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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챔스 4강 2차전 맨시티전 몇가지

마요 2022.05.09 08:35 조회 2,804 추천 5

다들 열몇번씩 하이라이트 보셨을 테니...경기 내용은 다 아실거라 믿고, 개인적으로 돌려보다 눈에 띄었던 부분들을 써보려 합니다.

1. 안좋았던 공격수 컨디션

수비와 중원은 나름 전술 구성을 잘해서 좋았는데, 공격은 비벤이 중압감이 있었는지 평소의 7-80%도 못보여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마법의 15분 동안에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긴 했지만요. 저 벤제마도 절다니...이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2. 워커 vs 비니시우스

솔직히 워커가 잘 막았어요. 스톤스보다 버겁더라고요. 경험도 있고, 스피드도 있어서. 다만, 비니시우스가 계속 뭐랄까 복싱으로 따지자면 가드위로 펀치를 때려넣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결국 데미지를 축적시키고 워커가 아웃되고 칸셀루가 우측으로 오면서 역전극의 발판이 마련된게 아닌가(칸셀루가 벤제마를 놓치고, 옵라인도 놓쳤죠)

3. 역전골에서의 아센시오

사실 에데르손이 욕 많이 먹던데, 역전골 장면을 보면 아센시오 머리에 살짝 스친게 역동작? 이 거리면서 아예 반응을 못한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아센시오는그 장면 외에 눈에 띈게 별로 없지만 참고마웠습니다. 다음팀에서도 행복하길(쿨럭쿨럭)

4.70-88분은 최악

솔직히 라코에는 포기하지 말자고 썼지만, 전술 체계도 없고 선수들도 넋이 나간게 느껴져서...그리고 상대는 공을 돌리며 역습을 노리고. 예전에 바르샤에게 선제골 먹히고 농락당하다 2골, 3골차로 벌어지던 그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기대를 못하겠더라고요. 그저 쿠르투아와 멘디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5. 포든 노마크

후반막바지에 포든이 노마크로 슛을 한적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식겁했던 장면인데,  다시 보니까 파울 장면이후, 포든을 잡고 있던 밀리탕이 심판에 항의? 하러 가느라 포든을 걍 냅두고 가더라고요. 진짜 어이없게 4강 역전극이 종결될 뻔 했습니다.

밀리탕의 자질은 의심하지 않는데, 이 친구 집중력이 좀 들쑥날쑥해요. 빨리 알라바가 와서 잡아주어야 겠다 생각되던 장면.

6. 디저트들

솔직히 안첼로티가 이 오랜 경력에도 리그 우승이 5번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겠어요(그것도 어케 리그마다 한번씩이냐). 그만큼 선수 등용 폭이 좁아요. 바예호, 세바요스...뭐 안쓸 이유가 있기도 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들이 나와서 열심히 뛰어주는 건 보기 좋았습니다. 어떤 선수는 걍 째고 경기장에도 안나타나던데 말입죠. 프로 정신이란 건 무엇일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디저트급 선수들이 다른 곳에 가더라도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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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arrow_upward 우승확정이란게 참 좋네요 arrow_downward 축알못이 봐도 결승전 주전은 거의 확정적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