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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아직은 2%가 부족한듯 싶네요.

니나모 2006.09.12 00:33 조회 1,360 추천 1
일단 2차전 경기결과 매우 기쁩니다.

더군다나 반니의 헤트트릭...반니가 됐건 호두가 됐건 우리 레알 선수가 요번 시즌엔

꼭 피치치 한번 먹었으면 좋겠습니다.(개인적으론 라울이면 ㄳ)

경기내용면은...개인적으로 썩 만족스럽진 못했습니다.

수비강화 그 자체는 좋습니다.허나 현재의 레알은 너무 수비에만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수비라인이 너무 쳐지면서 상대팀 선수가 꽤나 깊숙하게 들어오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더군요.물론 수비를 강화시킨만큼 깊숙히 들어오더라도 쉽사리 골은 먹히지 않겠습니다만

'공은 둥글다'는 무시못할 진리도 있고 눈 먼 공이 골대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도

경기중에 흔하게 일어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강팀과의 경기같은 경우 상대팀 선수가 깊숙히 들어오면 아무리 수비를 강화해도

그걸 깨뜨리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세'에 밀려 결국 무릎꿇어버리는 일도 종종 있구요.

실제 저번 시즌 유벤투스경기...전 챔스경기만 봤었습니다만 현재의 레알과 비슷했었고

브레멘에게도 거의 실신당하고 아스날한테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움츠리고 있다가도 역습시엔 확 터져나가는 그런 느낌이 있어야되는데

수비진과 중앙미들은 역습시에도 하프라인근처에서 스탑.

전반전 카사노와 라울,반니같은 경우는 '스피드'라는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질 못하면서

역습시에도 패스로 상대팀 수비수들을 무너뜨리게 되더군요.

물론 이러한 플레이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강팀의 안정된 수비진에게 이러한 방법이

잘먹혀들런지는 약간의 의문이 생기더군요.

반면 후반전 레예스와 호빙요를 투입하면서 그래도 역습이 살아나더군요.

여기서 드는 생각이지만 카펠로감독이 조합을 할 시에 레예스 혹은 호빙요 둘 중 하나를

선발로 넣어서 두 선수가 가지고 있는 '스피드'를 살리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공격시엔 디아라가 됐건 에메르손이 됐건 둘 중 한명은 적극적으로 공격에도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어제 경기같은 경우 에메아라라인부터 공격시에도 중앙근처에

머물다보니 '아니 왜 선수가 저기에 없지?'라는 장면이 몇번이나 생기더군요.

그리고 어제 이상하게 잠수탄 호빙요...특유의 돌파도 안나오고 자꾸 슛팅만 때리려는 모습에서

전 왠지 '날 선발로 넣어줘!'라고 외치고 있는듯 싶었습니다.골을 넣어서 가시적인 뭔가를

보여주려 한다고 느꼈졌다고 해야할까요...최근 브라질전을 생각했을때 컨디션면에선

그닥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진 않았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호빙요 언능 다시 부활하고 우리 레알도 이대로 쾌속항진해서 트레블 꼭 먹었으면 좋겠네요.^^

P.S 적어놓고 보니 좀 기네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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