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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26라운드 라요전 단상.

마요 2022.02.27 14:06 조회 3,275 추천 3

1.

파리전을 대비해서 뭔가 실험이 필요한 경기가 라요전과 다음경기였는데, 그저 이기기 위해 나온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발베르데가 위장염이슈가 있었다 치더라도, 다른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용이 거진 보이지 않았다는 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2.

크로스를 내려앉은 플레이메이커로(ex)피를로) 쓰기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일단 개인의 민첩성과 방향전환 능력이 떨어지며, 경합상황에서의 패스 정확도, 위험지역으로의 패스 시도 및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크로스가 아쉽다기 보다는 피를로가 대단했던 거라고도 볼 수 있고요.

암튼, 최근들어 보면 크로스를 낮은 위치에서 넓게 많이 기용해서 상당히 내려앉은 위치에 두명의 중미가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 경우 효용이 있으려면 그 앞에 있는 모드리치가 지단만치 스탯을 뽑아주거나 영향력을 발휘해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모드리치가 그러기엔 이제 활동량과 종적 영향력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발가를 그 위치에 써보라는 거고요.

중앙미드필더 3명이 서로 상황에 따라 전진 하고 후퇴하고 하는데 좋게 말하면 유연한거고, 나쁘게 보면 두서가 없습니다. 특히  카세미루를 제외한 모드리치나 크로스는 경합상황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

비니시우스의 플레이의 아쉬움은 개인 역량이 덜 여문 것도, 체력 문제도 있겠지만, 받춰져야 하는 미드필더나 풀백의 지원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도 2경기 연속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건 나름의 깜냥이라 볼수도 있고요.

멘디가 공이 없을 때 정말 자유롭게 하프스페이스부터 최전방까지 움직이는데, 그러한 더미 움직임에 아무도 현혹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전진시켰을 때 멘디가 공을 잡을 경우 파괴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상대가 그를 거의 경계 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4.

카르바할이 좀 제대로 플레이를 하니 우측이 돌아가네요. 특히 카르바할이 타이밍 맞게 전진하면하프 스페이스가 열리는데, 발베르데는 그 틈을 전진하면서 공략하는 것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이젠 좀 썼으면 해요. 제발. 그거 아니면 솔직히 이팀이 나아질 부분이 보이질 않아요. 전술적으로 변화도 잘 안보이고.

알라바가 없음에도 밀리탕이 제구실을 했다는 건, 밀리탕의 체급이 분명 커진 부분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그런게 있습니다.

5.

아센시오가 그나마 낫기 때문에 기용하고, 기용되니까 욕을 먹는 다는 것에 일정부분 동의하지만, 여전히 전 그 효용에 의문이 남습니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차이는 첨엔 피지컬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서는 정신력이 아닌가 합니다. 벤제마한테 뒷담화 당하면서도 과감하게 부딪치고 기량을 향상시켰던 비니시우스와는 달리 호드리구는 그만한 멘탈이 아닌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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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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