내에 PSG의 고정적 라이벌이라 할만한 클럽과 선수가 없습니다.
가능성을 찾아보자면 마르세유가 음바페만한 선수를 하나 품으면 그때는 라이벌리가 성립되면서 스타성을 키워나갈 수 있을텐데,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토니형 2022.05.22@풍악 음바페가 메날두 스타성을 넘는다구요? 절대불가능하다고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