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구단\'의 기준이 뭘까요?
최근에 술자리에서 한 친구가 "뉴캐슬 같은 명문 구단이......"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과연 뉴캐슬이 정말 '명문'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1부 리그 4회, fa컵 6회 정도가 내세울만한 커리어인 것 같은데...
단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명문이라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흔히 명문이라 생각하는 다른 구단들도 떠올랐습니다
대개 보편적으로 인정해주는 대회의 커리어만 적어봤을 때
(예를 들어 커뮤니티 실드 같은 대회는 제외하고)
1부 리그 9회, fa컵 5회 에버튼
세리에 3회, 코파 9회의 as로마
유로파 1회가 있긴한데.... 라리가 6회 코파 8회 정도의 발렌시아
이런 팀들을 왜 명문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에버튼이나 발렌시아는 사람들 인식이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로마의 경우는 커리어가 생각보다 너무 빈약하던데 대부분 명문이라고 인식하는 것 같아요. 왜 그러는 걸까요??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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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삐딴 2022.05.06단순하게 말하자면 기준이 없죠ㅋㅋ 아무도 기준을 정하지 않아서요. 굳이 말하자면 \'느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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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QUEEN ll 2022.05.06@까삐딴 커리어로 봤을 때 아스톤 빌라는 로마 \'따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대단한 클럽인데 정말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왠지 로마가 더 명문 같은 \'느낌\'이 있는게 참 이해가 안갑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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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호루스 2022.05.06@QUEEN ll 엌ㅋㅋ 적절하네요 ㅎㅎ
아무래도 슈퍼스타(토티, 데로시)의 낭만이 크지 않을까요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sergio canal 2022.05.06@QUEEN ll 막상 아스톤빌라는 유러피언컵 우승이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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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뤠췌 2022.05.06*로마는 세리에 최전성기 시절을 선도하던 소위 7공주의 일원이었단 점과 토티라는 존재, 발렌시아는 지금에 와서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국내에서 해축인기가 한참 상향세이던 00년대 중후반 라리가 3위권에 자주 랭크되며 인간계최강 이미지를 쌓아왔던게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네요. 90년대에 챔결도 두번인가 간것도 크다보고요. 적어주신거 보니 에버튼이 생각보다 우승이 많아서 놀랐는데 그에 비해 명문이란 인식이 덜한건 리버풀이란 거인 탓에 머지사이드 지역 만년 콩인 이미지가 커서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뭐 본문에 언급한 팀들 정도면 명문 소리 들을만하지 않나 싶네요. 길고 긴 빅리그역사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으며 리그 우승도 몇번씩은 다 들어본 클럽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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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 Moon 2022.05.06명문은 한자 그 자체는 名門(이름이 있는), 영어로는 보통 Prestigious라고 표현 합니다. 넓게 보면 유명 구단은 모두 들어가겠지만, 좁게 보면 \'역사\'가 있는 구단이 될거 같습니다. 해당 역사는 각종 리그 및 유럽대회 우승 회수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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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QUEEN ll 2022.05.06@Ruud Moon 그런 기준에서 본다면 로마의 우승 횟수는 명문이라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로마는 명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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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uud Moon 2022.05.06@QUEEN ll 그냥 직관적으로 제가 느끼기엔 로마는 무조건 명문구단입니다. 제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로마의 최근 모습보다는 과거 \'토티\'가 이끌던 모습이 강하게 남아있나 봅니다. \'역사\'의 의미를 1부 리그 창립 이래 대다수의 기간동안 잔류하며 상위권 경쟁을 해온 것까지 포함하면, 로마까지 포함되는 기준이 나올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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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젤 2022.05.06해축에서는 역사도 오래되고 리그, 챔스 우승 횟수도 많고 리그 상위권, 챔스 진출은 당연한거고 이름만 대도 어지간한 해축팬들이 알수 있는 레전드 선수들도 여럿있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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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까 2022.05.06역사(오래된), 인기(국내외), 커리어(트로피)삼박자를 갖춘 클럽이어야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명문과 글로벌 명문은 다르다고 보고있고, 예시로 들어주신 로마의경우 이탈리아내에서는 명문 글로벌로는 준명문? 이런 느낌이긴합니다.
