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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영입인 것 같아요

파타 2022.04.04 20:52 조회 3,339

축구는 감독 놀음인것도 맞고, 새로운 감독으로 전혀 다른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도 많으니 현재의 안감독체제보다 더 나은 감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합 절반의 책임이 감독의 몫이라고 한다면 나머지는 결국 필드에서 움직이는 선수들의 몫이겠죠. 바르샤가 최근의 전술적으로 다져지면서 팀핏이 올라온것도 있지만, 전반기 당시의 선수들로는 조합적으로 그리고 활약적으로 한계가 있어 계속 수혈을 한것과 맞물렸다는 점. 토트넘 역시 콘테 체제로 이후 한동안 헤매다가 조금씩 새롭게 수혈된 선수들이 제몫을 하면서 반등되어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등, 결국 감독만의 교체뿐 아니라 충분한 수혈이 필요하다는 점도 중요 한 것이겠죠.

우리의 스쿼드 변화가 지단 2기 이후로 준주전형으로 쓸 자원이 근 몇년간 없었다는 점과 핵심 수비자원 모두 이탈한 지점에서 보자면, 소극적인 변화 (물론 하자드나 핵심 주전급 선수의 영입 실패도 뼈아프고 음바페 사가로 시끄럽기도 했구요)의 이유도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지만 주전급 선수들은 그렇다 쳐도 준주전급 / 로테 자원으로 분류할 선수영입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방어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근 몇년간 꾸준한 경기력을 못 뽑는 이유중에 하나겠죠. 많은 분들이 짐작하는 바와 같이 음바페 존버와 같은 특수한 이슈와 맞물려서 그리고 고주급 선수들 처분의 어려움때문에 영입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도 충분히 이해할만 합니다. 그 와중에 장기적 관점에서 톱니가 딱딱 맞는 영입은 사실상 공상 또는 게임의 망상과 같은 것 이니까요. 

올시즌 빙가 영입으로 끝난 부분을 탓 할 생각은 없네요. 존재감도 희미해져 버린 고주급 준주전급 선수들이 스쿼드에 지나치게 많이 차지 하고 있는 와중에 앞으로 최소 5년 이상을 주전급으로 활약해줄 퍼즐을 구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단기적인 관점의 유용한 선수들 사는거는 페레스 복귀후에 별로 본적도 없는듯 하고요, 여전히 실력적으로 믿고 기다려줄 만 했던 선수들에 대한 판단도 있을 법 했을 테니까요. (물론 실패했지만...) 여튼 올 여름에는 상당수가 나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스쿼드 처분은 늘 골머리를 썩지만, 이스코/베일/세바요스/마리아노/바스케즈/아센시오 와 같은 자원들은 이미 레알에서 증명할 만큼 한 자원들이고 계약 만료아니면 못나간다는 마리아노 같은 케이스 빼고는 적극적인 거래를 통해서 스쿼드적인 정리가 필요합니다. 다 나가라는 뜻이 아니라 (희망과 다르게 이적이 어려울수 있으니) 저들 중에 2명이라도 로테이션이나 다른 장점이 분명한 선수로 활약할만한 자원이였다면 현재와 같은 불만족스러운 경기력도 어느정도 반등해 보였겠죠.  

혹자는 그래도 우리 스쿼드가 나쁘다 말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몇몇 주전급 선수진 빼고 충분히 나쁘다고 보여집니다. 객관적으로 나쁘다기보다 레알에서의 사이클이 끝난 선수들이 너무 많아요. 레알 입장에서 보자면 이건 그냥 충분히 낮은 스쿼드질이라고 봐야되는거죠.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 온다고 하지만 또다른 수혈들(그게 유망주일지 로테급 자원일지는 모르지만)이 뒷 받침 해주지 못하면 클롭이든 펩이든 콘테든 니겔스만이든 투헬이든 기대는 반으로 접고 봐야될 시점이네요. 올시즌 탱킹시즌으로 봐주는 팬들도 많지만 막상 경기 열리면 시원하게 이기길 바라는게 팬들 심정이라.. 제발 내년엔 음바페 사가도 드디어 풀리니 유틸리티 자원에 대한 영입도 조금씩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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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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