이탈리아에서 명문은 밀란 인테르 유벤투스 정도라고 생각하기도하구요. 그 다음 정도가 로마이지않을까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루우까 2022.05.06@루우까 트로피는 의견이 갈릴수있지만, 리그우승과 국제대회 성적(챔스, 유로파 등)이 필수로 있어야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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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uud Moon 2022.05.06@루우까 여기에 저 모든 것을 한데 모아줄 수 있는 핵심 선수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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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ous 2022.05.06*예전에 잘했고 지금도 곧잘하는팀 ㅡ 대중적인 의미의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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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로랜드고릴라 2022.05.06뉴캐슬은 유로파가 최고이던 시절 우승경험이 있죠 근본 있는 팀 입니다. 명문이란건 업적이 과거로부터 뛰어나게 이어져 내려온 클럽들 아닐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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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지단 2022.05.06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기준은 1부리그만 잘 수성해도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숱하게 많은 축구팀 중에 한 나라에서 최고 20팀 중 한 팀이 된거니까요.
제 경우는 명문은 그럴 때 쓰고 빅클럽이라고 할때 좀 달라지는 거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사람 2022.05.06@지네딘지단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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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쿠쿠루 2022.05.07@지네딘지단 저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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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라모스 2022.05.06주관적 기준이기 때문에 개개인이 명문구단을 정의 할수있다고 보고 수많은 주관들이 명문이라고 선택한 구단중 교집합으로 묶인다면 진짜명문구단아닐까요? 그런의미에서 우리팀은 무조건 명문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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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날둥 2022.05.06우승(1등)도 중요하지만 대표도시, 인기, 오랜기간 상위권 유지가 더 중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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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22.05.06\'월드클래스\'랑 \'명문\'의 정의, 기준은 축구판에서 돌고 도는 떡밥인듯요. 가령 챔스 우승 경험이 있는 22개의 클럽은 명문인가?... 하면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라던가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도 포함되고. (에고 이름 헷갈려) 리그 우승을 한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다... 이러면 EPL은 24개인가 나올거에요.
\'지금 부진해서 2부 리그에 있는 팀이 명문인가?\'
\'옛날에는 별 볼일 없었는데 지금 잘하면 명문인가?\'
같은 반박이... -
축신왈왈이 2022.05.06주관적인 시선에 차이라고 봅니다
그 시선에 공감이 많다면 그게 명문이겠죠 -
11. Rodrygo 2022.05.06*2010년도의 첼시는 마치 지금의 PSG의 느낌이었다면, 22년도의 첼시는 그런얘기를 하지 北 맨시티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한 시대(각 리그)를 풍미한 레전드를 보유했느냐, 그리고, 그 레전드와 어느 트로피를 수집했느냐...가 10년단위로 클럽의 명성을 따졌을 때, 나뉘는 것 같네요.
(09~18의 옆 동네는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
토기 2022.05.06개인적으로 타이트하게 본다면 유럽에선 빅이어 영구 소장팀으로 봅니다. 그중에 탑5 명문은 명확히 나오는것 같아요. 레알,뮌헨,바르샤,리버풀,밀란. 바르샤를 제외하면 각국의 대표 클럽팀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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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Secreto 2022.05.06역사입니다. 그리고 기억입니다. 모든 구단에는 나름의 소중한 역사가 있는 것이나… 명문의 머리위에는 누구나가 인정할만한 실적과 세대를 이어가는 애정이 시간과 함께 쌓여있습니다. 당장 돈이 있어… 인기구단, 강한구단은 만들 수 있어도 역사는 살 수 없다는 것이죠. 다시말해 기억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빈약한 것이고요. 뭐 지금 기름 구단들도 세월이 지나면 ‘명문’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놀고만 있진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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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사는세상 2022.05.07예를 드신 애버튼,로마처럼 빅리그에서 우승한 팀이 몇개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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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BLANC 2022.05.07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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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뤼 2022.05.08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명문은 현재의 상태를 얘기하지 않다고 봅니다.
유럽축구는 100년이 훨 넘는 역사를 가진 리그에 속한 팀들인데 최근 10~20년간 잘나간다해도 전체 기간의 15%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지난 역사속의 성과를 보고 명문이라고 부를 수 있는 팀들도 손 꼽을 수 있죠. 언급하신 팀들중에 왜 명문이지라고 생각하는 팀들만큼 오랜 유럽 축구 역사속에서 그만큼의 성과를 거둔 팀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축구 선수들 개인적인 성과를 봐도 그렇죠. 유망주때나 단기에 반짝한 선수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선수들을 언급할때 우리는 그 선수 전체 커리어를 고려해서 언급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